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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건설·부동산 주요기사] "6대 재개발 규제 완화 첫 적용" 서울시,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국토부, ‘동탄 도시철도 사업 기본계획’ 승인 外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는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1일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구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당 1217만원이며 전용 86.82㎡(약 26평) 환산 시 10억5678만원으로 서울서 최고가라는 것이다.

 

또한 1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부동산신탁 회사 14곳의 총 매출은 7799억원으로 전년 동기(6558억원) 대비 18.9% 증가했다. 영업익은 4193억원이며 당기순이익 3257억원으로 각각 17.2%, 19.7% 증가했다.

 

이외에도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인 ‘동탄 도시철도 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 서울 강남구 26평 아파트, 평균 전셋값 ‘10억5678만원’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1일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 따르면 지난달 강남구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당 1217만원. 전용 86.82㎡(약 26평) 환산 시 10억5678만원. 전달 대비 1447만원 상승. 서울서 최고가.

 

이어 서초구, 지난 7월 86.82㎡ 기준 9억9999만원에서 지난달 10억633만원으로 10억원 돌파. 전년 동월 대비 2억2183만원, 4년 3개월 전보다는 3억6753만원 상승.

 

송파구, 전월 대비 946만원 오른 7억6853만원. 이에 강남3구가 서울 전셋값 상위 1∼3위 차지. 송파구 경우, 1년 전보다 1억7466만원, 4년 3개월 전보다 2억7487만원 상승.

 

이와 함께 용산구(7억4070만원), 성동구(7억938만원), 중구(7억485만원), 마포구(7억220만원) 등 이른바 '마용성' 지역 전셋값 강세.

 

◆ 올 상반기 부동산신탁 시장 매출 7799억원...전년 동기比 18.9% 증가

 

1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부동산신탁 회사 14곳 총 매출은 7799억원. 전년 동반기(6558억원) 대비 18.9% 증가. 영업익 4193억원, 당기순이익 3257억원으로 각각 17.2%, 19.7% 증가.

 

올 상반기 매출, 코람코자산신탁이 1176억원(전년比 77% 증가)으로 최고. 뒤이어 한국토지신탁 1007억원으로 2위 기록.

 

영업익은 한국자산신탁(5853억원)·KB부동산신탁(5841억원)·하나자산신탁(5821억원)이 비슷한 수준 기록.

 

당기순이익은 한국자산신탁(4418억원)·KB부동산신탁(4355억원)·하나자산신탁(4260억원) 순.

 

 

◆ 국토부, ‘동탄 도시철도 사업 기본계획’ 승인...2027년 개통

 

경기도,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인 ‘동탄 도시철도 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혀.

 

동탄 도시철도, 총 9773억원 들여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등 2개 구간에 친환경 교통수단 ‘트램’을 경기지역 최초로 도입하는 것.

 

총연장 34.2㎞, 정거장 36개, 차량기지 1개 건설. 동탄2신도시 대부분 지역서 보행으로 트램 이용 가능. 수원 망포역-화성 반월동 구간(1.8㎞) 노선 연장도 시민 의견 수렴 절차 등 거쳐 반영.

 

이계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화성시·오산시·수원시와 협력해 SRT·GTX·분당선·1호선 등과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기본계획을 완성했다"며 "설계·건설은 화성시가 오산시·수원시와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 국토부 "장기 공공임대 재고율 8% 달성…OECD 9위"

 

국토부, 주거복지로드맵 추진 등 통해 임대주택 확충한 결과, 작년 10년 이상 장기 공공임대 재고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8%로 추산된다고 1일 밝혀.

 

이어 작년 10년 이상 장기임대 재고, 약 170만호, 정부 출범 초기 135만호서 26% 이상 증가했다며 "장기 임대 재고 170만호를 확보함으로써 무주택 임차가구 731만 가구의 20% 이상을 포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고 자평.

 

국토부, 지난 7월 OECD 공표 통계자료 통해 공공임대주택 재고율 순위서 한국이 9위를 차지했다고 소개. 올해 정부 장기 임대주택 재고 목표치는 185만호. 내년엔 200만호로 늘릴 방침.

 

아울러 내년엔 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유형 통합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전면 도입.

 

◆ “6대 재개발 규제 완화 첫 적용”...서울시,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

 

서울시, 1일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등 '6대 재개발 규제 완화 방안' 처음 적용하는 민간재개발 후보지 이달 말 공모한다고.

 

오세훈 시장이 지난 5월 발표한 6대 방안은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공공기획' 전면도입·정비구역 지정기간 단축(5→2년) ▲주민동의율 민주적 절차 강화·확인단계 간소화 ▲재개발 해제구역 중 노후지역 신규지정 ▲2종 7층 일반주거지역 규제 완화 ▲매년 재개발구역 지정 공모.

 

서울시, 이번 공모 통해 재개발 해제 지역 등 주거 환경 개선 시급 지역 중심 25곳 내외(약 2만6천호 규모) 후보지로 선정할 계획.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6대 방안을 안착시켜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는 일벌백계한다는 원칙에 따라 강력한 투기방지 대책을 병행하겠다"고.

 

◆ 해체공사 붕괴사고 원인은...부실 계획서와 시공사·감리자 업무태만

 

지난 6월 광주 해체건물 붕괴사고 이후 운영된 국토안전관리원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개선 태스크 포스'는 1일 결과보고서 통해 건축물 해체공사 중 붕괴사고 빈번 원인은 해체계획서 부실 작성, 시공사·감리자 계획서 미준수 및 업무태만 등 복합적 작용 때문이라고.

 

태스크 포스, 전국 106개 현장 해체계획서 검토, 현장점검 등 토대로 작성한 보고서서 '해체공사 전체 단계에서 변경된 기준을 무시하고 관행에 의존하는 등 문제가 확인됐다'고 지적.

 

실제 106개 해체공사 현장 점검 결과 73개 현장서 153건 위반사항 적발. 규정 위반 유형은 해체계획서 부실 작성 95건, 해체계획서 상이한 시공 31건, 시공사·감리자 업무 태만 27건 등.

 

국토안전관리원, 국토부와 협의해 해체계획서 작성 매뉴얼 마련·배포, 감리자 대상 교육 강화 등 추진한다고.

 

 

◆ 올 하반기 건설업 평균 일당 ‘23만6천원’...전년 동기比 3.91% 상승

 

대한건설협회, 올 하반기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 결과, 127개 직종의 일일 평균 임금이 23만5815원으로 파악됐다고 1일 밝혀.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1%, 직전반기 대비 2.17% 각각 상승.

 

이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 지난 5월 전국 2천개 공사현장 건설근로자 임금 조사·집계한 것. 이날부터 적용하는 건설공사 원가 계산에 적용.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인력이 많이 투입되는 건축 공종의 기성이 전반기 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공사물량 증가에 따른 기능인력 수요 증가가 임금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분야별 최고 임금은 광전자 직종(35만7168원), 일반공사 직종은 22만3499원으로 최하.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보고서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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