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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올해 ESG 경영 원년…100년 기업 준비”

주총서 IR방식으로 직접 발표…주주들의 질문에 답하며 적극 소통
“내실 있는 ‘중강기업’으로 거듭날 것…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추진”
김연극 사장, 대표이사 재선임…주당 200원의 현금 배당 최종 승인

 

【 청년일보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26일 “올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환경안전 관련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사회 공헌활동과 노사화합문화를 계속 발전시켜 100년 기업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이날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 67기 주주총회에서 “동국제강을 내실 있는 ‘중강(中强)기업’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장 부회장은 주총에서 최근 5년간 경영 환경과 성과, 2020년 경영 실적, 미래 경쟁력 구축 방안 등에 대해서 40여분간 IR 방식으로 직접 발표하고, 주주들의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부회장은 영업보고에서 “코로나19의 경제위기로 세계 철강산업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동국제강은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3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본원의 철강 사업에 집중하고, 수익 극대화 경영활동을 한 결과, 외형은 다소 줄었지만 높은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탄탄한 중강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익성 위주의 영업 및 생산 지속, 재무 건전성 강화, 성장 모멘텀 구축을 통해 부채비율과 차입금을 계속 축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신용등급 ‘A’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이날 주총에서 김연극 사장과 최원찬 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김 사장은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주상철, 민동준, 남동국, 김용상, 이종원씨를 재선임했다. 

 

아울러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주당 200원의 현금 배당을 최종 승인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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