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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4명, "나를 무시하는 상사에 복수했다"

<출처=pixabay>

직장인 절반 가까이가 상사에게 복수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사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아서다.

17일 커리어가 직장인 397명을 대상으로 '상사 복수하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1.1%가 '상사에게 은밀하고 위대한 복수를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상사에게 복수한 이유는 '말이나 행동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서(36.2%)’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상사로서 자격이 없는 것 같아서(22.7%) △자기 일을 나한테 떠넘겨서(19%) △매번 나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 같아서(9.8%) △내 아이디어나 업무 성과를 빼앗아가서(6.1%) △과다한 업무를 지시해서(3.1%) △후배 등 다른 동료 앞에서 혼을 내서(2.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상사에게 했던 복수는 응답자의 34.1%가 '말을 듣지 못한 척 무시한다'고 답했다. 또 △상사의 지시를 못 알아들은 척 상사를 곤란하게 한다(27.8%) △회식 때 상사의 개인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유도한다(14.7%) △다른 동료들을 내 편으로 만들고 은따시킨다(11.3%) △인사를 하지 않는다(6.9%)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상사에게 복수한 느낌은 '통쾌하다'는 답변이 62.6%로 가장 많았다. '더 복수하고 싶어진다'(33.7%)거나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까 노심초사한다'(3.7%)는 응답도 있었다.

상사에게 해보고 싶은 복수로 △상사의 지시를 못 알아들은 척 상사를 곤란하게 한다(38.9%) △회식 때 상사의 개인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유도한다(26.5%) △말을 듣지 못한 척 무시한다(20.5%) △주변 사람들에게 상사를 칭찬하는 척 은근히 단점을 꼬집는다(9.4%)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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