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대구지역 향토기업 삼화식품은 신제품 출시 시장성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라인 증대와 대량 제품생산에 박차를 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삼화식품 측은 “삼화 맛짜장을 모태로 선보인 삼화 중화춘장이 중식시장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량 생산을 위해 제품설비를 통해 대량생산 라인을 구축했다”며 “대구에서 시작, 군납, 경찰 등 대량 납품을 이어온만큼 장류식품계의 수사(修辭)를 써내려간다”고 밝혔다.
올초에 출시된 삼화 중화춘장은 “기존의 삼화 맛짜장을 근본으로 만든 삼화 중화춘장은 글루탐산나트륨등의 향미증진제를 줄여 춘장 본연의 맛은 깊어지고 느끼한 맛과 불필요한 맛을 최대한 줄여 제품 경쟁력을 만든 것”이라며 “기존 자사품의 품질을 훨씬 뛰어넘는 품질인만큼 3개월만 시장성 검증 후 본격적인 생산라인 증대를 통해 제품의 대량생산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중식계에서도 이같은 반응에 긍정적이다. 특히 중식요리업의 경우 요리에 관한 과정에 대해 민감함 반응이다. 한 중식업 주방장은 “최근 볶음성보다 화학적 맛을 가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같은 제품은 깊은 맛을 내지 못한다”며 “이번 제품은 열을 가하고 볶음성을 가미해 맛이 더 깊어져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삼화식품 측은 “품질경영은 결국 맛으로 평가되는만큼 제품과 품질에 투자하는 장류식품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번 증설과 대량생산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