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HDC그룹이 HDC랩스의 새로운 수장으로 이준형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나섰다. HDC그룹은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1월 1일부로 이준형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준형 신임 대표는 삼성전기와 LG그룹을 거치며 사업 구조 고도화와 신사업 추진을 주도한 인물이다. 이후 서브원에서 구매·플랫폼·영업 부문을 총괄하며 기술 기반 사업과 조직 운영 전반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 대표는 앞으로 기술 혁신과 사업 고도화 전략을 필두로, 공간 AIoT(사물지능) 플랫폼을 중심에 둔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홈과 스마트빌딩, 부동산 운영 데이터 등을 결합해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HDC그룹 관계자는 “이준형 대표이사의 리더십 아래 HDC랩스는 디지털 혁신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고객 중심의 기술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며 “AI·데이터 기반 공간 플랫폼 사업의 미래 가치를 실현하고,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HDC랩스는 이번 리더십 개편을 계기로 AIoT 및 스마트 솔루션 기술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 서비스
【 청년일보 】 서울시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가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사교육 1번지로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는 오히려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행자의 안전이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할 보도(인도) 위 사고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6일 서울특별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2022~2024년) 서울시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는 연평균 1.2%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대치동 학원가 일대 보행자 사고는 2022년 45건에서 2024년 56건으로 늘어나는 등 연평균 11.6% 증가하며 정반대의 흐름을 보였다. 가장 우려스러운 대목은 보도 위에서의 안전이다. 대치동 학원가에서 보도를 통행하던 중 발생한 사고는 2022년 단 1건에 그쳤으나, 2023년 12건으로 급증했고 2024년에도 10건을 기록했다. 이는 연평균 증가율이 216.2%에 달하는 수치다. 아이들이 가장 안전해야 할 인도가 오히려 위협적인 공간으로 변질된 셈이다. 사고의 주된 원인으로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과 자전거가 꼽혔다. 최근 3년간 PM 관련 사고는 총 25건 발생해 연
【 청년일보 】 지난해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이 회복세를 보였다. 10월 급락했던 거래금액은 4조원대를 다시 넘어섰고, 거래량 또한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완전한 회복세라기보다는 월별 변동성에 따른 일시적 반등으로 해석하며, 자산별 옥석 가리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 분석 결과'에 따르면,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1천124건으로 전월(1천44건) 대비 7.7% 증가했다. 거래금액 또한 4조2천227억원을 기록하며 전월(3조7천28억원) 대비 14.0% 늘었다. 지난 9월 5조원대에서 10월 3조원대로 주저앉았던 거래 규모가 한 달 만에 다시 4조원 선을 회복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2.5%, 거래금액은 14.0% 각각 감소해 여전히 전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 중 10곳에서 거래량이 전월보다 늘었다. 울산이 12건에서 18건으로 50.0% 급증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충남(40.4%), 대전(33.3%), 서울(32.7%), 부
【 청년일보 】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시가총액이 1천832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시가총액은 1천832조3천1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0.8%(14조6천917억원) 늘어난 규모로, 1년 전인 2024년 12월 24일(1천624조4천16억원)과 비교하면 207조9천137억원이 급증했다. 연간 증가율은 12.8%로 해당 통계는 임대를 제외한 매매 가능 아파트 약 170만 가구의 평균 시세를 합산한 결과다. 유형별로는 일반 아파트 시가총액이 1천468조6천715억원으로 전월보다 7조7천532억원(0.53%) 증가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363조6천439억원으로 6조9천385억원(1.9%) 올라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331조4천293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송파구(236조1천34억원), 서초구(222조1천736억원), 양천구(97조4천448억원), 강동구(86조7천928억원), 성동구(82조5천934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윤지해 부동산R114 연구위원은 "서울 신축 아파트 위주로 수요가 쏠리고, 신축 프리미엄
【 청년일보 】 2026년 부동산 시장의 최대 뇌관으로 금리가 아닌 '전세'가 지목되고 있다. 서울의 신규 입주 물량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급감함에 따라, 치솟는 전셋값이 매매가를 지지하고 밀어 올리는 구조적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실수요자가 전세난에 떠밀려 매매 시장으로 진입하는 '비자발적 상승장'이 연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주요 경제 연구기관들이 내놓은 2026년 전망은 '공급 부족이 만든 가격 왜곡현상'으로 요약된다. 유동성의 힘으로 오르던 과거와 달리, 올해의 경우 '희소성'이 부동산 시장을 지배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서울의 '입주 절벽'이 전세난을 부르고, 이오 인한 효과가 또 다시 집값을 부추기는 구조적 악순환이 재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주목된다. ◆ 올해 입주물량 48% 급감..."새 아파트가 사라진다" 공포의 근원은 구체적인 '데이터'다. 최근 부동산R114와 직방 등 민간 통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약 1만6천 가구 안팎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2025년) 물량 대비 48% 급감한 수치이자, 서울의 연간 적정 수요량(약 4만8천 가구)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 청년일보 】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확정했다. 국토교통부는 김이탁 제1차관이 5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제3차 주택시장 및 공급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6년 새해 들어 처음 열린 점검회의로, 9.7 대책의 주요 과제별 연간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주택토지실장, 주택공급추진본부장 등 국토부 내 공급 관련 핵심 당국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신설된 주택공급추진본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정책 집행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김 차관은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추진본부가 신설되어 정부의 공급 실행력이 강화된 만큼 9.7대책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택지공급 ▲도심공급 ▲민간지원 등 3대 핵심 분야에 대한 세부 점검이 이뤄졌다. 우선 택지공급 분야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접 시행 전환과 비주택 용지의 용도 전환 등 구조적 변화를 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와 관련해 김 차관은 “LH 직접시행과 비주택용지의 용도전환은 공공택지 주택공급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과제인
