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야놀자는 14일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4천627억원으로 7.1% 증가했다. 상반기 통합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16조4천억원을 기록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과 미주 등 주요 여행 시장을 비롯해 중동, 중남미 등 신흥 시장까지 강화하면서 해외 거래 비중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4%포인트 늘어 77%까지 확대됐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대주주의 임직원 대상 무상증여가 이뤄지면서 회계 기준상 2분기에 영업비용(약 156억3천만원)으로 반영됐다"며 "이에 따라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와 임상규 공동창업자는 전 세계 임직원에게 각각 50주씩 총 100주씩을 공동으로 증여했다. 상반기 실적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엔터프라이즈 설루션 부문(야놀자클라우드)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5.2% 증가한 1천58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22억원으로 7.9% 감소했다. 놀유니버스가 주요 사업인 컨슈머 플랫폼 부문은 상반기 매출 3천228억원으로 0.3% 감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14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천321억원으로 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06% 증가한 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연결 기준 매출 4천477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줄었지만, 전년 상반기 영업이익·당기순이익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며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이는 1분기에 무형·유형자산 처분이익 등 일회성 수익이 집중 반영된 데 따른 기저 효과로, 영업 측면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됐다. 특히 2분기 성수기 수요에 맞춘 제품·유통 전략이 전 부문 매출 반등을 이끌었다. 제품별로 보면, 우유 부문은 2분기 내수 판매가 1처268억원으로 1분기(1천167억원) 대비 8.7% 증가하며 전체 매출 확대를 주도했다. 분유 부문은 동남아 등 주요 수출국을 중심으로 수출 매출이 34% 늘었고, 내수도 1% 증가해 전분기 대비 성장했다. 기타 부문(단백질·커피 등) 역시 테이크핏 몬스터 등 신제품 효과로 내수 판매가 7.7% 늘며 매출이
【 청년일보 】 이랜드그룹은 패션, 유통, 외식 등 주요 사업 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랜드월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4천74억원, 영업이익 8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19% 성장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은 매출 2조7천431억원, 영업이익 1천560억원으로 각각 5%, 9%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패션 소비시장 불황에도 이랜드월드의 패션 브랜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랜드월드의 패션부문은 상반기 누적 8천69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5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스포츠, SPA, 캐주얼 등 각 카테고리의 대표 브랜드가 고르게 성장세를 기록하며 법인 전체의 성장을 이끌었다. 스포츠 부문에서는 뉴발란스와 뉴발란스 키즈가 각 13%, 20%가량 성장했다. SPA 부문에서는 스파오가 10% 성장률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파오 키즈 또한 매년 2배 성장을 기록하며 스파오의 성장세에 힘을 더했다. 이와 함께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가 올 상반기 20% 성장세를 보이며 효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곰 캐릭터 '스티브'를 활용한 리브랜딩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의 티(Tea) 브랜드 오설록은 제주 티뮤지엄에 '말차 누들바(Matcha Noodle Bar)'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차(茶)를 먹는 새로운 경험' 콘셉트로 기획된 말차 누들바는 오설록이 처음 선보이는 티 페어링 다이닝 공간이다. 제주 티뮤지엄 내 티테라스 동에 위치하며, 곶자왈 숲을 배경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오픈키친과 제면실이 조화를 이뤄 자연 속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제주 티뮤지엄에서 생산한 차를 식전차로 제공하고, 말차 본연의 풍미가 배어있는 말차 국수를 제공한다. 메뉴 개발에는 미쉐린 스타 김도윤 셰프가 함께했다. 오설록 관계자는 "단순히 마시는 말차의 개념을 넘어 먹고 음미하며 일상에서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고객 경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말차 트렌드에 따라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말차 제품군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해 가나와 빼빼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가나초코바 어쏘트(가나초코바 땅콩, 가나초코바 아몬드 총 4개입), 빼빼로 어쏘트(오리지널 빼빼로, 아몬드 빼빼로 총 2개입) 등 두 가지다. 패키지에는 구단 마스코트 ‘윈지’와 2025년 캐치프레이즈 ‘투혼, 투지’를 활용해 팀의 정체성을 담았다. 특히, 두 패키지는 각각 원정 유니폼, 홈(Home) 유니폼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가나초코바 어쏘트는 클래식 블루 색상을 적용해 원정 유니폼을 떠올리게 하며, 빼빼로 어쏘트는 화이트 색상의 홈 유니폼을 연상케 한다. 이번 기획 패키지는 두 제품을 나란히 놓으면 중앙의 롯데자이언츠 로고가 하나로 완성되는 구조로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총 34명의 선수단 유니폼 중 1종의 아크릴 키링이 랜덤으로 동봉돼 있어 제품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번 롯데자이언츠 협업 한정판 패키지는 오는 15일 부산 지역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에서 선출시한다. 향후 롯데온과 일부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를 이어갈 방침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롯데자이언츠를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는 두피 노화와 이로 인한 탈모 증상을 함께 케어하는 '더후 후스파 스칼프 안티에이징 앤 헤어 리프팅 샴푸'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더후 후스파는 전통 궁중에서 전래돼 온 두피 및 모발 관리의 지혜를 현대 피부 과학에 접목한 헤어케어 라인이다. 주요 제품으로 후스파 에센스 샴푸·린스 등이 있으며, 더후 브랜드에서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를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더후 후스파 스칼프 안티에이징 앤 헤어 리프팅 샴푸(이하 후스파 스칼프 안티에이징 앤 헤어 리프팅 샴푸)는 총 4단계에 걸친 두피 및 모발 케어 솔루션으로 두피 건강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풍성한 볼륨감을 선사하는 신제품이라고 LG생활건강 측은 설명했다. 더후 브랜드 관계자는 "아시아 대표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더후의 노하우를 그대로 접목한 후스파 스칼프 안티에이징 앤 헤어 리프팅 샴푸는 탈모와 두피 노화로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그간 누리지 못하던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후는 앞으로 두피케어 영역에서도 K-뷰티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는 무알코올 음료 '카스 올 제로(Cass ALL Zero)'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카스 올 제로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이다. 