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권의 올 1분기 실적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국내 4대 금융지주는 올해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증권 및 보험업계는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다소 악화할 것이란 예측이 제기된다. 은행·증권·보험 등 각 금융업권별 올 1분기 잠정 실적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은행권, 1분기 이자이익 확대에 ‘호실적’...경기부진·상생금융 압박 우려 점증 (中) 주요 증권사 1분기 실적 전망 ‘주춤’...미래에셋증권, 나홀로 선전 (下) 주요 생·손보사 1분기 실적 저조…전년 동기 대비 '급감' 우울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주춤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의 성장세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는 해외 대체자산 평가이익에 따른 실적 호조와 해외주식 거래대금 확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키움증권은 일제히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 미래에셋증권, 해외 대체자산 평가이익·해외 거래대금 확대 수혜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키움증권 등 5대 증권사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KB Innovation HUB 강남센터’에서 ‘KB골든라이프 2030 머니메이킹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금 투자에 관심이 높은 20·30세대에게 맞춤형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금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스타터스’에 선정된 기업 임직원 30여명이 현장 방청객으로 참여했고 유튜브 채널에서 약 5000명이 동시 시청했다. 강사로 나선 차현우 KB자산운용 연금마케팅실장은 '글로벌시장 점검 및 연금투자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자산배분과 TDF 활용법을 강연했다. 이어 이주영 KB골든라이프 강남2센터장은 ‘지금부터 준비하는 골든라이프’라는 주제로 안정적인 장기투자를 위한 연금 상품과 절세 전략을 소개했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 참석자와 유튜브 시청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강연자들이 답변하면서 투자 고민에 대해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현장에 1:1 전용 상담 창구를 마련해 맞춤 연금자산관리 상담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막연하게 느껴졌던 연금투자를 쉽게 배울 수있는 자리였다”면서 “보유한 연금자산에 대해 글로벌 자산배분과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해외에 거주 중인 글로벌 고객들의 맞춤형 자산관리를 위한 '해외로 찾아가는 패밀리오피스 세미나'를 시행한다. 1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고액자산가 손님은 물론 ▲유학생 ▲주재원 ▲개인사업자 ▲법인 대표이사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을 가진 교민들의 자산관리 니즈에 맞춰 ▲금융투자 ▲세무 ▲법률 ▲부동산 ▲유언대용신탁 등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지난 16일 대만 현지 유일한 국내은행인 타이베이(Taipei) 지점에서 대만 한인회 교민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해외로 찾아가는 패밀리오피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제 조세 ▲상속 증여 ▲글로벌 부동산투자자문 ▲리빙트러스트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 전담 직원들의 비대면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해외 교민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국내외 재산반출반입 ▲이중조세 ▲해외부동산 구입 관련 강연에서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됐으며, 국내재산에 대한 가족분쟁을 예방하고 세대를 잇는 현명한 상속 솔루션인 '맞춤형 유언대용신탁'에 대해서도 고액자산가 교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국내 최대
【 청년일보 】 신한장학재단(이사장 진옥동)은 경찰관, 소방관, 해양경찰관 순직·공상 유공자 자녀 중 신규 장학생 36명을 선발해 기존 장학생 포함, 총 90명을 대상으로 올해 장학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장학재단은 해마다 경찰관, 소방관, 해양경찰관 순직·공상 유공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이들의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대학교 졸업 시까지 ▲연 600만원의 생활비·자기계발비 ▲장학생 간 네트워크 형성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한 장학캠프 참가 기회 ▲졸업생 멘토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울산·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로 인한 이재민과 복구 및 진화 과정 중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산불진화대원 및 공무원을 돕기 위해 총 2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등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순직·공상 유공자 유족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자녀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 청년일보 】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오는 6월 말까지 해외 주식 이전 손님 대상으로 미국주식 매수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른 증권사에 보유한 해외 주식을 하나증권으로 1백만원 이상 옮겨온 손님에게 이전해온 금액에 따라 최소 7달러에서 최대 2000달러 상당의 미국 주식 매수 쿠폰을 차등 제공한다. 또한 하나증권 손님이 올해 가장 많이 매수한 해외주식 상위 3종목(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테크)을 합산 하여 2000만원 이상 주식을 옮겨온 손님 전원에게는 미국 주식 매수 쿠폰 30달러를 추가 지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최근 손님들의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 라며 "해외주식 투자 손님 대상으로 매력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우수기업 실무자 초청 수출입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수출입 아카데미’를 외국환 거래기업 실무자 및 임직원을 초청해 35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전국의 우수기업 실무자 226명이 참석했으며, ▲수출·수입·해외직접투자 핵심강의 ▲환리스크 관리방안 ▲수출입 관련 외국환거래법 등 외환·무역 분야의 최신 정보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들을 진행했다. 특히 신한은행 환율전문가의 ‘외환시장 전망 강의’를 통해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 등 환율 변동성이 증가하는 외환시장을 점검하고 참가자들간 공유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환 실무자들과 변동성이 높아진 환율 시장에 대해 함께 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중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입 고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래세대의 건전한 경제습관 확립을 위해 2025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에게 친숙한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저축‧소비‧나눔의 올바른 경제습관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뮤지컬이다. 올해 첫 공연은 지난 16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에바다학교’에서 청각 및 언어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막을 올렸으며, 앞으로 청주맹학교, 전북혜화학교 등에서 청각․시각․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해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버전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전국의 초등학교 및 단체를 직접 찾아가는 공연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 공연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지역적 제약 및 배경에 구애받지 않고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관객초청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에 참석한 ‘에바다학교’의 한 선생님은 “전문 수어 통역팀
