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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증권업계 주요기사] 엔씨소프트, 주가 급락에 자사주 30만주 매입 결정…지아이텍, 10월 코스닥 상장 추진 外

 

【 청년일보】 금일 증권업계에서는 지아이텍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일 하락하는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 엔씨소프트가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이외에도 현대중공업 공모주 청약 첫날 경쟁률 40대 1 기록, 증거금 5.6조을 모집했고 LG디스플레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 엔씨소프트, 주가 급락에 자사주 30만주 매입 결정

 

엔씨소프트가 자사주 매입에 나섬. 주가 하락을 방어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됨.

 

엔씨소프트는 1899억원을 들여 자사주 30만주를 취득 예정. 취득 예상 기간은 이달 8일부터 12월 7일까지.

 

회사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 목적에 대해 "주주 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힘.

 

엔씨소프트는 최근 발표한 신작 게임 '블레이드 & 소울 2'의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며 연일 주가가 급락.

 

◆ 골드만삭스, 올해 미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블룸버그 통신은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6.0%에서 5.7%로 내렸다고 보도.

 

지난달 중순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6.4%에서 6.0%로 내린 지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하향 조정한 것.

 

로니 워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당초 예상보다 소비 부문이 어렵다며 전망을 수정한 이유를 설명.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3분기 성장을 압박하고 있다고 언급. 또한 시들해지는 경기 부양책 효과와 서비스 부문의 회복세 둔화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제시.

 

한편 골드만삭스는 올해 연말 실업률 전망치를 종전 4.1%에서 4.2%로 상향 조정.

 

◆ 에코프로비엠, 종속회사 에코프로글로벌 주식 300만주 취득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비엠은 이차전지 소재 판매업 및 수출입업 등을 영위하는 종속회사 에코프로글로벌(가칭)의 주식 300만주를 300억원에 취득한다고 7일 공시.

 

주식 취득 뒤 에코프로비엠의 에코프로글로벌 지분율은 100%가 됨. 주식 취득 예정일은 8일.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양극소재 해외투자 프로젝트 총괄"이라고 밝힘.

 

◆ 현대중공업, 공모주 청약 첫날 경쟁률 40대 1 기록, 증거금 5.6조,

 

현대중공업의 공모주 일반 청약 첫날인 7일 증거금으로 5조원 이상이 모임.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현대중공업 공모 청약을 받은 증권사 8곳에 모인 청약 증거금은 총 5조5751억원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밝힘.

 

미래에셋증권에 가장 많은 2조1823억원이 모였고 한국투자증권 1조5688억억원, KB증권 7074억원, 삼성증권 5715억원, 하나금융투자 3699억원, 대신증권 893억원, DB금융투자 455억원, 신영증권 403억원이 그 뒤를 이음.

 

첫날 통합 청약 경쟁률은 40.33대 1을 기록, 청약 건수는 8개 증권사를 통틀어 58만7893건.

 

증권사별 청약 경쟁률은 삼성증권이 91.93대 1로 가장 높음. 미래에셋증권 49.32대 1, KB증권 39.82대 1, 한국투자증권 35.45대 1, 대신증권 33.51대 1, 하나금융투자 20.83대 1, DB금융투자 17.10대 1, 신영증권 15.13대 1순.

 

청약 물량의 절반 이상을 모든 청약자에게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 배정 방식이 적용. 다만 청약 건수가 균등배정 물량을 초과하면 전체 청약자를 대상으로 균등 물량을 무작위 추첨 배정.

 

◆ 에프앤가이드, 로보어드바이저업체 와이즈에프엔파트너스 인수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와이즈에프엔파트너스의 로보어드바이저 소프트웨어 및 영업권을 인수하고 명의변경 절차를 완료했다고 7일 밝힘.

 

와이즈에프엔파트너스는 지난 2017년 운용 및 시스템 심사를 전부 통과한 국내 유일 핀테크 업체. W-Robo 글로벌자산배분, W-Robo 국내베타 등 특화된 로보어드바이저 엔진을 보유중.

