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GS건설은 글로벌 법률 전문매체 ALB(Asian Legal Business)가 주관하는 ‘2025 한국법률대상(Korea Law Awards, 2025)’에서 ‘올해의 사내법무팀(Korea In-House Team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GS건설은 전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내 대형건설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 시상식은 톰슨 로이터 계열사인 ALB가 아시아 지역 로펌 및 기업 법무팀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는 권위 있는 법률 전문 시상식이다. GS건설 법무팀은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EPC 리스크 체크리스트’를 정립해 해외 사업 위험요소에 대한 계약 검토 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다수의 국제 중재에서 회사의 법적 권리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해외 발주처와의 협의에서도 전략적인 합의를 도출해 잠재 리스크에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해외 M&A 및 글로벌 부동산 개발 사업 등에서 효과적인 법률 대응을 통해 사업을 원활히 지원한 점도 수상의 배경이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 대형건설사가 유일하게 수상을 함으로써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시내 지역주택조합 118곳 전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여 550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행정조치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시·자치구·국토부 합동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550건을 적발해 시정명령 및 수사 의뢰 등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전체 지적 건수는 지난해 618건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조합이나 업무대행사의 중대 비리 혐의로 수사 의뢰한 건수는 2024년 2건에서 2025년 14건으로 7배 급증했다. 적발된 사례 중 '제 규정 미비'나 '용역계약 및 회계자료 작성 부적정' 등 331건은 행정지도 조치했다. 이어 '정보공개 미흡' 및 '실적보고서·장부 미작성' 등 89건은 고발하고, '총회 의결 미준수' 및 '해산총회 미개최' 등 57건은 시정명령 후 미이행 시 고발할 방침이다. '자금보관 대행 위반' 등 44건은 과태료를 부과했다. 특히 시는 연락 두절, 사업 중단 등으로 실태조사 자체를 실시하지 못한 15곳은 고발 조치하고, 이 중 2년 연속 조사를 거부한 13곳은 예고 없이 즉시 고발할 방침이다. 또한, 일몰기한이 경과한 장기 지연 사업지에 대해서는 해산총회 개최를 명령하
[보직인사] ▲전략기획본부장 전무 손원균 ▲해외사업단장 전무 한 승 ▲건축사업본부장 전무 전용수 ▲CSO 전무 신동혁 ▲법무실장 상무 박재서 ▲대외협력단장 상무 이강석 ▲ CFO 상무 황원상 ▲조달본부장 상무 안병관 ▲토목사업본부장 상무 심철진 ▲원자력사업단장 상무 김무성 (신임) ▲플랜트사업본부장 상무 박세윤 (신임) ▲경영기획실장 상무 정종길 ※ 신임 보직인사 외 보직인사는 모두 유임인사. [승진인사] ▲상무A → 전무 ( 1 명) 신동혁 ▲상무B → 상무A ( 6 명) 박세윤, 정종길, 견창수, 조재형, 김용현, 정정길 ▲부장 → 상무B ( 13 명) 신인재, 조철호, 오상진, 장진국, 장재경, 배전기, 양공진, 백인홍, 한승회, 이동원, 김태일, 권순재, 하태출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원자력 사업 조직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편제하고 안전관리(CSO) 조직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에 중점을 뒀다. 대우건설은 플랜트사업본부 산하에 있던 원자력사업단을 CEO 직속으로 변경해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안전 조직도 대폭 강화된다. CSO 산하에 본사와 현장을 총괄하는 담당 임원 2인을 선임해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각 지역안전팀에 현장점검 전담직원을 추가 배치해 실질적인 재해 예방 활동에 역량을 집중한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건설 조직도 확대된다. AI 분야 투자를 위해 'AX데이터팀'을 신설, 전사 AI 전략을 총괄하며 플랫폼 개발 및 데이터 자산화 업무를 맡긴다. 최근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의장사로 선임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GTX-B 민간투자사업,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국내 대형 토목 프로젝트의 사업관리를 위해 CM조직을 확대 신설했다. 주택·건축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SOC,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해외사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방침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3개 부문 상을 석권하며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현대건설은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BIM(건설정보모델링) 분야와 철도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혁신상(국토부장관상)을, 단지‧주택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2021년 이후 5년간 총 12회의 수상 성과를 거뒀다. BIM 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받은 '인공지능 기반 프리콘 자동화' 기술은 설계 단계 데이터를 연동해 공정과 물량을 정밀화하는 기술이다. VR(가상현실)을 활용한 위험성 검토와 공용 데이터 환경(CDE) 기반의 협업 안전관리 기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철도 분야 최우수 혁신상으로 선정된 'AI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지하 터널 현장에 적용된 TVWS(TV 주파수 유휴 대역) 무선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다. AI 영상인식, IoT 센서 등을 실시간 연동해 지하 현장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기술이다. 단지·주택 분야 혁신상을 받은 '건설 현장 자재 운반 로봇'은 삼성물산과 협업한 기술로, 슬램(SLAM)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으로 자재를
【 청년일보 】 한신공영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2025년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여가친화기업 인증제’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제도로,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에 따라 근로자가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우수한 여건을 조성한 기업을 매년 인증한다. 특히 한신공영은 지난해 ‘2024년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여가친화인증까지 획득, 문화·여가 중심의 기업 운영 방식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신공영은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구축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다양한 복지제도와 제도적 지원을 통해 임직원의 워라밸(Work & Life Balance) 향상에 힘쓰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제도들이 직원들의 자율적인 여가활동을 촉진하고 근무 만족도와 조직 몰입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예술로 사업’ 참여, 걷기습관 형성 플랫폼 도입 등도 그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증은 이러한 노력이 외부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전사적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안전문화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울산공장 잔디광장에서 임직원 참여형 안전문화 행사인 ‘H-안전투게더: 안전의 가치, 모두 다 같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사, 연구소는 물론 울산·전주·아산공장 등 