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현대오토에버·엠엔소프트·오트론 등 합병 최종 승인

임시주총서 합병안 최종 승인…전체 주주의 대부분 ‘찬성’
현대차그룹 SW 계열사 통합…모빌리티 SW 전문기업 목표

 

【 청년일보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SW) 관련 계열사가 하나로 뭉친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정보통신(IT) 서비스 계열사이고, 현대오토에버는 내비게이션 개발·정밀 지도 구축 계열사, 현대오트론은 차량용 임베디드 SW 플랫폼 전문 계열사다.

 

현대오토에버는 25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섬유센터에서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오트론 등 3사 합병 안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전체 주주의 82.09%가 참석했으며, 찬성 99.99%, 반대 0.01%로 3사 합병 승인의 건을 결의했다. 같은 날 열린 현대엠엔소프트의 임시주총에서도 전체 주주의 71.93%가 참석해 97.53%가 합병에 찬성했다.

 

3사 합병 비율은 현대오토에버 1, 현대엠엔소프트 1.002, 현대오트론 0.13이다. 상장사인 현대오토에버는 시가평가로 합병가액을 산정했으며, 비상장법인인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오트론은 외부 회계법인의 평가를 거쳐 법령에 따른 본질가치로 합병가액을 산정했다

 

애초 합병 발표 당시인 지난해 12월에는 현대오토에버 1, 현대엠엔소프트 0.96, 현대오트론 0.12로 각각 책정했으나, 현대엠엔소프트 일부 주주 등이 문제를 제기했고 최종 합병 비율은 다소 조정됐다.

 

신설 합병 법인은 현대차그룹 내 분산된 소프트웨어 역량을 통합해 글로벌 최고 경쟁력을 갖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