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증권업계에서는 증가세를 보이는 해상운임과 물동량으로 인해 국내 해운업체들이 3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HMM은 2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고, 팬오션의 3분기 영업이익도 2분기 기록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세계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최근 극심한 전력난으로 제조시설의 가동 중단 사태를 겪고 있는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외에도 9월 제조업 업황 현황 PSI가 전달보다 낮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으며 아스플로와 원준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마무리했다. ◆ 해운업계, 해상운임·물동량 증가에 3분기 최대실적 기대 작년 3분기 이후 계속 급등하는 해상운임으로 인해 국내 해운업체들이 3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4일 작년 동기 보다 4배가량 증가한 4643.79를 기록하며 20주째 사상 최고치를 이어감. 발틱운임지수(BDI)도 지난 24일 지난해보다 3배가량 상승한 4644로 마감. 발틱운임지수는 철광석과 석탄, 곡물 등을 실어나르는 벌크선 운임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8일 1%대 하락하며 3,1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72포인트(1.14%) 하락한 3,097.9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3일(3,090.21) 이후 한 달여 만에 3,100선을 하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4포인트(0.01%) 내린 3,133.40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웠으며 장중 한때 3,095.72까지 떨어졌다. 기관이 5557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97억원, 9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1조원 넘게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전날 미 국채금리 상승 여파와 중국 경기 불확실성 등 대내외 변수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매파적인 연준 움직임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50%를 넘어섰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중국 헝다 디폴트 우려에 전력난으로 인한 중국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도 심리적 불안을 높이고 있다"며 "여기에 한국과 미국의 채권 금리 상승, 달러 강세 등 외국인 수급이 위축될 변
【 청년일보 】 실장기술(인쇄 회로 기판에 전자 부품을 직접 접합하는 기술) 전문기업 씨유테크가 공모가를 확정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씨유테크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5100~5600원)를 초과한 6천원에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565대 1을 기록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315억원이다. 씨유테크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0월 8일이며,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씨유테크는 인쇄회로기판(PCB)·연성회로기판(FPC)에 부품을 실장해 판매하는 SMT(표면실장 기술) 전문기업이다. 삼성디스플레이를 최대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삼성SDI, 삼성전기, 일진, 동우화인켐, 샤프 등 국내외 기업들과 거래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산업연구원은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 184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9월 제조업 업황 현황 PSI가 전달(109)보다 낮아진 107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제조업 업황 PSI는 100을 상회했지만 전월 대비 6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증가(개선) 의견이,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 의견이 많음을 의미한다. 내수(113), 수출(117), 생산(113), 투자액(113), 채산성(106) 등 모든 세부 지표가 100을 넘긴 가운데 전월 대비 내수는 6개월 만에 상승세를 보인 반면, 수출은 하락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디스플레이(68), 가전(88), 자동차(92) 등은 100을 넘지 못했으나 반도체(124), 조선(115), 화학(117), 철강(121), 섬유(111) 등이 100을 상회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반도체(-14), 디스플레이(-41), 가전(-25) 등 정보통신기술(ICT) 업종이 두 자릿수 하락한 반면, 화학(+29), 섬유(+32) 등 소재 업종은 두 자릿수 상승했다. 10월 업황 전망 PSI는 111로
【 청년일보 】 ‘쿠키런:킹덤’의 흥행으로 연일 상승세를 보이던 데브시스터즈의 주가가 하락했다. 28일 오후 2시4분 기준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6.99%) 하락한 1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가 과열 조짐을 보이자 한국거래소가 매매거래 정지를 예고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거래소는 데브시스터즈의 거래정지를 예고했다. 거래소는 “28일 데브시스터즈의 종가가 2거래일 전인 24일 종가 대비 40% 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전일(23일) 종가보다 높은 경우 29일(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24일 데브시스터즈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이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법무법인 원과 초고액자산가 대상 법률 컨설팅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은 초고액자산가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의 고객을 대상으로 상속∙증여, 법인설립 자문, 부동산 계약 검토 등 체계적인 법률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초고액자산가 수요가 많은 상속설계, 증여, 후견, 유언대용 신탁 전반의 자문 경험이 많은 법무법인들과의 협업으로 패밀리오피스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달에도 법무법인 바른과 법률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미술 애호가와 컬렉터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에이트인스티튜트를 비롯해 현대미술갤러리 가나아트, 글로벌 명품 브랜드 불가리코리아와 미술품 및 하이주얼리 투자 관련 업무협약을 맺는 등 초고액자산가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투자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한국투자증권 GWM이 단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넘어 법률 솔루션 등 전문적인 컨설팅과 다양한
