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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명품소비 급증 "신발·의류로 품목도 다변화"..."글로벌 물류난에" 맥도날드, 감자튀김 대신 너겟 제공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명품 소비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특히 신발의 인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조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물류난의 여파가 여전히 외식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조합원들이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에서 기습시위를 벌이다 체포됐다.

 

◆코로나19에 늘어난 명품소비…신발·의류로 품목도 다양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명품 소비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특히 신발의 인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조사돼.

 

명품이 대중화되면서 과거 가방과 시계 등에 집중됐던 소비가 신발과 액세서리, 의류 등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돼.

 

엘페이와 엘포인트 운영사인 롯데멤버스는 22일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발간한 '라임 명품 소비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혀.

 

롯데멤버스가 품목별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0대 이상 전 연령대에서 명품 신발 구매 건수가 2018년 대비 134.9% 증가. 연령대별로 보면 50대(190.9%)와 20대(174.7%), 30대(134.3%)에서 여성화 구매 건수가 많이 늘어.

◆맥도날드 일부 매장, 감자튀김 대신 너겟 제공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물류난의 여파가 여전히 외식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전날 배달주문 앱, 자체 배달앱인 맥딜리버리 등에 올린 공지문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상 운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매장의 경우 세트 메뉴 구매 시 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 대신 맥너겟(치킨너겟)이나 치즈스틱 중에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혀.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감자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매장별 재고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일부 매장에서는 일시적으로 감자 제공이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

 

◆택배노조, 광화문 이순신 동상서 기습시위…4명 체포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조합원들이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에서 기습시위를 벌이다 체포돼.

 

2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 조합원 4명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에 올라가 'CJ대한통운은 지금 당장 대화에 나서라'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CJ는 탐욕을 멈추고 노동자와 대화하라" 등 구호 외쳐.

 

경찰은 오후 3시 20분께 이들에게 집회 및 신고에 관한 법률 위반(미신고 집회) 혐의를 적용해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서울 종로경찰서로 연행.

 

 

◆LG생활건강 "한국인 피부 색소침착 관여하는 유전자 발견"

 

LG생활건강은 한국인의 피부 색소 침착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발견했으며, 이를 맞춤형 미백 화장품 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LG생활건강 미래기반연구소는 한국인 약 5만명의 피부 특성과 유전자 정보로 구성된 빅데이터를 확보해 연구한 결과 색소 침착에 관여하는 피부 유전자 7종을 발견하고 특허 출원을 마쳐.

 

이 중 2종은 처음으로 발견된 피부 색소 침착 유전자로, 연구소는 이들이 한국인 피부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유전자일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파악.


LG생활건강은 "기존 미백 화장품은 자외선으로 인한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거나 감소시킬 수는 있었지만, 타고난 유전자로 인한 멜라닌 색소 생성은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동일한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개인의 피부 특성에 따라 색소 침착 개선 효능에 차이와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원산지 표시위반...충북 지난해 233곳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지난해 원산지 표시 위반업소 233곳을 적발했다고 밝혀.

 

이들 중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99곳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미표시 업소 134곳에는 5천900여만 원의 과태료를 물어.

 

품목별로는 배추김치가 5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돼지고기 27건, 소고기 14건 순.

 

충북지원은 전체의 28.7%(67건)가 통신판매였다고 설명.

 

이는 지난해 통신판매 적발 건수(15건)를 훌쩍 뛰어넘은 것.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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