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카페 등에서 '방역패스'(백신패스) 미확인 시 이용자와 운영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되기 시작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백신패스를 증명할 QR코드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키자 시민들이 식당에 들어가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1250/art_16393742891_141905.jpg)
【 청년일보 】방역패스 적용 첫 날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 접속 장애가 발생해 질병관리청이 긴급 조치에 나섰다. 쿠브 앱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질병관리청이 관리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3일 쿠브앱 접속 장애와 관련 "시스템 사용 원활화를 위해 긴급하게 관련 기관 간 협의 및 긴급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조치 발향이 결정되는 대로 안내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6일부터 '방역패스' 적용 다중이용시설이 식당·카페 등으로 확대되면서 활용 빈도가 증가한 쿠브앱은 이날 오전 11시 40분께부터 집중적으로 접속 장애 신고가 접수됐다.
쿠브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쿠브와 연동돼 접종 이력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었던 네이버·카카오의 QR 체크인에서도 접종 여부 확인이 힘들었다.
한편 방역당국은 식당·카페 운영자와 이용자가 방역패스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을 경우 이날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