【 청년일보 】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2026년 새해 첫 업무를 건설 현장에서 시작하며 3년 연속 '현장 중심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GS건설은 허 대표가 5일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6) 상부 시설 공사 현장에서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기본을 더욱 단단히 하고, 미래 역량을 키우며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완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품질과 안전, 공정 거래 준수와 준법 경영은 불변하는 우리의 핵심과제이자,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 과제"라고 강조했다. 미래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도 제시했다. 허 대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 대표의 현장 시무식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취임 첫해인 2024년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 현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충남 서산시 대산 임해 공업용 수도 플랜트 현장에 이어 올해 부산 현장까지 3년 연속 현장을 지켰다. 이날 시무식은 사내 방송을 통해 국내외 모든 임직원에게 생중계됐다. GS건설은 "물리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재명 정부의 국토 균형발전 의지가 확고한 지금이야말로 통합을 성사시킬 적기라며 오는 7월 출범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5일 '광주·전남 시도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통합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광주와 전남은 역사적으로 한 뿌리이며, 심화하는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시 하나가 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순리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통합의 이익을 현실로 만들 절호의 적기”라고 진단했다. 이 의원은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1극에서 5극 3특으로'의 국가 성장지도 개편 정책을 언급하며 중앙정부의 지원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 지난 1월 2일 시·도지사 공동선언에 이어 대통령실도 힘을 실어주고 있는 만큼, 지금이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라는 분석이다. 통합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이견에 대해서는 '선(先) 통합 원칙'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세부적인 쟁점에 매몰되기보다 통합이라는 대의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작은 이해관계나 쟁점에 발목이 잡혀 지역의 운명을 가를 골든타임을 놓
【 청년일보 】 대우건설 김보현 대표이사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건설 산업은 이제 단순 시공을 넘어 기술과 감성, 그리고 데이터가 융합된 새로운 차원의 가치를 요구하고 있다"며 "올해 우리 회사의 경영방침을 ‘미래를 위한 도전, Hyper E&C’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5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변화의 파고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김 대표는 먼저 지난 한 해를 "엄중하게 돌이켜본다"며 안전 문제를 화두로 던졌다. 그는 "안타까운 중대재해가 발생하며 우리 모두에게 뼈아픈 교훈과 깊은 책임감을 안겨주었다"고 자성하며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어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생명선임을 강력히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성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건축사업본부의 2년 연속 주택공급실적 1위(1만8천834세대), 토목사업본부의 이라크 신항만 후속공사 추진, 플랜트사업본부의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공장 착공, 원자력사업단의 체코 원전 업무 개시 등을 주요 업적으로 꼽았다. 김 대표는 올해 핵심 화두로 'Hyper E&C'를 내세우며 세 가지 구체적인 경영
【 청년일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내 기업의 해외 인프라 수주를 지원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이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미국 워싱턴 D.C.와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대규모 플랜트 사업 착공식 참석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 참관이 핵심이다. 김 장관은 첫 일정으로 5일(현지시간) 삼성 E&A가 건설하는 '인디애나 친환경 암모니아 플랜트 사업'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이 사업은 한국과 미국 양국의 정책금융 지원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최초의 한·미 대규모 플랜트 협력 사례다. 미국은 최근 국내 건설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곳으로, 기존 그룹사 공장 건설을 넘어 액화천연가스(LNG) 해상 플랜트와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로 수주가 확대되는 추세다. 김 장관은 착공식을 계기로 제임스 패트릭 댄리 미 에너지부 부장관을 만나 양국 간 인프라 및 정책금융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정부의 지원 제도를 적극 알려 수주 기회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세계은행(WB) 관계자와의 면
【 청년일보 】 2026년 1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정작 실수요자가 청약할 수 있는 일반분양 물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급의 9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며 지역 간 분양 양극화 현상도 두드러졌다. 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총 분양 예정 물량은 1만1천63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8천585가구)과 비교해 약 36%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일반분양(청약) 예정 물량은 4천816가구에 그쳐, 전년 동월(5천289가구) 대비 약 9% 감소했다. 총 가구 수가 늘었음에도 일반분양 물량이 줄어든 배경에는 '정비사업' 위주의 공급 구조가 있다. 이달 분양 예정 단지 중 상당수가 재개발·재건축 및 지역주택조합 사업장으로 구성돼 있어,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면 실제 일반 청약자에게 돌아가는 배정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탓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했다.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의 90.8%인 1만559가구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몰려 있다. 반면 지방은 경남과 경북 단 2곳에서 1천76가구만이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4천150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 3천841
【 청년일보 】 지난해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2021년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서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지만, 오히려 규제를 피할 수 있는 경매 시장으로 투자 수요가 쏠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법원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평균 97.3%로 집계됐다. 이는 부동산 상승기였던 지난 2021년(112.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2021년 100%를 웃돌다 금리 인상 여파로 2023년 82.5%까지 급락했다. 이후 2024년 92.0%로 반등한 뒤 지난해에는 5.3%포인트 더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하반기 들어 상승폭이 가팔랐다.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02.9%를 기록해 2022년 6월(110.0%) 이후 3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월별 낙찰가율은 10·15 대책이 발표된 10월 102.3%로 처음 100%를 넘긴 뒤, 12월까지 3개월 연속 100%를 상회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정부의 고강도 규제가 역설적으로 경매 시장의 인기를 부추겼기 때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