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증권업계 주요이슈는 롯데그룹의 두 식품 계열사인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한다는 소식이다. 두 회사는 그간 중복됐던 빙과 사업을 통합해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며, 이커머스 조직도 일원화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안랩이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의 국무총리 후보설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상한가로 마감했다는 소식이다. 안랩은 2012년 1월3일 기록한 역대 장중 최고가(16만7,200원)기록을 10년여 만에 새로 썼다.
이외에도 피에이치씨가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 롯데제과·롯데푸드 합병에 식음료 '메가기업' 탄생
롯데그룹의 두 식품 계열사인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
양사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힘. 양사는 오는 5월 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에 합병을 완료할 계획. 이번 합병은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흡수하는 형태.
롯데제과는 "이번 합병은 양사의 인프라를 통합해 급변하는 식·음료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식품업체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두 회사는 우선 그간 중복됐던 빙과 사업을 통합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 통합 법인의 빙과시장 점유율은 해태 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빙그레[005180]를 넘어 1위에 오를 예정.
양사는 이커머스 조직도 일원화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 이를 통해 현재 10% 미만인 온라인 매출 비중을 2025년까지 25% 이상으로 늘릴 계획.
◆ '안철수 총리설'에 핫해진 안랩…10년만에 역대 최고가 경신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안랩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만500원(29.93%) 오른 17만5800원에 거래를 마침.
이로써 안랩은 2012년 1월 3일 기록한 역대 장중 최고가(16만7200원) 기록을 10년여 만에 갈아치움.
안랩은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이 기간에만 주가가 2배(100.91%)로 뛰었다고. 안랩은 이달 들어서만 170.46% 오름.
이같은 주가 급등은 안 위원장이 차기 정부 국무총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까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
◆ 피에이치씨 "상장폐지사유 발생 해소에 노력할 것"
피에이치씨는 전날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서 감사 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이 나오며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힘.
외부 감사인인 이정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 피에이치씨의 감사 결과 감사의견의 근거를 제공하는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할 수 없었다며 이번 의견거절의 이유를 기재.
아울러 한국거래소는 피에이치씨에 의견거절과 관련하여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판단하고 주식매매거래를 정지.
◆ 금융위, 코로나로 사업·감사 보고서 제출 지연 23개사 제재 면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결산이 늦어져 사업보고서 등을 기간내 제출하기 어려워진 회사 23곳이 과징금 등 행정제재를 피하게 됐다고.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3일 코로나19확산 사태의 여파로 재무제표,감사보고서,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했다며 제재 면제를 신청한 23개 회사 모두에 대해 제재 면제를 결정했다고 밝힘.
지난달 금융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재무제표, 감사보고서,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행정제재를 면제해주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한국 거래소는 제재를 면제받는 상장회사에 대해 연장된 기한까지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절차를 유예.
◆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세 번째 연임 성공
NH투자증권은 2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영채 대표이사 사장을 2년 임기로 재선임.
앞서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는 대표이사 후보로 정 사장을 단독 추대. 2018년 사장에 취임하고서 2020년 연임한 정 사장은 이번에 세 번째 연임에 성공.
서대석 비상임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했으며, 홍석동·정태석·홍은주·박민표 사외이사 재선임도 결정. 이어 박해식 사외이사를 2년 임기로 신규 선임.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도 승인. 배당금 총액은 3319억원으로 보통주 1주당 1050원, 우선주 1주당 1100원으로 결의.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