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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부스터샷 접종 후 사망사례 첫 신고...법원, 박유천 방송·연예 금지 가처분 인용 外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한 뒤 사망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신고한 사례가 처음 보고됐다는 소식이다. 현재 인과성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첫 사례로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그간 근거자료 부족을 이유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이상반응 사이의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했던 심근염·심낭염 환자가 1인당 최대 3천만원의 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외에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로의 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위드 코로나 시행과 관련 코로나19 관련 이슈들이 사건사고 주요 이슈를 선점한 하루로 기록됐다.

 

◆부스터샷 접종 후 첫 사망사례 신고…인과성은 미확인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1일 이상반응 신고 현황 가운데 추가접종 뒤 사망한 것으로 신고한 사례가 1건 접수.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

추진단은 이에 대해 80세 이상의 여성이 화이자 백신으로 추가접종한 사례라면서 이외 정보는 추가로 밝힐 수 없다고 발표.

고재영 질병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 현황에 대해서는 신속·투명하게 안내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보도자료에 포함하고 있으나 나머지 신고 내용에 대해서는 지자체 신속대응팀의 조사를 거치고 피해조사반의 심의를 거쳐 말씀드릴 수 있다"고 설명.

 

◆심근염·심낭염 '근거자료 불충분' 대상자..."의료비 지원 확정"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근거자료 불충분'으로 의료비 보상에서 제외된 '경증 특별관리 이상반응' 대상자 125명에 대해 의료비 지원을 결정.

 

지난 9월 의료비 지원 확대 발표 이후 전문가 자문단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재검토한 것으로, 이미 1천만원 이내의 의료비를 지원받은 경우에도 소급 적용을 통해 추가 지원 가능.

현재까지 해당 분류에 따라 의료비를 지원받게 된 대상자는 총 179명(중증 54명·경증 125명). 중증 이상반응은 사망·중환자실 치료 또는 이에 준하는 치료·장애가 발생한 경우 등을 이르며, 특별관심 이상반응에는 심근염·심낭염, 길랑-바레증후군, 다형홍반 등이 포함.

 

◆"일상회복 2단계 전환 어려울수도"…정은경 "방역조치 강화 가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지금 (확진자) 증가세면 2단계로 무난하게 가기 어려울 수 있냐'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 현재 상황이 지속된다면 1단계를 지속하거나 방역 조치를 강화할 수 있다"고 답변.

 

정부는 당초 이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를 시작하면서 총 6주(4주 시행+2주 평가) 뒤 2단계 전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공개.

정 청장의 이런 언급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후 10여일만에 신규 확진자, 특히 방역상 중요 지표인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정부가 당초 예정한 시점에 2단계 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

정 청장은 "현재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서 예의주시하고 있고, 아직 (일상회복 1단계를 시행한 지) 10일 정도 돼서 진행 상황을 보면서 단계 전환이나 조치에 대한 부분들은 검토하겠다"고 언급. 

 

◆주한 미국외교관, 택시 접촉사고 후 현장 이탈

 

면책특권이 있는 주한 미국 외교관이 운전 중 택시를 친 뒤 아무런 조처 없이 현장을 떠나 경찰 조사 중.

 

11일 경찰에 따르면 주한 미국 외교관(2등 서기관)을 비롯한 4명이 타고 있던 차량이 전날 오후 5시 35분께 남산 3호터널 인근에서 차선 변경을 하면서 택시 후면 범퍼를 추돌.

 

운전자인 외교관은 사고 현장에서 내리지 않고 용산 미군기지 3번게이트 인근까지 계속 주행. 40대 택시 기사도 게이트 인근까지 따라가 출입 통제를 하는 미군 관계자들과 실랑이.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외교관 차량 번호판을 확인하고 신분 확인을 하려고 했으나 탑승자들은 창문도 열지 않고 음주 측정을 비롯한 모든 조사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져.

 

 

◆법원, 박유천 방송·연예 금지 가처분 인용

 

10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박유천의 매니지먼트를 위탁받은 예스페라가 그를 상대로 낸 방송 출연·연예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

 

재판부는 이날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박유천은 예스페라 이외 제삼자를 위한 음반·영상의 제작, 홍보, 선전, 캐릭터 사업, 출연 업무, 연예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

 

박유천의 소속사인 리씨엘로는 박유천의 동의 하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예스페라에 위임. 박유천이 이 같은 계약을 위반하고 제3의 인물과 접촉해 활동을 도모했다는 것이 예스페라 측의 주장.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로 지난 2019년 7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에도 국내·외에서 음반 발매와 공연 등의 활동을 이어가는 중.

 

◆'판사사찰 문건' 의혹...공수처, 尹 이어 손준성도 입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재판부 분석 문건', 이른바 '판사사찰 문건' 불법 작성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에 이어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도 추가 입건한 것으로 알려져.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달 하순 손 검사를 이 사건과 관련해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져.

 

공수처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의 고발에 따라 지난달 22일 윤 후보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했고, 직후 손 검사도 함께 입건.

이 의혹은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실이 작년 사건담당 판사 37명의 출신과 세평 등이 기재된 문건을 작성·배포했다는 것이 골자.

 

◆기획사 잠입 아이돌 멤버 추행...여성 검찰 송치

 

남성 아이돌 '크래비티'의 멤버를 추행한 여성이 검찰에 송치돼.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일 강남구에 있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몰래 들어가 '크래비티' 멤버의 신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여성 A씨를 이달 초 검찰에 송치.

 

사옥은 관계자 외 출입이 통제돼 있으나 A씨는 다른 직원이 사옥에 들어갈 때 따라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양측 진술 등을 확보해 검찰에 함께 이첩.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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