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 국회의원...권익위 "민주당 의원 12명"

업무상 비밀이용 등 총 16건 적발…2건은 3기 신도시와 관련

 

【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및 가족들의 부동산 거래를 전수조사한 결과 총 12명의 의원이 부동산 거래·보유 과정에서 위법 의혹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건수로는 모두 16건이며, 이중 2건은 3기 신도시 관련 의혹으로 드러났다.

 

김태응 국민권익위원회 부동산거래특별조사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부동산 거래 및 보유 과정에서 법령 위반 의혹 소지가 있는 사례는 국회의원과 그 가족을 포함한 기준 총 12명, 16건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16건 중 국회의원 본인과 관련된 사항은 6건으로 알려졌다.

 

권익위는 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에 따른 민주당 측의 요청에 따라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74명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816명을 대상으로 지난 7년간 부동산 거래를 전수 조사했다.

 

유형별로 보면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6건), 업무상 비밀이용(3건), 농지법 위반(6건), 건축법 위반(1건)이다.

 

권익위는 이번에 확인된 의혹을 경찰 국가수사본부를 중심으로 하는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송부했으며, 민주당에도 조사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수사 필요성 판단을 위해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에 송부했다”고 말했다. 다만 권익위원회는 수사 의뢰 대상 명단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당에 전달만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