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415/art_16496679091999_36b1aa.png)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강원 양구에 대형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며 11일 현재까지 산림 521ha가 소실되었다는 소식이다. 산림 당국은 헬기 총 30대와 특수진화대원 등 인력 1천611명을 동원해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진화율은 오후 4시 기준 75%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이해 목포에서 추모행사가 열린다.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추모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지속된다.
이와 함께 청년 죽음의 50%는 극단적 선택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강원 양구 대형 산불 이틀째 지속…'산림 512ha 소실'
강원 양구 산불이 이틀째 이어져. 산림 당국은 산림청 헬기 9대, 국방부 14대, 소방 4대, 경찰 2대, 국립공원 1대 등 총 30대의 헬기를 투입해 진화를 시도 중. 아울러 특수진화대원을 비롯한 지상인원 1천611명이 동원.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진화율은 75%를 보여. 현재까지 소실된 산림은 521ha에 달해.
◆세월호 참사 8주기…'목포에서 추모행사 개최'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목포에서 추모행사가 개최. 20개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는 30일까지를 세월호 8주기 추모기간으로 선포.
오는 4월 16일 오전 10시에 목포신항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은 기억사, 추모 음악공연, 시낭송, 몸짓 퍼포먼스, 선언문 낭독, 세월호 치유의 춤 순서로 진행.
이어 16일 오후에는 '세월호기억공간 지키기 캠페인', 12일부터는 기록전시 ‘기억의 봄, 열다’가 열릴 계획.
아울러 전남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생명과 안전 전남청소년 작품공모전’도 개최.
◆청소년 죽음 중 절반은 극단적 선택으로 밝혀져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0년 20대 청년 사망자 2명 중 1명은 극단적 선택에 의한 것으로 드러나. 구체적으로 사망자 2천706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4.3%인 1천471명이 자살로 세상을 떠나.
이는 모든 연령층 가운데 가장 두드러지는 수치. 특히 여성들의 증가세가 높아.
한국은 수년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자살률 1위에 위치. 이는 인구 10만 명당 23.5명(2020년 기준)으로, OECD 평균인 10.9명의 2배에 달하는 수치.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물질만능주의 사회에서의 과열 경쟁을 주된 원인으로 꼽아.
!['계곡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공개수배 중인 이은해(31)·조현수(30)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415/art_16496681236487_efe93a.jpg)
◆'계곡살인 피의자 추적 SNS 단톡방 등장'…제보자 찾아 나서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공개수배 중인 이은해(31)·조현수(30)씨의 검거를 돕고자 하는 한 모바일 단체대화방이 등장.
11일 카카오톡에서는 '양주계곡 이은해 조현수 검거방' 등 오픈대화방이 운영중인 것으로 확인. 이곳에서는 누리꾼들이 피의자들의 행적을 추적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어.
한편 일부 누리꾼은 피의자 이씨를 옹호하는 단체대화방을 운영했다가 물의를 빚고 해당 단체대화방을 자진 삭제하는 일도 벌어져.
◆가평군 '계곡살인' 사건 서 지역명 제외를 요청…"주민들 공포감 느껴"
경기 가평군은 3년 전 발생한 ‘계곡살인’ 사건 보도에서 ‘가평’ 지역명을 제외해줄 것을 언론사들에 공식 요청.
가평군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가평을 검색하면 수일 째 상위권에서 이 사건이 검색돼 주민들이 우울감과 공포심을 느끼고 있다"고 호소하며 “이 사건의 피의자와 구체적인 범행 방법·목적 등이 지역명과 함께 계속 노출되고 있다”고 밝혀.
이어 "가평은 수도권 시민의 주요 휴양지이고 많은 주민이 관광 관련 업종에 종사해 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강조.
한편, 이와 유사하게 2019년 화성시의회의 문제 제기이후 경찰은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명칭을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으로 변경한 바 있어.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