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오피스텔이 평균 30.9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앞서 진행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는 이른바 ‘세종천도론’의 영향에 힘입어 평균 18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청약을 마감했는데, 오피스텔 역시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 오피스텔은 지난 17일 청약 접수 결과 평균 3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블록별 경쟁률은 H2블록의 경우 130실 모집에 1478명이 신청해 11.3대 1을, H3블록은 87실 모집에 5233명이 몰려 60.0대 1을 나타냈다.

H3블록의 34OT형은 1실 모집에 474명이 몰렸으며 35OT형은 1실 공급에 1076명이 신청했다.

이 오피스텔은 전국구 청약이 가능했으며 특히 H3블록은 100실 미만이라 전매 제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았다. 이에 따라 H3블록이 상대적으로 더 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며 24일 정당계약을 맺는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해당 오피스텔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오는 5월 분양을 앞둔 단지 내 상업시설 ‘리체스힐’에 대한 분양 성공 기대감도 상승했다.

앞서 지난 1월 말 분양한 이 단지 주상복합 아파트에는 특별공급과 일반 공급 청약자 수를 더해 약 8만5000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83.2대 1에 달했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 1월 먼저 분양한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까지 청약 흥행으로 입지나 상품, 투자가치 등을 다시 한번 검증했다”라며 “5월에 분양할 예정인 상업시설인 ‘세종 리체스힐’의 분양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