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 이하 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함께 추진한 ‘2020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이 신한류 생산기지의 역할을 하며 지난 31일 약 4개월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모꼬지 대한민국’은 케이팝(K-POP) 등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국가 간 상호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의 생활문화와 우수 소비재를 알릴 목적으로 계획된 사업이다.
지난해 신남북방 3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진흥원은 한국 생활문화 온라인 플랫폼 ‘모꼬지 대한민국’을 구축해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한국의 생활문화 전반에 이르는 정보를 제공했는데 영상, 글, 퀴즈 등 다양한 형식의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이 스스로 한류생활문화 확산을 만들어갈 수 있게 지원하는 기틀이 됐다는 평이다.
지난 10월부터 공개되어 한국 생활문화를 주제로 전 세계 한류 팬과 양방향 교류를 구현한 ‘모꼬지 대한민국’ 온라인 플랫폼에는 한국 포함 총 156개 국가에서 2백만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총 페이지 조회수는 960만 회를 기록했다.
온라인 영상 플랫폼 비메오(Vimeo)와 유튜브의 누적 영상 조회수가 각각 290만 회, 250만 회를 기록했으며 약 4개월 간 전체 콘텐츠 조회수만 1,350만 회를 상회하는 결과를 달성했다.
특히 ‘모꼬지 대한민국’ 온라인 플랫폼은 해외 방문자 비율이 약 94%를 차지하면서 전 세계에 ‘생활문화로 즐기는 한류’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공하고,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인지도 확산 기반을 확보했다.
진흥원 김용락 원장은 "온라인 플랫폼 ‘모꼬지 대한민국’은 전 세계 한류팬과 양방향 교류를 구현해 한국생활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넓힌 최초 사업이라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자발적 교류의 장(場)으로 ‘모꼬지 대한민국’ 사업을 성장시켜 한국 생활문화가 신한류 트렌드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