카스 올 제로는 국내에서 최초로 알코올·당류·칼로리·글루텐 제로의 '4무(無)'를 강조한 무알코올 맥주다. 알코올 0.00%, 당류 0g, 칼로리 0kcal, 글루텐 0g으로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330mL 캔으로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은 오는 18일부터 11번가와 G마켓에서 판매한다. 이후 쿠팡, B마트, 컬리 등 판매 채널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알코올이 전혀 없는 무알코올 음료이지만 '성인용 음료'로 분류돼 구매 시 성인 인증을 거쳐야 한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알코올·당·칼로리·글루텐을 모두 뺀 동시에 카스 특유의 청량감은 살린 카스 올 제로는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아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에 발맞춘 혁신 노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카스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시장을 계속 이끌어
【 청년일보 】 동아오츠카는 14일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이스타항공(대표이사 조중석)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근로자 건강 보호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폭염기간 고열 작업장 및 야외 근무자 대상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지원,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정보 공유, 온열질환 예방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전개 등 실질적인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근로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동아오츠카는 폭염 속에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스타항공 기내에서 포카리스웨트를 비롯한 동아오츠카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사)한국정책학회, 성균관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공동으로 '청년주도적 청년정책 설계 및 청년참여 모델의 방향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기획자이자 설계자, 나아가 실행 및 평가 주체로 참여하는 '청년주도형 정책 설계 모델'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청년 당사자를 비롯해 청년참여기구 참여청년, 청년지원기관 종사자,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행사는 이동규 동아대학교 교수의 '당사자 중심 정책설계의 중요성'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 교수는 청년들이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이행기'와 경제·산업·인구 구조가 재편되는 '전환기'를 동시에 겪고 있어 복합적 위험상태에 놓여있으며, 현재의 서비스·보조금 위주의 청년정책으로는 사각지대가 발생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당사자와 산업계,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정책을 설계하고 평가하는 '코 디자인(Co-design)' 생태계 모델을 제안하며, "청년을 정책의 수동적 수
【 청년일보 】 농심은 지난 13일 서울 잠실 국가유산체험센터에서 러시아 유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무형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케잇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국가무형유산 '매듭장' 박형민 이수자가 한국 전통 공예 기술인 매듭장을 시연하고, 유학생들이 직접 매듭 팔찌와 키링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심은 유학생들에게 농심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농심 '케잇데이'는 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목장, 단청장, 칠장 등 다양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이 직접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다. 무형유산 지원이라는 사회적 의미와 교육 내용 호평이 이어지며 지난해 약 1천명이 참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심은 올해부터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과 손잡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케잇데이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유학생들이 귀국 후에도 한국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리도록 해 K컬처의 근간인 무형유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K컬처가 큰 인기를 끌며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유학생 참가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케잇데이를 통해 자랑스러운 한국 전통문화와 함께,
【 청년일보 】 대상은 14일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2천6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81억원으로 6.5% 증가했다. 대상 2분기 매출은 1조760억원으로 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08억원으로 8.1% 감소했다. 대상은 앞으로 전략적 공급망 구축을 통한 원가절감과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시장 확보와 현지 사업 다각화로 글로벌 식품 매출을 확대하고 천연 조미 소재 및 미세조류 등 고수익 바이오 제품 포트폴리오를 운영해 수익성을 확보한다. 대상 관계자는 "내수 소비 부진에도 글로벌 식품 성장 및 원가 효율 운영을 통한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유럽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라 라이신 판매 단가가 오르고 판매량이 늘었으며 스페셜티 판매도 확대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은 14일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5천53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천201억원으로 34% 증가했다. 직전 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1천억원을 돌파하며 20%대(21.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821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2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4천402억원이다.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의 성장세가 이어졌고 유럽법인이 현지 진출을 본격화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는 현지 맞춤형 신제품 출시와 온오프라인 판매처 확대에 힘입어 2분기에 30% 늘어난 6억5천만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는 32% 늘어난 9천4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월마트, 코스트코에 이어 HEB, 샘스클럽으로 입점을 확대했다. 지난해 7월 설립한 유럽법인은 직전 분기의 2배인 3천200만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밀양2공장 가동으로 해외 수요 증가세를 원활히 뒷받침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수출 물량을 점진적으로 늘릴 것"이라면서 "확대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