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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극적 협상 타결" 택배노조, 64일 만에 파업 종료...작년 4분기 손실보상 본지급 "소상공인 90만명 대상"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 주요 이슈로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CJ대한통운택배 대리점연합이 약 2개월에 걸쳐 벌인 파업이 극적인 협상을 통해 종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소상공인 대상 지난해 4분기 손실보상 본지급이 시작된다.

 

이밖에 과거 가짜 한우를 팔다 적발됐던 판매업소들이 지난 설에 또다시 한우 원산지를 속여 팔다 덜미를 잡혔다.

 

◆택배노조, 64일 만에 파업 종료…"극적인 협상 타결"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CJ대한통운택배 대리점연합이 약 2개월에 걸쳐 벌인 파업이 극적인 협상을 통해 종결.

 

양측은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여섯 차례 대화에 나섰으나 표준계약서 부속합의서 등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이면서 같은 달 25일 대화 중단.

 

택배노조는 대리점과 택배기사 간 기존 계약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 조합원은 개별 대리점과 기존 계약의 잔여기간을 계약기간으로 하는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고 복귀하며, 모든 조합원은 서비스 정상화에 적극 참여하고 합법적 대체 배송 방해 안할 것.

 

택배노조에 따르면 전체 파업 인원은 이달 3일 지회별 보고대회에 전원 참석해 오후 1시까지 합의문을 놓고 현장 투표를 한다. 5일까지 표준계약서를 작성한 후 현장에 복귀하고, 7일부터 업무를 재개할 방침.

 

◆작년 4분기 손실보상 본지급…"2조2천억원, 90만명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소상공인 대상 지난해 4분기 손실보상 본지급 시작. 본지급 규모는 총 2조2천억원으로 대상은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기업·소상공인 중 매출이 감소한 90만명.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0차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열고 '2021년 4분기 손실보상 지급계획'을 의결하고 오는 3일부터 온라인 신청·접수를 개시.

 

'신속보상' 대상은 81만명으로, 이들에게는 총 2조원이 지급. 다만 신속보상 대상 가운데 약 36만명은 1월 선지급된 500만원을 공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은 오는 10일부터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

 

◆가짜 한우 판매…'또 속여 판' 6개 업소 적발

 

과거 가짜 한우를 팔다 적발됐던 판매업소들이 지난 설에 또다시 한우 원산지를 속여 팔다 덜미를 잡힘.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설 전후 시내 축산물판매업소 및 온라인 판매처 34곳을 대상으로 한우 원산지 특별점검을 한 결과 수입산 소고기 등을 한우로 속여 판매한 업소 6곳을 적발했다고 발표.

 

점검은 최근 5년간(2017∼2021년) 원산지 표시 위반 이력이 있는 축산물판매업소 29곳과 한우선물세트 판매량이 많은 온라인 업체 5곳을 대상으로 1월 24∼27일과 2월 8∼9일 진행.

 

유전자 검사 결과 원산지 위반 이력 업소 29곳 중 5곳은 한우가 아닌 고기를, 1곳은 한우와 한우가 아닌 고기를 섞어 판 것으로 확인. 온라인 판매 한우세트는 모두 한우로 판별.

 

 

◆ 마켓컬리 상반기 상장 먹구름…"김슬아 대표 지분율 낮아"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의 상장 예비심사청구가 계속 미뤄지면서 당초 목표로 했던 상반기 상장이 사실상 어려울 전망.

 

유통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2월 말까지 상장 예비심사 미청구.

 

컬리의 상장 신청이 늦어지는 데는 김슬아 대표의 낮은 지분율이 가장 큰 문제로 풀이.
 

◆ 유아용 일회용 기저귀 9개 제품, 시험·평가 결과 공개

 

한국소비자원은 유아용 일회용 기저귀 9개 제품을 대상으로 흡수 성능과 만족도, 촉감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공개.

 

시험 대상은 '군 프렌드 팬티', '나비잠 코지(팬티)', '마미포코 에어핏공기솔솔 팬티', '보솜이 액션핏앤모션 팬티', '슈퍼대디 리얼소프트 팬티', '킨도업 앤 플레이 팬츠',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팬츠 ', '페넬로페 미라클 팬티', '하기스 보송보송 팬티'.

 

흡수성능 시험 결과 기저귀에 흡수된 소변이 피부에 되묻어나오는 역류량은 1회 소변(80㎖)에서는 모든 제품이 우수했고 2회 소변(160㎖)에서는 나비잠, 보솜이, 슈퍼대디, 킨도, 팸퍼스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

 

민생사법경찰단은 적발된 6개 업소를 추후 입건해 수사할 예정.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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