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금일 정치권 주요 이슈는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4선의 권성동(62·강원 강릉) 의원이 선출됐다는 소식이다.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 대 비핵관'의 구도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윤핵관'이라 불리는 권 원내대표가 큰 격차로 당선되면서 새 정부 초기 긴밀한 당정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데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박근혜 전 대통령이 측근인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한 것과 관련 대구지역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은 6·1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후보자를 전략공천할 때 50% 이상을 청년과 여성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국힘 새 원내대표에 권성동...긴밀한 당정 협력체제 전망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4선의 권성동(62·강원 강릉) 의원이 선출되면서 권 원내대표는 새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당을 윤 당선인의 '친정 체제'로 만드는 데 시동을 걸 것으로 예상.
권 원내대표는 윤 당선인이 정계에 입문한 이후 가장 가까이서 소통해 온 최측근. 대선 캠프에서부터 실질적 좌장 역할을 했고 대선 후보 선출 후에는 첫 비서실장, 당 사무총장을 연이어 맡아 윤 당선인을 줄곧 지근거리에서 도와온 대선 승리의 '1등 공신' 중 하나.
권 원내대표는 당장 여소야대 정국에서 한덕수 초대 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처리를 비롯한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의 인사청문회, 코로나19 피해 손실보상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협상에 나서야 하는 중책을 수행할 전망.
◆박근혜 전 대통령 첫 정치행보...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 지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측근인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한 것과 관련 대구지역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리는 상황.
유 예비후보와 경쟁하는 후보군은 반발. 한민정 정의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8일 박 전 대통령을 향해 "사저정치 시작을 멈춰라"라고 비판. 또 "본인이 임기 중 대통령 자격이 박탈되었음을, 국정농단으로 22년 형량을 선고를 받았음을, 그리고 사면받긴 했으나 여전히 많은 시민이 사면을 부당하게 생각함을 망각하지 마시라"고 지적.
대구시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직 대통령 팔이, 대통령 당선인 팔이 선거로 변질했다"며 "상식 밖의 씁쓸한 일만 생긴다"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 김재원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영하 변호사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돌봐주고 싶은 마음에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다"며 말을 아끼기도.
반면 박사모 등 43개 친박 단체는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유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기자회견에서 "박 전 대통령은 부정한 돈, 뇌물 한 푼 받지 않고 지난 5년간 고초와 억울함을 겪었다"며 "박 전 대통령과 기나긴 고난의 세월을 버텨온 유영하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명예 회복의 적임자"라고 언급.
◆전략공천 나선 민주...기초단체장에 '청년·여성 50%' 권고
더불어민주당은 6·1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후보자를 전략공천할 때 50% 이상을 청년과 여성으로 구성할 방침.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 대변인인 신현영 의원은 8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
신 의원은 전략공천 시 청년·여성 의무공천은) 지속해서 추진해야 할 방안이지만 우선 권고사항으로 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과 여성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
지도부가 최대 29곳에 전략공천을 할 경우 청년·여성 기초단체장 후보자는 15명 이상 보장해야 한다는 게 기획단의 권고인 셈. 특히 신 의원은 청년·여성 30% 공천과 관련, "청년·여성 후보자 유입이 어려운 등 부득이한 사정이 있으면 공천관리위원회 재적 위원 과반의 의결을 통해 예외 사항을 최소화하도록 했다"고 설명.
◆조국 "尹당선인 이제 만족하시냐"에..."그걸 왜 당선인에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민 씨의 부산대와 고려대 입학 취소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이제 만족하시냐"고 물은 것을 두고 윤 당선인 측은 "그걸 왜 윤 당선인에게 물었는지 의아하다"고.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브리핑에서 '조 전 장관이 페이스북에 윤 당선인이 만족하느냐고 물은 것에 대한 당선인의 입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변.
배 대변인은 이어 "조 전 장관 자녀의 일이기에 윤 당선인이 대답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부연. 이어 "다만 당선인의 조 전 장관 자녀 조민 씨에 대한 입장이 아니라, 새로운 윤석열 정부가 이끄는 대한민국은 이전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드렸던 여러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은 다시 강조하겠다"고 언급.
◆'대통령 취임식' 인터넷서 참여신청 접수...14일까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다음 달 10일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여할 일반 국민과 '국민통합기여 특별초청자'의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
취임식에 참여하고자 하는 일반인은 이날부터 14일까지 7일간 인수위 홈페이지에 마련된 취임준비위원회 코너에서 신청 가능.
참석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 추첨 결과는 오는 2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선정 인원은 국회의사당 앞마당 규모와 코로나19 상황, 날씨 등을 고려해 결정.
'국민통합기여 특별초청자'는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사회에 헌신하며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이야기를 가진 '숨은 거인'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