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역세권과 저층 주거지 등을 고밀 개발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 등 7곳이 처음 본 지구로 지정된다.
아울러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라는 제품명으로 알려진 유전자치료제 'TG-C'의 미국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재개했다.
이밖에도 30일부터 4년제 일반대학의 '2022학년도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했다. 전문대학은 일반대학보다 하루가 늦은 오는 31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도심복합사업지 7곳 선정"…내년 말 사전청약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후보지 7곳이 본지구 지정. 본지구 지정 지역은 내년 말 사전청약이 이뤄질 예정.
국토교통부는 2·4 대책에 따라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연신내역, 영등포구 신길2구역, 도봉구 방학역·쌍문역동측·쌍문역서측, 경기도 부천 원미 등 7곳을 오는 31일 도심복합부사업 본지구로 지정한다고 발표.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참여해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을 개발하는 사업. 민간 재개발에 비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전청약도 적용해 지구 지정부터 주택분양까지 약 10년 이상 단축한다는 구상. 이번 지구 지정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은 약 1만 가구 규모.
◆코오롱티슈진 "인보사, 미국서 3상 임상 투약 재개"
코오롱티슈진이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TG-C)의 미국 임상 3상 환자 투약 재개.
코오롱티슈진은 27일(미국 서부기준)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의 소스 헬스케어 병원에서 임상환자 투약 재개.
작년 4월 FDA(미국 식품의약국)에서 3상 재개 통지를 받은 지 1년 8개월만이며,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임상 재개에 시간이 소요.
2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소스헬스케어병원에서 무릎골관절염 환자 투약이 시작돼 현지 80여개 임상기관에서 총 1020명을 대상으로 2023년까지 투약을 완료할 계획.
![수험생(오른쪽)이 대학 진학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1252/art_16407561282666_005c31.jpg)
◆30일부터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시작
30일부터 4년제 일반대학의 '2022학년도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 전문대학은 일반대학보다 하루가 늦은 31일부터 접수 시작.
첫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출제오류' 사태가 빚어지고, 수시모집 일정이 늦어진 데다 이과생들의 교차지원이 예상돼 정시모집 경쟁이 치열할 전망.
전체 대학 모집 인원은 올해 34만6553명으로 지난해보다 894명이 줄었지만 정시모집 인원은 8만4175명으로 작년 대비 4102명 확대.
◆폐암, 위암 제치고 1위 암 등극
폐암이 위암을 제치고 최다 발생 암이 됐다. 1999년 이후 20년 만.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2019년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된 암은 갑상선암(3만676명, 12%)이며, 다음은 폐-위-대장-유방암 순으로 나와.
1년 전과 비교해 갑상선암과 폐암의 증가가 두드져. 그래서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2019년 사실상 1위는 폐암으로 99년 이후 줄곧 위암이 1위였으나 20년 만에 폐암이 최다 발생 암으로 나타나.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 50.4대1…450명 선발
29일 서울시는 '2021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450명의 명단을 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발표.
시는 애초 총 417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동점자 및 양성평등 합격제도를 적용해 33명 추가합격 시켜.
한편, 10월부터 진행된 2회 임용시험의 경쟁률은 평균 50.4대 1로 나타나.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