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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회복은 2분기부터"

"오스틴 라인 가동 정지 보상금 지급 시 실적 전망치 상회도 가능"

 

【 청년일보 】 하이투자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부문이 본격적으로 회복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호조를 나타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Q21실적에서 반도체 부문은 다소 부진했다"며 오스틴 라인 가동 정지 영향뿐 아니라 Memory 반도체 부문의 원가 절감 측면에서도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2Q21부터 반도체 부문의 본격적인 회복이 동사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2Q21 영업이익은 IM 부문에서의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10.4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 2Q21 IM 부문에서는 갤럭시 S21 조기 출시 영향에 따라 동 제품 출하량이 전분기의 11.4백만대에서 7백만대로 감소하고, 부품 부족 문제에 의해 중저가폰 출하도 소폭 축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사 2Q21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의 76.5백만대에서 66.0백만대로 하락할 전망이다. 이에 동부문 2Q21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5% 감소하는 2.9조원에 머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2Q21 CE 부문(하만포함)에서도 전반적인 제품 ASP 상승에도 불구하고, TV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0%대 중반 감소하고 부품 가격 인상에 따른 이익률 하락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는 1.1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2Q21 DP 부문에서는 스마트폰향 AMOLED 출하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최대 고객사의 보상금

지급에 따라,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는 0.5 조원의 영업이익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송 연구원은 설명했다.

 

2Q21 반도체 부문에서는 Memory 판매 가격이 경쟁사 수준으로 회복되며, Mobile향 비중이 높은 제품 믹스에도 불구하고 DRAM, NAND ASP상승률이 15%, 10%에 달할 것으로 송 연구원은 판단했다.

 

이에 동 부문 2Q21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8% 증가하는 6.0 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송 연구원은 "만약 오스틴 라인 가동 정지에 대한 보상금이 지급된다면 동 부문 실적이 당사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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