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맘스터치가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이 402억6천만원으로 전년보다 53.3%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자영업자단체가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 등 방역지침 철회를 요구하며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이밖에 지난여름 가격 폭락으로 애호박을 무더기 산지 폐기하는 아픔을 겪은 화천군이 농산물 비대면 판매전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맘스터치 작년 영업익 402억원 전년比 53.3% ↑ …"배달매출 증가 영향"
맘스터치는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이 402억6천만원으로 전년보다 53.3% 증가.
매출액은 3천8억9천만원으로 5.2% 늘어난 반면 순이익은 232억1천만원으로 1.0% 감소.
맘스터치는 배달 매출 증가와 광고 효과 등에 힘입어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
◆"더는 방역 협조 못한다"...자영업자 200여명 광화문서 집회
자영업자단체가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 등 방역지침 철회를 요구하며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14개 소상공인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대(코자총) 회원 200여명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정부 규탄 광화문 총집회'를 열고 영업시간 제한 철폐와 실질적인 자영업자 피해 보상책 마련 촉구.
오호석 코자총 공동대표는 발언에서 "우리는 생존권 때문에 거리로 나왔다. 지금 자영업자들은 죄인처럼 천대받고 있다"면서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우리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고, 쥐꼬리만 한 손실보상으로는 생계를 이어갈 수 없다. 손실을 100% 보상받을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