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 37분께 전남 여수시 주삼동 여수국가산업단지 한 화학물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1250/art_16393771446255_36ee9e.jpg)
【 청년일보 】여수국가산업단지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 후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37분께 여수산단 한 화학물질 제조 공장에서 폭발 후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화재 현장 인접 공장에서 노동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저장고 상부 작업 중 원인 미상의 폭발사고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폭발로 인해 사망자 2명의 시신도 인접 공장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작업자들은 화재가 발생한 액체 화학물질 저장고에서 사고 직전 작업했던 노동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작업에는 7명이 투입됐고 사고 후 행방이 확인된 4명을 제외하고 2명이 사망했으며 1명이 실종된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하는 한편 실종된 작업자 행방을 파악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