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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통신역사학회, 초창기 휴대전화에 얽힌 이야기 공모

한국전기통신역사학회가 오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초창기 휴대전화에 얽힌 이야기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휴대전화 개통 30주년과 전기통신발상지 기념탑 건립 26주년을 함께 기념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초창기 휴대전화 개통관련 추억과 이에 얽힌 애환이 담긴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서 마련된 것이다.

광화문에 있는 KT발상지기념탑. <제공=한국전기통신역사학회>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수상자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10일(예정) 개별 통지 예정이다. 

올해로 우리나라에 전보가 최초 개통된 지 133주년을 맞았다. 1885년 9월 28일 한성(현 서울 광화문)~제물포, 한성~신의주, 한성~부산, 한성~원산을 잇는 전국 네크워크가 건설됐다.

김부중 한국전기통신역사학회 회장은 "1902년 3월에는 전화가 먼저 개통되면서 고려시대부터 사용하던 봉수나 파발 제도가 폐지되고 근대 통신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과 함께 한국전기통신역사학회 주최로 학술발표 세미나를 세종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김 회장은 미리 발표한 기조연설에서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 세워진 전기통신발상지 기념탑은 우리나라 전기통신의 요람이며 근대화 과정에서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료적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한국통신(현 KT) 시절에 수집한 전기통신 관련 사료(史料)가 벌써 30년이 넘었다" 며 "통신사료(通信史料) 관리 개선에 대한 토론회도 학회 입장에서 발제했다"고 전했다.

한편 학회 관계자는 "한국통신(현 KT)에서 전사적으로 수집한 정보통신사료 6000여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개별 사료에 대한 조사연구가 우선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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