현대차의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열린 최초의 통합 안전문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잔디광장에 1천석 규모의 행사장 ‘H-Arena’를 마련하고 임직원들이 가족, 동료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에는 사업부별 안전 보드게임 대결인 ‘모두의 안전’, 임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안전 골든벨’, 미션을 수행하는 ‘안전 스탬프 투어’ 등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안전 뮤지컬 ‘Welcome to the Safety Zone’과 페이스 페인팅, 즉석 안전 퀴즈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가 ‘나의 안전이 곧 가족의 행복’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안전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선진 안전문화 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2025 레드 닷 어워드'의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총 14관왕을 달성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어워드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13개를 수상하며 혁신적인 브랜드 소통 방식을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며 iF, IDEA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자동차는 단편 영화 '밤낚시'로 필름 &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받았으며, 광고 분야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배우 손석구가 출연하고 이노션과 공동 제작한 이 영화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자동차 카메라 시선에서 전개되는 독창적 기법으로 주목받았다. '밤낚시'는 앞서 '칸 라이언즈' 그랑프리를 포함, 클리오 어워즈, 뉴욕 페스티벌 등 세계 3대 광고제를 석권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로보틱스 기반 체험형 'CX 스마트팜'과 한식당 '나오(Na Oh)'가 인테리어 아키텍쳐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나오'는 레스토
【 청년일보 】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자, 실거주 의무가 없는 경매 시장으로 수요가 몰리며 주요 지역의 낙찰가율이 급등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전날 발표한 ‘2025년 10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02.3%로 전달(99.5%) 대비 2.8%p 상승했다. 이는 3년 4개월 만에 기록한 최고치다. 특히 광진구 낙찰가율이 전달보다 27.9%p 폭등한 135.4%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성동구 역시 17.7%p 오른 122.1%를 기록했다. 이어 용산구(117.6%), 송파구(114.3%), 강남구(110.7%), 서초구(107.1%) 순으로 높게 나타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의 풍선효과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39.6%로 전월(50.7%) 대비 11.1%p 급락하며 2024년 3월(34.9%)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노원구, 금천구, 중랑구 등에서 유찰 건수가 증가한 탓에 전체 낙찰률은 하락했다. 10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천964건으로 긴 추석 연휴 여파로 전월(3천461건)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입주민 맞춤형 플랫폼 기반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협업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H 컬처클럽'은 현대건설이 선보인 공간·플랫폼 융합형 주거서비스로, 커뮤니티 내 문화·예술·휴식·건강·생활편의 콘텐츠를 전문업체와 협업해 제공하는 통합형 서비스 플랫폼이다. 입주민은 통합 주거 플랫폼 '마이 디에이치(my THE H)'를 통해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026년 9월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방배 단지에 처음 적용된다. 현대건설은 'H 컬처클럽'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단지 기반 육아 스타트업 '아워스팟'과 협업해 디에이치 방배 입주민을 대상으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아워스팟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단지 기반 키즈 케어 플랫폼으로, 하교·학원 픽업, 숙제 관리, 간식 제공, 방학 클래스 등 방과후 시간을 관리하는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입주민 전용 'my THE H' 앱을 통해 아이돌봄 서비스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도록 연계 기능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이 단지 내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
【 청년일보 】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접경지역인 강화도를 연결하는 '서해남북평화도로'의 첫 번째 구간이 내년 5월 개통된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2021년 9월 착공한 평화도로 1단계 영종도∼신도 도로 건설사업이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당초 이 도로는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사업 시행 인·허가 과정과 보상 지연 문제로 준공이 미뤄졌다. 영종도와 신도를 잇는 이 도로는 해상교량을 포함해 총 길이 3.2㎞, 왕복 2차로 규모로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1천596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올해 말까지 해상교량 구간의 공사를 마치고 내년 5월까지 전체 구간을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도로 개통에 대비해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주차장을 비롯한 기반시설 확충과 버스 노선 조정 등을 추진한다. 시는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인 신도∼강화도 교량(11.4㎞) 건설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며, 강화도 남단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이 도로를 기반시설로 반영해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영종∼신도 도로에 이어 강화도까지 평화도로가 연결되면 접경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
【 청년일보 】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宗廟) 맞은편 세운4구역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위험에 처한 유산"에 오르거나 등재가 취소될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허 청장은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서울시가 종묘 맞은편 재개발 사업지인 세운4구역의 높이 계획을 최근 변경한 것에 대해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이 의견을 묻자 "실로 깊은 유감"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서울시가 개발 공사를 강행한다면 어떻게 되냐'는 물음에 "(등재가) 취소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고 말했다. 허 청장이 세운4구역 재개발이 세계유산인 종묘에 미칠 영향에 관해 직접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종로변 55m, 청계천변 71.9m로 정해져 있던 건물 높이가 최고 101∼145m로 변경된다. 청계천변 기준으로는 배에 가까운 수치다. 허 청장은 "국가유산청은 2006년부터 서울시에 공문을 보내고, 회의를 거치면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으라는) 유네스코 권고안을 따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울시는)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