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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한의사의 녹용한잔] 턱이 아플때, 턱관절 장애가 생기는 이유<2>

 

【 청년일보 】최근 턱관절 장애, 턱관절 이상 증상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분들도 양쪽 광대뼈 아래 움푹 들어간 부위에 손가락을 대고, 입을 크게 벌려보면 양쪽 턱이 균일하게 빠져나오지 않고, 한쪽이 먼저 빠져나오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턱관절 장애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지만 가장 큰 두가지 요인을 꼽자면 현대인들에게 일상이 되어버린 스트레스와, 오랜 좌식생활로 인한 자세 틀어짐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이를 악무는 습관은 턱관절에 필요 이상의 부하가 걸리고, 척추 자세 틀어짐은 턱관절을 이루는 양쪽 근육 힘의 불균형을 만들면서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 완화에 있어서 이 두가지 요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아래에 소개드리는 두 가지 생활 습관을 지킨다면 심하지 않은 턱관절 증상은 완화될 수 있다.

 

첫번째, 스트레스로 인해 턱관절에 과부하를 주는 습관이다. 스트레스 상태가 되면 목과 턱, 안면부 근육이 긴장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턱관절에 힘이 들어간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턱관절 근육이 긴장상태에 놓이고 연골이 압박을 받게 된다.

 

이를 줄이기 위해 평소 생활할 때 입술은 다문 상태에서 윗니와 아랫니가 닿지 않도록 살짝 벌린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턱관절의 과부하를 줄일 수 있다.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또는 껌을 씹는 것도 줄여야 한다. 

 

두번째, 척추와 턱관절이 틀어지는 습관을 줄여야 한다. 다리를 꼬아서 앉는 습관, 턱을 괴고 앉아있는 습관, 거북이처럼 목을 앞으로 내밀고 스마트폰과 모니터를 보는 습관, 몸과 머리를 기울여서 책을 보는 습관은 모두 척추를 틀어지게 할 수 있고, 척추가 틀어진다면 턱관절 또한 제 위치에 존재할 수 없고 틀어지기 때문이다.

 

지금 입을 벌려서 양쪽 턱이 다르게 빠져나오거나, 입이 크게 벌려지지 않거나, 턱에서 소리가 난다면 치료적 측면에서는 턱관절을 이루는 주요 근육인 측두근, 교근, 익상근을 이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알고있는 턱라인 바깥쪽에 위치한 저작근인 교근 외에도 옆머리에서부터 아래턱뼈의 앞쪽돌기에 연결된 측두근과, 두개골 안쪽에서부터 아래턱뼈의 안쪽에 연결되는 익상근들을 모두 치료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2주 정도 생활습관 교정을 진행해도 턱관절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검진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부정교합이 심한 상태라면 치과의 치아교정 치료가 동반적으로 필요할 수 있고, 치아교합 틀어짐 문제가 크지 않다면 한의원에서 턱의 위치를 바로잡고 근육 긴장을 해소하는 침치료와 추나요법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글/ 박지훈 한의사

 

 

매일경제TV 건강한의사 방송출연
◆‘한의사가 답하다’ 책 저술
◆대한한의학회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입상
◆Journal of Ginseng Research(SCI급 학술지) 논문 저술
◆척추신경추나의학회 회원
◆대한동의방약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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