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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유가 하락·입국자 격리 면제에 '항공주 강세'...남양유업, 홍 회장-대유홀딩스 계약 해지 소식에 강세 外

 

【 청년일보 】16일 특징주는 국내 방역 지침이 완화된 데다 국제유가가 14일(현지시간) 급락하면서 항공주 투자 심리가 회복한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포켓폰빵 인기에 SPC삼립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이 외국인 매도세와 공매도 압박이 이어지며 사흘 연속 신저가를 경신했으며,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대유위니아그룹 간 맺었던 지분 매각 계약이 해제됐다는 소식에 남양유업이 강세를 보였다.

 

유가 하락·입국자 격리 면제에 '항공주 강세'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65% 오른 2만50원에 거래를 마침.


진에어(3.47%), 에어부산(3.00%), 티웨이항공(3.25%), 제주항공(2.40%), 대한항공(1.92%) 등도 일제히 상승.


이는 국내 방역 지침이 완화된 데다 국제유가가 14일(현지시간) 급락하면서 항공주 투자 심리가 회복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최근 배럴당 130달러를 웃도는 수준까지 치솟던 국제유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공포가 진정되면서 안정세.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5.8%(6.32달러) 떨어진 103.01달러에 거래를 마참.


SPC삼립, 포켓몬빵 인기에 신고가…나흘간 16% 상승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PC삼립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54% 오른 9만3천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상승. 장 초반에는 한때 9만8천100원까지 뛰어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움.


SPC삼립 주가는 전날 6.16% 급등하는 등 최근 4거래일 동안에만 16.27% 올랐다고.


 LG에너지솔루션 사흘째 신저가…공매도 압박 지속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0% 내린 35만9천500원에 거래를 마침.


장중에는 한때 35만5천원까지 밀렸다. 종가와 장중 저가 모두 3거래일 연속 상장 후 최저가를 새로 씀.


외국인이 1천123억원을 순매도해 주가 하락을 주도. 외국인은 지난달 15일부터 19거래일 연속 LG에너지솔루션 매도 우위를 유지.


상장일인 1월 27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의 LG에너지솔루션 누적 순매도 금액은 3조497억원에 이른다고. 이 기간 주가는 50만5천원에서 28.81% 하락했고, 시가총액은 118조2천억원에서 84조1천230억원으로 34조원가량 줄었다고.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1일 코스피200에 새로 편입되면서 공매도가 가능해져 주가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이날 하루 LG에너지솔루션 공매도 거래대금은 1천36억원으로 집계. 최근 3거래일간 합산 공매도 거래대금은 6천580억원 규모.


또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양극재에 쓰이는 니켈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2차전지 기업 주가가 내림세.


남양유업, 홍 회장-대유홀딩스 계약 해지 소식에 강세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39% 오른 40만 4천500원에 거래를 마침.


대유홀딩스는 지난 14일 홍 회장에 맺은 주식매매 예약완결권이 소멸됐다고 공시. 홍 회장과 대유홀딩스는 지난해 11월 상호협력 이행협약을 체결해 홍회장을 포함한 특수관계인의 주식 37만여 주에 대한 매매예약완결권을 대유홀딩스가 보유하기로 한 바 있음. 


그러나 홍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에 있는 한앤컴퍼니가 해당 협약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에서 지난 1월 승소하면서 상황이 급변한 것으로 풀이.


에이치엘비, 불공정 거래 '혐의없음' 처분에 강세


에이치엘비(HLB)가 지난 2년간 지속됐던 불공정거래 혐의 관련 리스크를 해소하면서 주가가 강세.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치엘비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8.13% 오른 3만 1천250원에 거래되고 있음.


이날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사내 게시판 공시를 통해 검찰이 회사의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림. 이로써 지난 2020년 5월 금융감독원의 조사로 시작된 의혹이 1년 10개월 만에 해소된 셈.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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