【 청년일보 】 하이브의 주가가 상승했다. 28일 오전 11시13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3.78%) 상승한 2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의 주가 상승은 방탄소년단(BTS)의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공식 SNS를 통해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오프라인 공연을 미국 LA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내달 27~28일, 오는 12월 1~2일에 개최된다.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공연은 지난 2019년 서울에서 개최한 '2019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이후 2년 만이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은 28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비전2030 발표를 통한 수소플랫폼 사업자 전환에 주목,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3조2320억 원, 영업이익 1조14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수치다. 이에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비전 2030 발표로 한국가스공사의 중장기 성장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판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7일 수소 및 신사업 추진전략인 비전 2030을 발표하며 기존 천연가스공급 도매사업자에서 수소플랫폼 사업자로 대전환을 선언했다. 비전2030에는 해외 그린수소 생산과 도입ㆍ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을 통한 수소공급 확대ㆍ152개소 수소 충전소 구축 등 수소사업 추진전략과 LNG 벙커링(LNG 충전 방법)ㆍ콜드체인 클러스터(냉동·냉장 물류단지)ㆍ가스 투 파워(Gas To Power) 등 기존 LNG와 연계된 신사업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영업이익 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담겼다. 이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2030년 영업이익 목표는 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1조1천억원)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8일 장 초반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7포인트(0.13%) 하락한 3,129.67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4포인트(0.01%) 내린 3,133.40에서 출발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이 163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1597억원, 외국인이 3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장중 1.50%를 넘어선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과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1%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28%, 0.52%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장기물 금리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성장주 중심으로 하락하면서 혼조 마감했다"며 "장 초반 나스닥은 1.2%까지 하락했지만 장중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자 성장주 주가들은 낙폭을 축소하는 한편, 경기민감주들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64%), 네이버(-2.23%), 삼성바이오로직스(-2.39%), 삼성
【 청년일보 】 우리나라의 한계기업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네 번째로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OECD 회원국 내 자산총액 500억 원 이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캐나다와 미국, 그리스에 이어 네 번째로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계기업은 3년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이자비용보다 낮은 기업(이자보상배율 1미만)을 의미한다. 즉, 경영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 비중이 OECD 회원국 중 4번째로 많다는 뜻이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OECD 평균 13.4%보다 5.5% 높은 18.9%로 조사됐다. 한계기업 비중이 가장 적은 나라인 일본(2.5%)의 7.6배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 추이를 조사한 결과 2016년 15.7%에서 2017년 15.2%로 소폭 하락한 후 2020년까지 지속해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 16.1%에서 2020년 18.9%로 2.8%포인트 증가해 OECD 평균 증가 폭(1.8%포인트)을 상회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조사대상 25개국 중 19개국의 2018년 대비 2
【 청년일보 】 바이오플러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부터 17.85% 급락했다. 6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된 세우글로벌이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신성이엔지가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 코스닥 상장 첫날 바이오플러스 급락 바이오플러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락. 27일 바이오플러스는 시초가대비 7050원(17.85%) 하락한 3만2450원에 거래 종료. 이날 공모가 3만1500원 대비 25.4% 높은 3만9500원에 시초가를 형성. 바이오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약 6조6515억원의 증거금을 모으며 청약 경쟁률 1206대 1을 기록. 바이오플러스는 고분자 생체재료 기반의 의료기기와 바이오 제품 전문 기업. 현재 주력 제품은 미용성형 제품인 더말필러(Dermal Filler)와 메디컬디바이스 분야의 유착방지제, 관절조직수복재 등.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43억원, 영업이익은 123억원을 기록. ◆ 세우글로벌,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 6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된 세우글로벌이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 27일 오전 10시 11분 기준 세우글로벌은 시초가 대비 29.96% 오른 6
【 청년일보 】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아 논란이 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에 대해 “산재를 입었다”고 밝히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언급했다. 정부가 '위드(with) 코로나'의 이행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 말 또는 11월 초에 위드 코로나 시행 방안의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한국이 독도에 구조물을 더 만들지 못하게 하겠다”고 발언한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입 조심하라”라고 경고했다. ◆ ‘화천대유’ 김만배 경찰 출석…”곽상도 아들은 산재”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가 27일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 김 씨는 각종 의혹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부분 의혹을 부인. 이날 김 씨는 화천대유의 계좌에서 거액을 인출한 경위에 대해 불법은 없었다며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변. 이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이 자리에 서게 된 점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 지난해까지 화천대유로부터 장기 대여금 명목으로 빌린 473억원에 대해서는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은 없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빌려온 많은 돈들은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