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1252/art_16406781719532_adc5bd.jpg)
【 청년일보 】금일 유통업계 주요 이슈는 백신 패스 적용 강화에 따라 전자증명서 인증시스템을 이용할 때 '접종완료자입니다' 소리를 확인해야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경찰은 롯데마트가 삼겹살 갑질 논란 피해업체에 손해배상액 30억원을 선지급한 것에 대한 '배임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이밖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치킨업계와 맥주업계의 희비가 교차되고 있다.
◆"접종완료자입니다"만 출입 가능…출입안내음성 변경
내달 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유효기간이 적용됨에 따라 2차 접종 후 180일이 지난 증명서는 사용 불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접종증명 유효기간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히고, 첫 1주일은 계도기간으로 지정.
이에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1월 3일부터 2차 접종 후 180일이 지난 접종증명서 사용 불가.
방역당국은 시스템을 개선해 1월 3일부터는 시설관리자가 접종상태를 쉽게 알도록, QR코드 인식 시 접종상태를 소리로 안내한다고 설명.
한편, QR코드를 찍을 때 유효한 증명서의 경우 '접종완료자입니다'라는 음성안내가 나오고, 6개월이 지나 유효하지 않은 경우 '딩동' 소리만 나와.
◆롯데마트, 시민단체에 고발 당해…"배임 혐의"
경찰이 롯데마트가 삼겹살 갑질 논란 피해업체에 손해배상액 30억원을 선지급한 것에 대해 '배임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서.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초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롯데마트를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접수해 수사.
당초 이 고발장은 10월29일 서울남부지검에 접수 후 영등포경찰서에 배당됐다가 지난달 30일 롯데마트 본사가 있는 송파경찰서로 넘어갔고, 고발장에는 롯데마트 측이 롯데그룹 주주총회 인준 없이 전북 완주 돈육가공업체 '신화' 측에 손해배상액 30억원을 우선 지급한 것은 배임 혐의가 있다는 내용 담겨.
◆치킨 '웃고', 맥주 '울고'…'거리두기 강화'로 희비 교차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치킨업계와 맥주업계의 희비 교차.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이번 주말부터 내달 2일까지 사적모임 인원을 최대 4명까지 축소하고 유흥시설과 식당·카페는 오후 9시까지 영업시간 제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배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배달음식의 대표격인 치킨업계는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
지난해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1·2위인 교촌치킨과 bhc 치킨은 각각 연 매출 40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교촌은 전년보다 18% 증가한 4476억원, bhc는 26% 증가한 4004억원 기록.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연말 모임, 회식이 제한됨에 치킨과 함께 찾는 맥주 수요는 줄어들 전망.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1252/art_16406784169488_22fad0.jpg)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 CJ대한통운 택배노조,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진행.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 촉구 위함.
CJ대한통운 택배기사는 2만여명으로, 노조원은 2500명 정도로. 이 중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7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
쟁의권이 없는 조합원과 파업 투쟁을 지지하는 비조합원들은 CJ대한통운 자체 상품 규정을 벗어난 물량은 배송하지 않는 식으로 파업에 간접 참여 예정.
◆"치킨 배달비 6000원까지 오를 수도"…배민, "배달비 관련 정책 변경"
배달의민족이 최근 가맹점주에게 배달비 관련 정책 변경을 고지하면서 배달비가 최대 6000원까지 오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 제기.
배달의민족은 27일 자사 단건배달 서비스 '배민원'의 프로모션 적용 기간을 기존 90일에서 30일로 축소 시켜.
현재는 3개월마다 프로모션 요금을 연장하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한 달 단위로 연장하면서, 이를 두고 배달비 개편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 제기.
이번 개편은 지난 6월 단건배달 서비스를 시작해 약 6개월 간 프로모션 요금을 적용해 실적 압박으로 인해 운영에 한계가 온 데 따른 것 아니냐는 해석 나와.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