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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9만5362명...누적확진 200만명 초과

위중증 480명, 41명 증가...치명률은 0.36%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센 상황에서 신규확진자는 9만5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만5362명 증가해 누적 205만8천19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2년여 만인 지난 6일 누적 확진자 100만명을 넘겼는데, 불과 보름 사이에 추가로 10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 규모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4천615명→5만7천169명→9만439명→9만3천131명→10만9천831명→10만2천211명→10만4천829명으로 하루 평균 약 8만7천461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광주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 18명(누적 24명), 남구 소재 요양병원 9명(35명) 등 집단감염이 멈추지 않았다.

 

또 전남에서는 목포와 순천의 요양병원, 여수 어린이집, 해남 종교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달았다.

 

위중증 환자는 48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5명이 증가해 누적 7450명이 됐다. 치명률은 0.36%다. 

 

정부는 확진자 증가에도 병상 가동률과 치명률은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의료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지난주(2.14∼20)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65명으로 전주보다 다소 증가했지만, 병상 가동률은 약 33%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누적 치명률도 0.36%까지 떨어진 가운데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약 0.18%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델타 변이(0.7%)와 비교하면 3분의 1 정도, 계절 독감과 비교하면 2배 수준이다.

 

전 2차장은 "높은 예방 접종률과 지속적인 병상 확충 그리고 오미크론을 겨냥한 효과적 대응 체계 개편이 병행되고 있는 만큼, 의료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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