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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역 칼부림, 원인은? 경찰 대처 논란에 입 열었다

사진=경찰청 제공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그 원인과 경찰 대처에 관한 입장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오후 7시경 암사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친구 사이인 A군과 B군이 다투던 중 A군이 흉기를 꺼내 휘둘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다. B군은 경미한 부상만 입어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새벽 강동구 천호동의 한 상점을 털기 위해 침입했으나, 현금함에 돈이 없어 범행은 미수로 그쳤다. 이후 경찰이 B군을 용의자로 특정, B군은 순순히 범행을 자백했다.

하지만 A군은 B군의 자백에 화가 나 스패너를 들고 B군을 찾아가 공격했으며, B군이 이를 저지하자 커터칼을 가져와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영상을 보면 경찰이 흉기를 든 A군에게 테이저건을 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테이저건 2개의 침 중 하나가 빠져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던 것이다. 또 삼단봉을 들고 있음에도 바로 제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일각의 비판을 받고 있다.

경찰은 암사역에서 약 150m 떨어진 곳에서 A군을 삼단봉으로 제압, 바닥에 눕힌 뒤 수갑을 채워 호송차에 태웠다.

경찰 측은 A군이 들고 있던 커터칼이 부러진 상태라 위협적이지 않았으며, 매뉴얼대로 행동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국민들의 우려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할 경우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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