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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CJ대한통운 파업 여파" 1월 택배 소비자상담 급증…"中 음식 낭비 규제 부작용?" 유명 훠궈식당 잔반 재사용 논란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 주요 이슈로 CJ대한통운 파업 여파에 택배관련 1월 소비자상담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중국의 한 유명 훠궈(火鍋) 음식점에서 손님들이 먹다 남긴 잔반을 재사용한다는 의혹이 제기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진상 조사에 착수한 주지시 시장관리감독국은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새해 들어 주요 식품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는 가운데 '국민주'인 소주 가격도 인상된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격을 7.9% 인상한다고 밝혔다.

 

◆ '택배 파업 여파'…지난달 '화장품·택배서비스' 소비자상담 증가

 

지난달 화장품과 택배 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이 증가. 다만, 1월 전체 상담 건수는 4만4천506건으로 전달 대비 19.2% 감소한 것으로 분석.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항목은 일반 화장품으로 전월 대비 10% 증가.

 

특히 제품 소개에 안내된 추가 구성품이 배송되지 않았다는 소비자 불만이 많은 것으로 파악.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 여파로 지난달 택배화물운송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 상담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

 

택배 파업으로 배송이 지연되면서 반품과 환불 등을 요청하는 '택배 화물 운송 서비스' 관련 상담이 전월보다 8.5% 증가. 본인부담금 상한제로 인해 선 공제하고 지급된 보험금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등 실손보험 상담도 1년 전보다 139% 증가.

 

◆ 中 음식 낭비 규제 부작용?…유명 훠궈식당 잔반 재사용 논란

 

중국의 한 유명 훠궈(火鍋) 음식점에서 손님들이 먹다 남긴 잔반을 재사용한다는 의혹 제기.

 

극목신문(極目新聞)은 저장(浙江)성 주지시의 한 훠궈 음식점 종업원이 이 식당이 잔반을 재사용한다고 폭로해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

 

지난 15일 첫 출근한 종업원 위안(袁)모 씨는 이 음식점 종업원들이 손님들이 먹다 남은 음식을 치우면서 손을 대지 않았거나 비교적 깨끗한 고기와 채소는 별도로 수거하는 것을 목격.

 

진상 조사에 착수한 주지시 시장관리감독국은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 처벌하겠다고 발표. 세계 1위 음식물 쓰레기 배출국이라는 오명을 벗고, 농산물 가격 안정을 통해 빈곤층의 식량 부족도 해결하겠다는 취지.

 

◆ '국민주' 소줏값도 오른다…하이트진로, 소주 출고가 7.9% 인상

 

새해 들어 주요 식품의 가격이 상승, '국민주'인 소주 가격도 인상.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격을 7.9% 인상한다고 발표.

 

구체적으로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오리지널' 360㎖ 병과 일부 페트병류 제품의 공장 출고가는 7.9% 인상 예정.

 

'진로' 제품도 출고가가 7.9% 인상. 다만 프리미엄 라인인 '일품진로'는 인상 대상에서 제외.

하이트진로가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 것은 약 3년 만.

 

 

◆ "새학기 준비"…아성다이소, '신학기용품 기획전' 진행

 

아성다이소가 새 학기를 앞두고 문구용품·수납용품·위생용품 등 총 400여 종을 공개.

 

아성다이소는 개학을 앞두고 있는 초·중·고등학생들이 새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신학기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발표.

 

이번 기획전은 개학을 앞두고 초등학생, 중·고등학생들이 새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 문구용품·수납용품·위생용품 등 총 400여 종의 상품을 공개. 또, 사무용품 기업인 ㈜모나미의 필기구 상품을 새롭게 기획, 소비자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힘.

 

◆ "비건뷰티 수요 지속확대"...뷰티업계 '비건'시장에 정조준

 

친환경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뷰티업계가 '비건' 화장품에 집중.

 

비건 화장품은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고,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의미.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비건뷰티 시장 규모는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 기준 2018년 129억달러(약 14조원)에서 2025년 208억달러(약 23조2800억원)까지 육박할 전망. 2010년 중반 이후 연평균 약 6% 성장 중.

 

이에 따라 국내 화장품업계도 비건 뷰티 제품 깅화에 박차. 올리브영·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한국콜마 등 국내 주요 뷰티기업들이 비건 뷰티 제품군을 강화할 전망.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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