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1 서울 유엔 평화 유지 장관회의 개회식'에서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1249/art_16389429441541_902b2e.jpg)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은 7천여 명을 넘어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 정부 당국의 철저한 대비와 함께 특별방역대책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정부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방역상황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고 "특별방역대책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신규확진자 확진자 급증 추세 속에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7천명을 넘어선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4천115명으로 처음 4천명대에 진입했고, 일주일만인 지난 1일 5천122명으로 첫 5천명대를 기록하며 이날 6천명대를 건너뛰면서 7천명을 넘어섰다.
이런 상황에서 8일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역학적 관련 사례로 분류된 사람은 13명 늘어난 총 56명(감염자 38명·의심자 18명)으로 늘면서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 대변인은 3차 접종을 포함한 적극적인 백신접종,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에서 국민들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