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역세권과 저층 주거지 등을 고밀 개발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 등 7곳이 처음 본 지구로 지정된다. 아울러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라는 제품명으로 알려진 유전자치료제 'TG-C'의 미국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재개했다. 이밖에도 30일부터 4년제 일반대학의 '2022학년도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했다. 전문대학은 일반대학보다 하루가 늦은 오는 31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도심복합사업지 7곳 선정"…내년 말 사전청약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후보지 7곳이 본지구 지정. 본지구 지정 지역은 내년 말 사전청약이 이뤄질 예정. 국토교통부는 2·4 대책에 따라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연신내역, 영등포구 신길2구역, 도봉구 방학역·쌍문역동측·쌍문역서측, 경기도 부천 원미 등 7곳을 오는 31일 도심복합부사업 본지구로 지정한다고 발표.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참여해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을 개발하는 사업. 민간 재개발에 비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전청약도 적용해 지구 지정부터 주택분양까지 약 10년 이상 단축한다는 구상. 이번 지구 지정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은 약 1만 가구 규모. ◆코오롱티슈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백화점 3사가 새해 시작과 동시에 정기세일에 나선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 백화점이 내년 1월 2일부터 16일까지 2022년 첫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새해를 테마로 한 다양한 할인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롯데百, 'My Bucket List 2022'…"매일 2022명 할인권" 롯데백화점은 신년 정기 세일 'My Bucket List 2022'을 전개한다. 먼저 2022 신년 맞이 뷰티 페어가 2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설화수, 오휘·후, 랑콤, 입생로랑 등 약 20개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주요 그룹사 협업 코스메틱 단독 온·오프 기획 세트 및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연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F/W 시즌 오프도 진행된다. 톰브라운, 지방시, 로에베, 오프화이트, 겐조, 골든구스, 꼼데가르송, 토리버치 등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2021년 가을·겨울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2022년을 기념해 롯데백화점은 매일 2022명에게 세일 기간 사용할 수 있는 패션 금액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앱에서 정기세일 동안 매일 선착순 202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오는 2022년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 플랫폼의 중개를 통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 라이더 등 퀵서비스 기사와 대리운전 기사도 고용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 승인 조건으로 공항 슬롯(비행기 이착륙 횟수) 반납과 운수권 재배분을 잠정 결정됨에 따라 통합 이후 탄생하게 될 초대형 항공사(메가 캐리어)의 독점이 해소될 지 주목된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농협 축산경제지주와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돼지고기 온라인 시범경매를 시작했다. ◆배달라이더·대리기사도 실업급여 받는다…내년부터 고용보험 적용 내년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 플랫폼의 중개를 통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 라이더 등 퀵서비스 기사와 대리운전 기사도 고용보험 가입 가능. 29일 고용노동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플랫폼 업체와 1개월 이상의 노무 제공 계약을 체결해 월 보수액이 80만원 이상인 퀵서비스, 대리운전 기사에게 고용보험 적용한다고 발표. 1개월 미만의 노무 제공 계약을 맺은 경우에는 월 보수액과 관계없이 모든 노무 제공 건에 고용보험 적용. 고용보험료는 보수액에 실
【 청년일보 】내년부터 유아 학비 부담이 줄어들고 서민뿐 아니라 중산층 대학생도 '반값 등록금' 혜택을 받게 된다. 교육부는 29일 내년부터 달라지는 교육분야 8개 영역, 30개 주요 개선 사업 등을 선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우선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의 누리과정 지원 단가가 2만원 인상되면서 국공립유치원 유아학비는 월 10만원, 사립유치원 유아학비 및 어린이집 보육료는 월 28만원을 지원한다. 대학생에게 제공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인 국가장학금도 지원이 확대된다. 기초·차상위 가구의 첫째 자녀에 대한 지원 금액이 기존 연간 52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확대되고, 둘째 자녀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월 소득인정액이 4인가구 기준중위소득 90∼200% 이하인 서민·중산층 가구에 대한 국가장학금 지원 단가도 기존 연간 67만5천∼368만원에서 연간 350만∼390만원으로 늘려 지원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초·중등 학생의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2만명의 대학생이 희망하는 모든 초·중·고 학생에게 학습과 교우관계 상담 등을 지원하는 '대학생 튜터링'을 추진한다. 학부모의 부담 경감을 위해 초등돌봄 운영시간을 현재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까지 연장
【 청년일보 】 생명존중시민회의(상임대표 임삼진)는 최근 경찰청이 발표한 '2020년 경찰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자살자 4명 중 1명이 경제생활문제로 인한 자살이라고 29일 밝혔다. 실제 2020년 경찰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자살자 수는 1만2776명으로 전년에 비해 591명 감소했다. 그런데 원인별 자살 현황을 보면 경제생활문제로 인한 2020년 자살자 수는 3249명으로 전체 자살 원인의 25.43%를 차지한다. 생명존중시민회의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의 자살 통계를 분석한 결과 박근혜 정부(2013년~2016년) 4년 동안의 전체 자살자 5만4385명 가운데 경제생활문제로 인한 자살자는 1만1926명으로 21.93%였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2017년~2020년) 출범 이후 4년 동안의 전체 자살자 수는 5만1695명이고, 이 가운데 경제생활문제로 인한 자살자는 1만3314명으로 25.75%에 달한다. 문재인 정부 이후 경제생활문제로 인한 자살자 수 및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는 게 생명존중시민회의측 설명이다. 박근혜 정부 시기(2013년~2016년)의 자영업자 자살자 수가 3593명이었던데 비해 문재인 정부 시기(2017년~20
