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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격리면제에" CJ온스타일 '하와이 여행패키지' 90억원어치 완판...지역 기반 간편결제 당근페이, 전국 서비스로 확장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오는 2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되면서 해외여행 상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022 배민신춘문예' 작품을 공모한다.

 

이밖에 이랜드그룹은 코로나19 사태로 재택치료를 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의약품과 생활필수품 등으로 구성된 응원키트를 지원한다.

 

◆격리면제 소식에…하와이 패키지 1시간만에 90억원어치 팔렸다

 

오는 2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되면서 해외여행 상품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여.

 

이에 따라 홈쇼핑 업계도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나서.

 

CJ온스타일은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TV홈쇼핑과 T커머스 채널을 통해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밝혀.

 

CJ온스타일이 전날 여행사 교원KRT와 손잡고 진행한 하와이 패키지여행 방송에는 1시간 동안 1천200건의 주문이 몰렸고, 주문 금액은 90억원 넘어.

 

◆'치킨은 살 안쪄요'…3년만에 돌아온 배민신춘문예 작품 공모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022 배민신춘문예' 작품을 공모해.

 

배민신춘문예는 우아한형제들이 2015년 시작한 창작시 공모전이며, 2019년 대회에는 총 24만9천편이 출품돼 화제를 모았으나 2020년,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개최되지 않아.

 

응모를 희망하면 내달 3일까지 전용 누리집에 음식을 소재로 한 25자(띄어쓰기 포함) 이내의 시를 제출.

 

심사 기준은 '풋!하고 웃기거나 아~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이며 결과는 내달 중 누리집에 공개돼.

 

◆이랜드그룹, 코로나19 재택치료 취약계층에 의약품 등 지원

 

이랜드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택치료를 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의약품과 생활필수품 등으로 구성된 응원키트를 지원.

 

응원키트는 이랜드재단, 이랜드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임직원의 기부금과 유한양행의 감기약, 일동제약의 의약품, 행복한 나눔의 감기약 및 생필품, 비타민엔젤스의 비타민과 영양바, 유유제약의 유산균, 면역력강화제 등 총 3억원 상당의 기증품으로 구성.

 

응원키트는 전국 1천500곳의 한부모 가정에 전달.

 

 

◆코로나 팬데믹에 국제선 안 떠도 매일 북적대는 제주공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제주국제공항의 이용객이 코로나 이전보다도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나.

 

제주도는 제주공항 항공수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1∼2월 473만4천792명이 제주공항 기점 출발·도착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월 제주공항 이용객 464만4천712명보다 9만80명(1.9%) 늘어난 것이다.

국제선 항공편이 한 편도 운항하지 못했는데도 국내선 수요만으로 코로나19 이전보다 늘어난 것.


특히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지난해 같은 기간 277만7천393명고 비교해서는 무려 70%(195만7천399명)나 증가해 '위드 코로나' 전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 올해 1∼2월 제주공항 이용객은 1일 평균 8만251명이며, 이 기간 전체 항공편 평균 탑승률은 87.1%에 달해.

 

◆"교통 걱정에 필요성도 의문"…용산·종로 주민들 청와대 이전에 촉각

 

"살기도 힘든데 사람들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에 신경 쓸 여유가 있겠어요. 어려운 시기에 큰 비용을 들여서 옮겨야 하나 싶기도 하고." 서울 용산구 청파동에서 30년 넘게 약국을 운영해온 김모(81)씨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한 생각을 묻자 "크게 관심 가지 않는다"면서도 조심스레 우려를 나타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청와대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광화문 외교부 청사와 용산 국방부 청사를 놓고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18일 용산구와 종로구에서 만난 시민들의 반응은 기대와 우려 공존.

 

용산구 청파동에서 40년 가까이 살아온 김모(75)씨는 "청파2구역 재개발에 영향이 갈지 관심이 간다"며 "갑자기 재개발이 안 된다거나 안 좋은 영향만 없었으면 한다"고 말해. 용산구 인근 자영업자들은 지역 상권에 '악재'보다는 '호재'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내.

 

반면 종로구에서 청와대 직원 등을 상대로 영업을 해온 자영업자들은 매출이 줄어들까 우려. 서촌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박정은(27)씨는 "코로나 탓에 매출에 타격이 컸지만 그나마 청와대 직원, 정부청사 손님들 덕에 가게를 유지했다"며 "가게 인수한 지 이제 9개월 됐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이런 선택을 안 했을 것 같다"고 말해.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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