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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증권업계 주요기사] 공매도에 '줄 초상' 난 코스닥, 전문가들 "900선 유지 전망"...퇴임한 윤석헌 금감원장, 공과는?... 外

 

【 청년일보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3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고, 코스닥이 공매도 세력의 타겟이 되었으나 전문가들은 900선을 지켜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SKIET(SK아이이테크놀로지) 상장 후 투자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제기됐으며, 상장 첫날 매수 전략이 소개됐다.

 

삼성중공업 등의 종목이 주가 폭락으로 인해 7일 공매도가 금지됐고, 금리인상 전망이 제기되면서 경기민감주에 투자자들이 몰렸다는 등 다양한 소식이 전해지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리스트들 모아놓기만 했음. 제목부터 바꿔야 함. 좌측에 있는 기사 추가하고 10개 정해야 함.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퇴임...공과 제기

 

개혁성향 교수 출신인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7일 3년 임기를 마무리함. 윤 원장은 이날 오후 5시 이임식을 끝으로 금감원을 떠남. 윤 원장은 금감원 역사상 세 번째로 임기를 모두 채웠음.

윤 원장은 최흥식 전 원장과 김기식 전 원장이 중도 하차하자 2018년 5월 임명됐음. 이전 두명의 원장도 민간인 출신이었지만 재임 기간이 짧아 윤 원장이 사실상 첫 민간인 출신 금감원장.

금융권 등에선 윤 원장의 3년에 대해 법적 근거가 부실한 인적 징계를 남발했다는 비판과 함께 소비자 보호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는 평가도 나옴.

 

후임 원장에 대한 인선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당분간 금감원은 김근익 수석부원장 대행 체제로 운영. 금감원장은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

 

소비자 보호를 위한 해결 방법에 있어서 사전 예방이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금융사에 대한 사후 무더기 징계에만 초점을 뒀다는 비판을 받음. 금감원이 여러 금융사고를 예방하지 못한 관리 감독책임을 금융사에 떠넘기는데 급급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왔던 배경.

 

◆ "실적발표 전에 매수해야"...조정장 매수할 종목은

 

올해 1분기 실적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가운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가 예상되는 종목에 주목하라는 조언이 나옴. 최근 낙폭이 큰 경우 매수하기 좋은 기회라는 설명.

지난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KB증권에 따르면 1분기 실적시즌을 맞아 전체 종목의 60%가 결과를 내놨음. 코스피 상장사의 경우 현재까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2.3% 올랐음. 어닝 서프라이즈.

증권가는 아직 실적 발표를 하지 않은 업종 중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는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했음. 최근 조정장으로 낙폭이 큰 종목일 경우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기 때문.
 

◆ 공매도에 줄초상 코스닥...전문가 "900선은 지켜질 것"

 

공매도가 허용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영향을 받고 있지만 코스닥의 충격이 더 큰 상황. 이 가운데 신한금융투자는 당분간 공매도 재개로 인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예정이나 900선을 지킬 수 있다는 전망을 7일 내놨음.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과열됐던 주가의 되돌림 현상이겠지만 그간 수급 주체였던 개인 매수세 감소가 이번 조정의 주된 이유"라면서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개인 평균 매수대금은 11조5000억원이었으나 지난 3일 7조7000억원까지 감소했다"고 분석했음.

최 연구원은 변동성 장세의 반복에도 코스닥 지수는 900포인트의 지지대를 기대한다고 전망.

최 연구원은 "(코스닥 900포인트는) 팬데믹 극복 기대감을 반영한 지난해 9월에 진입한 지수대이며 금리 변동성이 극대화된 3월에도 900포인트는 지지선의 역할도 수행했다"고 평가.

 

이어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유지되고 있으며 실적 모멘텀도 긍정적으로 900선은 추세를 훼손하지 않는 수준에서의 지지선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
 

◆ 공매도 공습에 금지 종목 속출...삼성중공업·제넥신 등

 

삼성중공업 제넥신 등 10개 종목에 대한 공매도 거래가 7일 하루 금지. 전날(6일) 주가가 급락하거나 공매도 거래대금이 급증한 종목들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돼 이날 하루 공매도 거래가 제한되는 것.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돼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 종목의 수는 지난 4일 22개 종목에서 6일 2개 종목으로 줄었다가 7일 10개 종목으로 다시 늘었음.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하루 삼성중공업(코스피 상장사)과 녹십자랩셀, 안트로젠, 에스티팜, 엔케이맥스, 웹젠, 제넥신, 콜마비앤에이치, 티씨케이, 포스코ICT(이상 코스닥 상장사) 등 10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금지.

 

◆ SKIET 상장 임박...투자자가 챙겨야 할 것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공모주 청약이 모두 끝났음. 공모주 청약 증거금이 81조원이 몰리고 경쟁률 288.17:1, 청약건수는 473만건을 기록하면서 역대급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됐음.

이제 남은 것은 오는 11일 상장. 많은 SKIET투자자들이 상장 당일 따상은 갈 수 있을지 등 주가변화에 대한 관심이 많은 상황.

따상, 따상상도 중요하지만 SKIET를 장기적으로 투자하실 투자자들과 공모주 청약은 하지 않았지만 상장 이후 SKIET 투자를 고려중인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것. 바로 상장이후 유통물량이 얼마나 쏟아져 나올 것인가 하는 점. 갑자기 많은 물량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SKIET주식 85%는 최소 15일~1년간의 매도제한이 걸려 있다고. 기관투자자 10명 중 6.4명은 의무보유확약을 체결했다고. 해당 사항은 꼭 체크해봐야 하는 부분.

