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S22 울트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206/art_16444801269621_f423ea.jpg)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를 공개했다는 소식과 국토교통부가 26개 차종 26만여 대에서 제작결함을 발견해 리콜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한미 양국의 반도체 협력과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양국 간 반도체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 밖에 통신 3사의 'PASS'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탑재한다는 소식과 SK텔레콤이 강원도와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한 비상 통신체계를 구축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 "역대 가장 강력한 갤럭시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 S22' 전격 공개
삼성전자가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공개. 6.1형·6.6형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S22'와 '갤럭시 S22+', 6.8형 디스플레이에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S' 시리즈를 결합한 '갤럭시 S22 울트라'로 출시.
갤럭시 S22 울트라는 S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 노트를 대표하는 'S펜' 내장. 갤럭시 S22 울트라의 S펜은 기존 대비 반응 속도를 약 70% 줄여 역대 S펜 중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사용자 의도대로 필기가 가능.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한 4㎚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업무나 일상생활 어디서든 강력한 성능 갖춰. 삼성의 독자적인 사용자 경험 '원 UI'를 탑재해 간결하면서도 직관적인 사용 경험 제공.
갤럭시 S22 시리즈는 25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 국내에서는 14일부터 21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25일 공식 출시.
◆ "기아·벤츠·만트럭 포함"… 26만 대 차량 결함 '리콜'
국토교통부는 총 26개 차종 26만 663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진행한다고 10일 발표.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가능.
기아 리콜 대상 차량은 카니발·레이·K3·쏘울(EV 포함) 등 5개 차종 25만 590대로 에어백 제어장치 제조 불량 확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LS 400 d 4MATIC 등 7개 차종 1만 781대는 엔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에서 냉각수 펌프 내 진공 압력이 높게 설정.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TGX트랙터 등 2개 차종 395대(판매 이전 포함)는 브레이크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할리데이비슨 팬아메리카 등 2개 이륜 차종 181대(판매 이전 포함)는 동승자 손잡이의 고정 불량.
화창상사에서 수입·판매한 인디언 CHIEF VINTAGE 등 3개 이륜 차종 42대도 리콜 대상. 해당 차종은 차량 제어장치 및 연결부품(커넥터)의 접촉 불량으로 주행 중 전조등과 안개등이 점등되지 않을 수 있어.
◆ "한미 반도체 협력 강화"… 산업부, 투자 유치 촉진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투자 설명회' 개최.
첫날 행사에선 미국 반도체협회가 반도체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외 3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외국인 투자 동향을 설명하고, 주한미국대사관은 한국인 투자자에 대한 지원책 안내. 11일에는 한국반도체협회와 코트라가 각각 한국 반도체 산업 현황과 한국 반도체 투자 절차를 주제로 발표.
산업부는 이번 설명회가 양국의 투자 환경에 대한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업계 차원의 협력·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 오는 7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반도체 분야 전시회 '세미콘'이 열릴 때도 반도체 분야 투자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왼쪽부터), 오세현 SKT 디지털에셋CO담당 부사장,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 박성율 LG유플러스 기반사업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206/art_16444800937958_ea1232.jpg)
◆ "PASS, 주민등록증 탑재"… 통신 3사-행정안전부, 업무협약 체결
통신 3사는 행정안전부와 10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의 보안성 강화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통신 3사와 행정안전부는 올해 4월 중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상반기에 정부24 앱에, 하반기에는 민간플랫폼인 PASS 앱을 통해 정식 서비스 시작.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사항(성명·사진·주민등록번호·주소·발행일·주민등록기관)과 이의 진위여부를 확인해 주는 기능 수행.
이용자는 정부24·PASS를 통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신분확인번호(QR코드)와 주민등록증 수록사항을 화면에 표시해 본인의 신분을 인증하거나 QR코드 촬영을 통해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용 가능.
◆ SK텔레콤-강원도, 대형 산불 대비 비상 통신체계 구축
SK텔레콤은 강원도와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한 비상 통신체계 구축 관련 업무협약 10일 체결. 양측은 장거리 무선전송이 가능한 TV유휴대역 주파수(TVWS) 중계장비와 소형 무선 기지국 장비를 소방차에 설치해 화재현장의 이동통신 지원.
소방차에 기지국 장비와 TVWS 무선신호 중계장비를 장착, 대형산불 발생 지역에서 통신재난을 극복하는 이번 모델은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혁신적인 방안.
TV유휴대역 주파수는 디지털TV의 방송대역 중 방송 채널 사이의 간섭을 막기 위해 지역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주파수 대역으로, 전파 도달거리가 10~15㎞로 길고 투과율이 높아 대형 산불 발생 지역에서 활용하기 용이.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