【 청년일보 】 외국인이 3월에도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8개월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채권은 2개월 연속 순투자를 이어갔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1조6천37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8월부터 8개월 연속 순매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1천240억원어치를, 코스닥시장에서는 5천1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2조6천억원), 노르웨이(-6천억원)는 순매도했지만, 영국(7천억원), 미국(6천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 중인 국내 상장주식 규모는 703조9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7.3%를 차지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채권 5조8천740억원을 순투자하며 2개월 연속 순투자를 이어갔다. 상장채권 14조3천90억원을 순매수하고, 8조4천350억원을 만기상환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조9천억원), 중동(8천억원), 미주(4천억원) 지역이 순투자했다. 종류별로는 국채(4조6천억원), 통안채(1조2천억원)를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278조6천억원(상장잔액의 10.6%)으로
【 청년일보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분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연 2.75%로 동결했다. 최근 미국발 관세 전쟁에 따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를 고려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7일 오전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75%로 동결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 2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했다. 지난해 10월과 11월은 0.2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연속 두 차례 내렸지만 1월은 환율 불안 등을 감안해 동결했다. 금통위는 "미국 관세정책 변화, 정부 경기부양책 추진 등에 따른 전망경로의 불확실성이 크고, 환율의 높은 변동성과 가계대출 흐름도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내외 여건 변화를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원·달러환율이 심하게 요동치고 있다는 점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환율은 미국이 상호관세를 부과한 지난 9일 1487.60원까지 치솟았는데, 이튿날 미국 정부가 90일 유예를 발표하자 1446.0원으로 급락했다. 이후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이 본격화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한양증권 인수를 추진 중인 KCGI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중단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지난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KCGI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중단을 의결했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과의 논의 끝에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대주주 적격성 심사 중단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금융위·공정거래위원회·국세청·금감원·검찰 등의 조사나 검사가 진행 중이고, 그 내용이 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인정되면 심사를 중단할 수 있다. KCGI는 지난 1월 22일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완료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국세청 세무조사로 인해 심사가 중단됐다. 다만 금융위는 중단된 심사에 대해 6개월마다 재개 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한다. 해당 시점까지 국세청의 제재 절차가 이뤄지지 않거나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면, 심사는 다시 시작될 수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7일 오전 2분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3월 금리를 동결했고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오르내리고 있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상호관세 발표가 다가오고 탄핵 심판 선고는 늦춰지면서 지난달 말 1,470원 안팎까지 올랐고, 이달 9일 상호관세가 본격적으로 발효되자 1,484.1원(오후 3시 30분 기준)을 기록했다. 금융위기 당시 2009년 3월 12일(1,496.5원) 이후 16년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후 상호관세 유예 소식 등과 함께 최근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1,420원대로 떨어졌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에 언제 다시 뛸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창용 총재 등 한국은행 관계자들은 환율의 특정 수준보다 변동성 확대를 더 경계하며 관리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지난 2월 들썩인 가계대출과 서울 부동산 가격의 안정 여부, 불확실한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나 집행 시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속도 등을 더 지켜보기 위해서라도 연속 인하를 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주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15일 부산 지역 소재 수출입기업 임직원을 초청해 ‘2025년 2분기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 환율 애널리스트 민경원 선임연구원을 비롯 외환·파생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금융시장 주요 이슈 및 환율 변동 등을 전망했다. 민경원 선임연구원은 “1분기 원화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하던 정국 불안 이슈가 해소되었으나 트럼프 관세전쟁 이슈라는 벽이 남아 있는 만큼 당분간 위아래로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다만,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부상하는 만큼 중국을 제외한 미국과 동맹국 무역협상이 조기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주식시장 반등에 맞춰 2분기 중에는 달러·원도 다시 하향 안정화될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지난해 오픈한 기업고객 특화 외환거래 플랫폼 ‘우리WON FX’를 소개했다. ‘우리WON FX’는 HTS 기반으로 ▲현물 ▲선물 ▲ FX SWAP 등 다양한 상품을 거래할 수 있어 환리스크 관리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환리스크 관리에 대한 고민을 덜어 드리고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