
【 청년일보 】 테라사이클이 한국 코카콜라,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WWF(세계자연기금)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원더플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한다.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이라는 의미가 담긴 원더플(ONETHEPL) 캠페인은 참여자가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페인은 지난 12월을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총 3회의 시즌 제도로 운영되며 매 시즌마다 추첨을 통해 1천명의 참여자를 선정한다.
6일 테라사이클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1월 19일까지 약 30일 간 진행되는 수거 신청 또한 크리스마스, 새해 등 긴 연휴에도 불구하고 3일 기준 약 200건의 회수 신청으로 10%의 수거율을 기록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낸 것으로 풀이된다.
테라사이클 신채경 팀장은 "테라사이클 팀은 여러분이 보내주신 제로 웨이스트 박스 하나하나가 마치 선물같이 느껴진다, 모두 재활용이 잘 될 수 있도록 현재 검수 및 분류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며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해주고 계신 원더플 피플과, 이번 캠페인이 실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파트너사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원더플 캠페인은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배달앱 ‘요기요’와 코카-콜라 공식 앱 ‘CokePLAY(코-크 플레이)’를 통해 매달 1일부터 14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매월 선정된 1천명의 참여자에게는 2개의 제로 웨이스트 박스가 주어지며, 플라스틱 쓰레기를 해당 박스에 모아 수거 신청을 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1개월 간 가정에서 발생한 페트병 류와 플라스틱 배달음식 용기를 깨끗하게 모아 테라사이클로 보내면 수거 횟수에 따라 업사이클링 굿즈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