【 청년일보 】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요성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인식 수준은 높은 편이지만, 실제 ESG 경영 수준은 아직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국내 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ESG 확산·정착을 위한 기업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0%가 ESG에 대해 '중요하다'(매우 중요 27.7%·다소 중요 42.3%)고 응답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22.0%,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5.7%,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2.3%였다. ESG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경영성과에 긍정적 효과 발생'(42.9%), '소비자 인식 및 소비 트렌드 변화'(41.9%) 등이 꼽혔다. ESG의 중요성에 대한 높은 인식 수준과 비교해 실제 기업들의 ESG 경영 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의 ESG 경영 수준이 '높다'는 응답은 29.0%(매우 높다 6.0%, 다소 높다 23.0%)였다. 반면 '보통이다'는 답변은 40.3%, '낮다'는 30.7%(조금 낮다 19.0%, 매우 낮다 11.7%)였다. 이러한 비율을 5점 척도로 환산하면 실제 기업들의 ESG 경영 수준은 2.9점으로 보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팬데믹 종식의 신호일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아울러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항우울제 등과 함께 복용하면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팬데믹 종식 기대"...英가디언 "오미크론, 코로나19가 감기처럼 되는 첫단계 일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팬데믹 종식을 의미하는 감기로 전락하는 신호일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영국 일간 가디언은 27일 '오미크론: 암울한 새해를 맞이하느냐, 팬데믹의 종식이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가 힘을 잃는 종식 신호라는 향후 추이를 전망. 가디언은 오미크론 확진자 대부분 젊은 사람이라고 설명. 이어 고령층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 입원자 급증의 우려가 있긴 하지만 고령자 상당수가 백신과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아 보호력을 갖춘 상태. 일각에선 코로나19가 전염성은 높아도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는 위력을 잃으면서 결국 감기처
【 청년일보 】금일 유통업계 주요 이슈는 백신 패스 적용 강화에 따라 전자증명서 인증시스템을 이용할 때 '접종완료자입니다' 소리를 확인해야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경찰은 롯데마트가 삼겹살 갑질 논란 피해업체에 손해배상액 30억원을 선지급한 것에 대한 '배임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이밖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치킨업계와 맥주업계의 희비가 교차되고 있다. ◆"접종완료자입니다"만 출입 가능…출입안내음성 변경 내달 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유효기간이 적용됨에 따라 2차 접종 후 180일이 지난 증명서는 사용 불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접종증명 유효기간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히고, 첫 1주일은 계도기간으로 지정. 이에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1월 3일부터 2차 접종 후 180일이 지난 접종증명서 사용 불가. 방역당국은 시스템을 개선해 1월 3일부터는 시설관리자가 접종상태를 쉽게 알도록, QR코드 인식 시 접종상태를 소리로 안내한다고 설명. 한편, QR코드를 찍을 때 유효한 증명서의 경우 '접종완료자입니다'라는 음성안내가 나오고, 6개월
【 청년일보 】SSG닷컴은 올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보복소비'와 '콘텐츠', '인프라'가 이커머스 업계의 주요 열쇳말(키워드)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첫해였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쇼핑의 큰 흐름은 '비대면'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집콕' 소비 트렌드가 보복소비로 분출된 한해로, 하늘길이 막히고 골프와 국내 '호캉스', 명품으로 수요가 집중됐다. SSG닷컴에서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골프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 국내 호텔과 국내선 항공권 매출은 각각 260%, 160% 늘었고 명품 카테고리 매출도 30% 상승했다. 급증하는 온라인 쇼핑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물류 거점과 개발자 등 인프라 확보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졌다. 아울러 지난해 라이브커머스가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인기를 끈 데 이어 올해는 할인 혜택이나 특정 상품을 거부감 없이 전달하기 위해 스토리를 입히고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리테일'이 등장하는 등 콘텐츠 차별화 시도도 계속됐다고 SSG닷컴은 분석했다. SSG닷컴 관계자 기자와의 통화에서 "올해도 비대면 소비 문화가 이어지며 트렌디한 상품을 강화하고 다양한
【 청년일보 】CJ대한통운 노조가 택배 수요 급증기인 연말연시를 겨냥해 총파업을 선언하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이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중앙지법을 포함한 전국의 각급 법원이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동계 휴정기 나선다. 아울러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택배노조 파업 예고…경총 "명분 없는 파업" CJ대한통운 노조가 택배 수요 급증기인 연말연시를 겨냥한 총파업을 선언하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이 강하게 비판. 경총은 27일 낸 입장문에서 "경영계는 택배노조가 특정 개별기업을 빌미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해 국민 생활과 국가 경제에 피해를 불러올 명분 없는 파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며 "금번 파업은 방역 강화로 인해 온라인에 의한 생필품 수급 의존도가 높아진 국민들의 생활에 극심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 이어 "택배노조는 올해 들어 이미 세 번의 파업을 강행했고, 정부 및 정치권의 개입과 사회적 합의가 매번 뒤따랐다"며 "그럼에도 택배노조는 연말연시 성수기의 택배 물량을 담보로 자신들의 요구사항만을 관철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판. ◆법원,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일부 카페와 식당에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아예 받지 않는 경우가 생기면서 '미접종자 거부 업장' 정보가 표시된 지도가 등장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아내 김건희 씨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저도 제 아내와 같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공정거래위원회가 그동안 선택적 게시를 허용해온 헬스장과 수영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매장 내부에 요금체계와 환불기준 게시를 의무화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식당' 지도 등장 코로나19 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일부 식당과 카페등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입장을 거부해, 해당 업장의 정보가 표시된 지도가 등장.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도 혼자이거나 유전자 증폭(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면 식당과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 하지만 일부 매장에선 이런 지침을 무시하고 감염 우려, 자체 원칙을 내세워 미접종자 이용을 금지해 논란. 이에 미접종자들은 입장을 거부하는 사업장 명단을 만들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