 

 

◆ 중복청약 막차 못 탄 투자자...상장 첫날 매수 어떻게

 

올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상장한 종목들의 성적은 어떨까.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 기회를 놓친 투자자들이 오는 11일 상장 예정인 SKIET가 얼마나 오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높은 관심에 더해 SKIET가 상장 이후 상한가 행진(따상, 상장 첫날 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을 이어간다면 쏠쏠한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서.

 

지난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18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첫날 장이 시작하자 마자 공모가(6만5000원)의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로 치솟으며 ‘따상’에 성공.

 

다음 거래일까지 상한가 기록이 이어지는 따상상을 기록하진 못했으나 상장하자마자 2분 만에 상한가 기록을 세웠음.

 

공모주는 상장 초기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시초가 매수 전략은 위험성이 큰 편. 공모주는 단기 변동성이 크기에 펀더멘탈을 확인하고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옴.

김다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경쟁률이 높고 의무보호예수로 묶인 물량 비율이 높은 공모주의 경우 상장 후 접근 시 해당 기업의 펀더멘탈과 보호예수 해제 시기를 고려한 접근이 적절하다”고 말함.

 

이어 “단기 오버행 부담이 대부분 해소되는 상장 1~3개월 이후 펀더멘탈이 견조하고 테마나 업종 모멘텀이 유효한 종목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음.

 

◆ 금소법 패닉 반사이익....투자자 ETF 눈길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음. 지난해부터 주식시장 상승세를 타고 순자산이 늘어나기 시작했던 ETF는 최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반사이익까지 받고 있음.

 

지난 3월25일부터 금소법 시행으로 공모형 펀드 가입 절차가 까다로워지면서 상대적으로 가입이 수월한 ETF로 돈이 몰리고 있는 것.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ETF 상품 수는 467개로 2015년(198개) 대비 135.9% 늘었음. 같은 기간 순자산 역시 56조3000억원으로 2015년(22조원) 대비 158.2% 늘었음. 지난해 말 기준 일평균 ETF 거래대금은 4조69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급증했음.

 

◆ 금리인상 먹구름...경기민감주 질주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쏘아올린 ‘금리 인상 가능성’이라는 공이 경기 민감주에 힘을 실어주고 있음. 경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 고조에 실적까지 뒷받침 되고 있음. 증권가는 경기 민감주의 이익 모멘텀은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지만 이들이 주도주로 부상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선 의견이 갈렸음.

 

지난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1.37포인트(1.00%) 상승한 3178.84에서 마감한 가운데 경기 민감주의 강세가 돋보였음. POSCO(5.05%), 현대제철(5.61%)과 같은 철강, HMM(11.92%)과 팬오션(7.54%) 등 해운이 크게 올랐음. 

 

S-Oil(4.14%), GS(8.49%) 등 정유, LG화학(1.96%)과 금호석유(9.63%) 등 화학 업종도 여기에 참여했음.

미국 국채 금리와 상관관계가 높은 국내 국고채 금리와 시장 금리가 상승할 때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보험, 증권 등 금융주도 일제히 치솟았음. 은행주의 대표격인 KB금융은 이날 7.88% 상승한 5만7500원으로 마감해 52주 최고가를 경신.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JB금융지주, BNK금융지주도 이날 3~5%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최고가를 모두 갈아치웠음. 그에 비해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등 기존에 증시를 주도했던 성장주들은 다소 부진한 모양새.

 

◆ 3050 직장인 연금 이해력 낙제 수준..."100점 만점에 고작 47.6점"

 

3050 직장인의 연금 이해력 점수가 400점 만점에 평균 190.5점(100점 만점 환산시 47.6점)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음. 연금 '운용' 에 관련된 지식을 대폭 향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지난 2월1일부터 8일까지 30~59세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웹·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해 '2021 미래에셋 연금서베이, 대한민국 직장인 연금이해력 측정 및 분석'을 출간했다고 7일 밝힘.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 연금시장은 양적 팽창이 지속되는 가운데 퇴직연금의 낮은 수익률, 방치된 연금운용 등 질적 성장을 저해하는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연금 이해와 활용에 관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조사 분석을 시행했다"고 설명.

연령대별 연금 이해력 점수는 50대(198.1점)가 가장 높았음. 30대(187.8점), 40대(185.9점)가 뒤를 이었음. 남성(192점)과 여성(189점)의 점수는 크게 나지 않았음.
 

◆ "펀드붙으면 고난도투자상품 아냐"...ETF펀드·ETF 판단 기준은

 

금융당국이 ETF(상장지수펀드)를 담은 ETF펀드는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이하 고난도 상품)으로 분류하고 ETF는 고난도 상품에서 제외키로 해 자산운용업계에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음.

자산운용업계에서는 "당국이 라임사태 등으로 파생상품은 모두 나쁘다는 발상을 하고 있다"며 "투자 기초자산이 같은데 다른 규제를 적용하는 것은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업계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지적.

지난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음.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고난도 상품 개념이 도입됨. 이는 2019년 대규모 소비자피해를 유발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의 후속조치로 도입된 안전장치.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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