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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차세대 액상 보톡스 'HG102' 임상 1상 완료

올해 3상 진입 예상…2025년 품목허가 획득 목표

 

【 청년일보 】 휴젤이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휴젤은 최근 리도카인 함유액상 보툴리눔 톡신 제제 'HG102'의 임상 1상 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6일 밝혔다.


HG102는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염산염을 첨가해 가루 형태의 기존 보툴리눔 톡신을 액상 형태로 만든 제형으로 시술자와 환자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다.


휴젤은 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G102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계획서를 승인 받았다. 임상시험은 중등증 이상의 미간주름 개선이 필요한 환자 총 38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을 통해 진행됐다. 앨러간의 보톡스 투여군(대조군)과 휴젤의 HG102 투여군(시험군)으로 나눠 시험군과 대조군에 동일한 용량을 단회 투여 후 미간 주름의 개선 여부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했다.


휴젤 관계자는 "임상시험 결과 중등증 이상의 미간주름을 가진 환자에서 HG102의 투여는 유효성 측면에서 대조군과 유사한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새롭게 확인된 이상반응 및 특이 사항은 관찰 되지 않아 안전하게 투여 가능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HG102는 국소마취제를 첨가해 그동안 보툴리눔 톡신 사용시 가장 큰 불편으로 지적됐던 주사 부위 통증 관련 환자의 편의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젤은 2015년부터 개발에 도입한 HG102와 관련해, 올해 임상 3상에 진입해 2025년 품목허가를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탄탄한 R&D 역량과 오픈이노베이션을 바탕으로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에 어울리는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며 "향후에도 환자와 시술자 모두의 편의와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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