 

이를 통해 8월말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 혹은 시스템) 3년 누적수익률 기준 안정추구형 1·2위, 위험중립형 1·3위, 적극투자형 2·3위 등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

 

에프앤가이드는 이번 인수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및 B2C사업 진출을 가속할 방침. 회사 측은 지난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예비 허가를 획득했고, 이번 로보어드바이저 인수로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및 양질의 금융투자정보 제공이 가능해짐.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개인투자자에게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사람의 직관에 의존하지 않고 리스크를 감안한 수익률 제고를 목표로 투자하는 건전한 금융투자 문화 정착에 당사의 로보어드바이저가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 지아이텍, 증권신고서 제출…10월 코스닥 상장 추진

 

지아이텍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7일 밝힘.

 

지아이텍은 다음달 5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12∼13일 일반 청약을 진행. 10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1만1천500원∼1만3천100원, 총 공모 주식 수는 270만주. 희망 공모가 기준 공모 예정 금액은 310억원∼353억원.

 

회사 관계자는 공모 자금은 신규 시설 투자와 우수 연구인력 유치, 해외 지사 설립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힘.

 

지아이텍은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로 주력 제품은 2차전지 제조의 코팅 공정에 사용되는 슬롯다이와 디스플레이 생산 시 포토레지스트 도포에 사용되는 슬릿노즐.

 

회사 측은 슬롯다이 및 슬릿노즐 대량 생산을 위해 설계, 유동해석, 개발, 생산의 인라인(In-line)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

 

◆ 금융연구원, 주식·가상자산 시장 유동성 위험 경고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센터장은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통화정책 정상화와 자산시장 영향' 토론회에서 국내 주식,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

 

신용상 센터장은 "향후 글로벌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자산 가격은 상승 폭이 크게 제한되거나 조정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

 

이어 "주식이나 가상자산은 관련 시장의 민감도가 커진 상황에서 유동성의 위험이 커지고, 주택시장은 가격 부담이 누적됨에 따라 충격에 대한 시장 민감도도 커졌다"고 첨언.

 

신 센터장은 "현재 은행-비은행 규제 차이나 서민·실수요 요건 완화 등으로 전세대출, 공적 모기지, 서민신용대출 등을 중심으로 대출 수요 확대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가계부채 문제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

 

이어 "전반적인 부채의 질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향후 대출금리 상승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원리금 상환 유예조치 종결 등으로 자영업자, 다중채무자, 취약차주 중심으로 대출이 부실해질 수 있다"고 지적.

 

국내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점진적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언급.

 

"현재 거시경제 여건이나 전망 등을 기초로 봤을 때 추가 기준금리 인상 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통화·금융정책의 정상화 과정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재정 측면의 지원과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

 

◆ LG디스플레이,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성공

 

LG디스플레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물량의 1조원 이상의 자금을 받아 흥행에 성공.

 

투자은행(IB) 업계는 LG디스플레이가 3년물로 2000억원 모집에 8050억원, 5년물로 1000억원 모집에 4150억원을 받아 총 3000억원 모집에 1조220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고 7일 밝힘.

 

LG디스플레이는 3년물에 -30bp에서 75bp를, 5년물에 -30bp에서 65bp의 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7bp, 5년물은 -11bp에 모집물량을 채움.

 

이달 1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G디스플레이는 최대 5000억원의 증액발행을 검토 중.

 

◆ 신흥에스이씨,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1천억 규모

 

코스닥 상장사 신흥에스이씨가 시설자금 등 약 1천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

 

주당 7만4700원에 신주 133만8688주(기타주)가 발행. 제3자배정 대상자는 제이케이엘파트너스(45만1883주), 스틱인베스트먼트(45만1883주), 동운인베스트먼트(30만1054주), 한국산업은행(13만3868주) 등.

 

회사 측은 제3자배정의 목적에 관해 "신기술 도입 등 회사의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하여 필요한 시설 및 운영자금 확보"라고 밝힘.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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