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좋다' 송해가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아내와 아들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300회 특집으로 송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송해의 집은 아내가 쓰던 방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그의 아내는 지난해 1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그는 방을 보며 “내가 독수공방하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그렇게 꼼꼼했다. 내가 늦잠도 잘 못 자고 그랬다. 그러다 보니 살던 습관이다. 큰 아이는 길 건너에 있고, 나는 1동에 살고 막내는 3동에 산다”고 말했다.
또 그의 외동 아들은 30년도 전에 오토바이 사고로 떠났다. 앞서 그는 방송에서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한 바 있다.
아내와 그는 지난해 감기로 입원했다. 당시 아내는 그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