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오브 로즈. [사진=신라호텔]](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206/art_16442255951898_6bda68.jpg)
【 청년일보 】 호텔업계가 다가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인들을 겨냥한 상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8일 호텔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밸런타인데이을 맞아 장미꽃잎 모양의 한정판 케이크 '터치 오브 로즈'를 출시했다.
'터치 오브 로즈' 케이크는 올해로 7년째 매년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선보이는 시그니처 케이크로, 장미꽃잎들이 케이크 위에 사뿐히 내려 앉은 듯한 모양 덕분에 '연인들의 케이크'로 관심을 받았다.
'터치 오브 로즈(Touch of Roses)' 케이크는 분홍빛 장미꽃잎들이 케이크 위에 내린 한정판 케이크이다. 케이크는 얼그레이 홍차시트에 장미와 리치 생크림을 올렸다. 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구매 가능한 '터치 오브 로즈' 케이크는 화이트데이 당일인 3월 14일까지 판매된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7년째 매년 출시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도 코로나로 인한 집콕 트랜드 등을 볼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연인과 함께 다이닝 프로모션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밸런타인 데이 스페셜' 을 14일 하루 선보인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는 연인들을 위한 디너 코스를 기획했다. 아뮤즈 부쉬, 참다랑어와 아보카도 등의 전채요리에 이어 메인으로는 쇠고기 프라임 채끝등심과 감자 밀푀유가 제공되며, 웰컴 샴페인 한 잔도 포함된다. 디저트로 초콜릿 토르테와 로즈마리 아이스크림이 준비됐다.
반얀트리 서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는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스페셜 디너를 준비했다.
한우 등심 카르파치오와 트러플, 전복 구이와 해산물 라자냐, 랑구스틴 구이와 비스큐 리조또 등 와인과 잘 어우러지는 메뉴들로 코스를 구성했다. 메인 요리는 최상급 한우 숯불구이와 호주산 청정 양갈비 중 선택 가능하며, 함께 곁들여 즐길 수 있는 와인 페어링 옵션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호텔도 스테디 셀러인 '버블 케이크'를 재탄생시킨 '러브 버블 케이크'를 밸런타인데이 기념 케이크로 선보인다. 기존의 하얀 거품 모양을 분홍색 거품 모양으로 바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상품은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한정 판매되며, 롯데호텔 서울의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도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두 가지 상품을 공개했다. 먼저 11일부터 밸런타인데이인 14일까지 4일간 이용 가능한 '비 마이 밸런타인 엣 JW'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또는 그리핀 스위트 객실 중 선택해 1박이 가능하며, 유명 구두 브랜드 '마놀로 블라닉(Manolo Blahnik)'과 협업한 구두 모양 초콜릿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위치한 마놀로 블라닉 10% 할인권이 함께 제공된다.
또 다른 상품으로는 '로맨틱 홀리데이 엣 JW' 패키지가 있다. 해당 패키지는 5시간 동안 이용 가능한 시간제 상품으로, 앰배서더 펜트하우스 또는 프레지덴셜 펜트하우스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마놀로 블라닉 '한기시(Hangisi)' 구두가 특별 선물로 제공돼 구두의 색깔과 크기는 고객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그 밖에 호텔의 더 마고 그릴 채끝 등심 스테이크가 포함된 4가지 저녁 메뉴와 모엣 샹동 임페리얼 로제 샴페인이 함께 제공된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