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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롯데·해태, 아이스크림 가격 줄줄이 인상

메로나 800원→1000원, 투게더 5500원→6000원

 

【 청년일보 】빙그레는 투게더, 메로나 등 주요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을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투게더는 5500원에서 60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되고 메로나는 800원에서 1000원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빙그레 관계자에 따르면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3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롯데제과는 '월드콘'의 권장소비자가격을 1500원에서 1000원으로 인하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내렸지만 가격 정찰제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월드콘은 시중 할인매장 등에서 750원으로 가격이 형성돼 있지만 앞으로는 정가 1000원으로 조정하고 할인 없이 해당 가격에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태아이스크림도 '브라보콘'과 '폴라포' 등의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태아이스크림은 다음달 초부터 브라보콘 바닐라의 용량을 100g 늘리고 시중가 750~8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린 신제품 '브라보콘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빙그레 측은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최근 국내 원유가격 인상과 국제 석유화학, 종이펄프 등의 부자재 원료 가격의 상승으로 거의 모든 제품의 제조원가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올랐다"며 "내부적으로 경영효율화를 통해 인상요인을 줄이려 했으나 인건비, 물류비, 판매관리비 등도 상승하면서 경영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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