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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129명...위중증 1015명

3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

 

【 청년일보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3천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천129명(국내 2,993명, 해외 136명)을 기록해 누적 확진자는 64만2천207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01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6명이 늘어 5천730명이 됐다.

 

전일 9시 기준 시도별로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918명, 서울 911명, 인천 187명, 부산 170명, 경남 123명, 충남 115명, 대구 97명, 전북 77명, 광주 75명, 강원 54명, 대전·경북 각 49명, 충북 41명, 울산 38명, 전남 30명, 제주 28명, 세종 15명 등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6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4천205명→3천865명→5천408명→5천35명→4천874명→4천415명→3천833명으로 하루 평균 약 4천519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광주에서는 선행 확진자 발생으로 전수검사를 한 광산구 한 초등학교와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각각 4명, 10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또 광산구 소재 유치원 관련, 격리 해제 전 검사 등에서 9명이 확진됐다. 아울러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남구 소재 복지시설에서도 3명이 추가 확진됐고, 동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도 2명이 격리 중 확진됐다.

 

이와 함께 경북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산 9명, 포항 7명, 영주 6명, 상주 5명, 경주·칠곡 각 4명 등을 기록했다.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이 적용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얀센 접종자는 1차접종) 후 14일이 지난 날부터 6개월(180일)이 지났다면 방역패스 효력이 만료된다.

유효기간이 임박한 사람은 3차접종을 해야 방역패스 효력을 유지할 수 있다. 3차접종은 접종 당일부터 바로 백신패스 효력이 인정된다. 전날 기준으로 방역패스 유효기간 만료 대상자는 563만명이다.


한편 '방역패스'에 반대하는 집단 행정소송이 제기됐다. 

 

지난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를 비롯한 의료계 인사들과 종교인, 일반 시민 등 1천23명은 보건복지부 장관과 질병관리청장, 서울시장을 상대로 지난해 12월 31일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냈다. 원고 측은 도태우, 윤용진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원고들은 "정부가 미접종자에 대해 식당, 카페, 학원 등 사회생활 시설 전반 이용에 심대한 제약을 가하는 방식으로 임상시험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사실상 강요해 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양산하고 있다"며 "행정처분은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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