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린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에서 울산 태화강역~부산 일광역을 운행하는 광역 전철 진입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1252/art_16406710138434_45f2ef.jpg)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은 동남권 철도를 통한 동남권 경제권 연결이 메가시티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남북철도 연결과 함께 대륙철도까지 이어지면 동남권 지역이 유라시아 진출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린 동남권 4개 철도 건설사업 개통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교통망을 통해 동남권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한다면 인구 1천만명, 경제규모 490조원의 메가시티가 조성될 것"이라며 "동남권 철도는 메가시티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남북철도가 연결되고 대륙철도까지 이어지면 동남권 지역은 유라시아 진출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남북이 철도를 연결하고 중국·러시아·몽골·일본·미국과의 협력 속에 이를 유럽까지 연장해가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을 제안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초광역협력은 한층 심화된 균형발전정책이다. 내년 초 국가 균형 발전 특별법과 국토균형법을 개정해 초광역 성공모델을 조속히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광역협력의 성공은 광역교통망에 달려있다. 정부는 광역철도망을 지속해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동남권 지역과 함께 대전·세종·충청권, 광주·전라권, 강원권 등에도 철도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