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소방청과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남원시가 주관하며 소방가족희망나눔이 후원한 ‘제2회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3박 4일간, 전북119안전체험관과 지리산 유스캠프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화재 진압 ▲재난 탈출 ▲물놀이 안전 ▲생존체험 등 총 34개의 실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였다.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익수 체험 ▲선박 탈출 ▲급류 대응 등 실습형 안전 교육이 진행되어 청소년들이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안전 행동요령을 몸으로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또한, 지리산 유스캠프 일대에서는 ‘지리산에서 살아남기’ 생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 산악 환경에서 ▲구조 요청 ▲불 피우기 ▲응급처치 ▲쉘터 구축 등 생존 기술을 체험하는 실감형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안전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DB손해보험은 캠프의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 참가자를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37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고객패널은 20~50대 일반 고객으로 구성된 ▲일반패널과 10년이상 활동한 고경력 고객으로 이루어진 ▲심층패널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들은 다양한 연령과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화재의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37기 고객패널은 삼성화재가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 뿐 아니라 향후 도입 예정인 신규 서비스까지 폭넓게 경험하고, 고객의 관점에서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설문조사 방식이 아닌 실제 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평가와 제안 중심으로 운영된다. 사용자 편의성, 안내 정보의 명확성, 디지털 서비스의 완성도, 상품 이해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개선 포인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 고객패널은 매월 다른 주제의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실행력과 신속한 개선 반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단순히 의견을 듣는데 그치지 않고, 현업 부서와의 빠른 피드백 체계를 통해 실제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성화재는 약 2천명 규모의 온라인 패널도 함께 운영 중에 있다. 온라
【 청년일보 】 코리안리재보험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이하 S&P) 'A'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A+(Stable)'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코리안리 스위스 법인(Korean Reinsurance Switzerland AG)의 전망도 'A+, Stable'로 동반 상향됐다. S&P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등급 상향의 근거로 ▲강화된 자본 건전성 ▲우수한 언더라이팅 수익성 ▲ 해외비즈니스 성장 등을 제시했다. 또한 'A+' 등급에 대해 "아시아 시장 중심이 아닌 진정한 글로벌 재보험자로의 성장을 의미한다"며 등급 상향의 의의를 전했다. 코리안리는 지난 2014년 S&P 'A' 등급을 획득한 이래 11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하며 신용등급 상향을 염원해왔다. 지난해 3월 신용등급 전망이 'Stable'에서 'Positive'로 한단계 오르며 등급 상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가운데, 이번 평가에서 그러한 기대가 현실로 이어졌다. 한편 코리안리는 지난 5월 무디스(Moody's Ratings)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 'A1' 등급을 신규로 부여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층 높아진 존재감을 입증하기도 했다. 코리안리는 그
【 청년일보 】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2025년 전문대졸 신입사원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전문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내달 11일 18시까지 현대해상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1차면접 ▲최종면접의 전형을 거쳐 11월 1일 입사예정이다. 입사자들은 전국의 현대해상 지점에서 총무 역할을 맡게 된다. 오는 8월 1일 10시부터 현대해상 메타버스 공간인 Hi-Verse(하이버스)에서 '2025년 메타버스 채용상담회'를 개최한다. 지원자들은 별도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메타버스 채용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번 채용과 직무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대해상 채용관계자는 “현대해상의 기업문화 핵심가치인 ‘HEART’(Honor 존중, Efficiency 효율, Action 실행, Right 정도, Together 협력)를 가지고 고객지향적인 마인드와 책임감을 발휘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현대해상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금융권의 '이자놀이'를 경고하면서 금융당국이 전 업권 협회장들을 소집해 투자 확대 등 관련 대책을 논의한다. 새 정부가 부동산 등 비생산적 영역에 쏠린 시중 자금을 생산적 분야로 유도하겠다는 과제를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주무 부처인 금융당국이 어떤 '첫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2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오는 28일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금융권 협회장들을 불러 간담회를 한다. 이는 예정에 없던 행사로, 이 대통령 발언 이후 금융권 의견수렴 차원에서 긴급히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금융기관을 향해 "손쉬운 주택담보대출 같은 이자놀이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투자 확대에도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국민경제 파이가 커지고 금융기관도 건전하게 성장·발전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이에 금융위는 금융권을 향해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에 의존하는 전통적인 영업 모델을 탈피해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래산업·벤처·자
【 청년일보 】 대형마트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된 가운데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점포 내 입점한 임대매장의 활성화를 위해 곳곳에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안내문을 비치한다. 27일 이마트에 따르면 전국 156개 이마트·트레이더스 점포에 입점한 2천600여개 임대매장 중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매장은 960여개로 전체의 37% 수준이다. 이들 매장은 미용실, 안경점, 약국, 세차장, 키즈카페, 사진관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구체적으로, 이마트 월계점에는 음식점, 카페, 미용실, 안경점, 약국, 키즈카페, 구두·열쇠점 등 20개 임대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 서수원점은 미용실, 안경점, 자동차수리점 등 15곳, 트레이더스 연산점은 음식점과 카페 등 8곳이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이다. 이마트는 임대매장 활성화와 고객 편의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임대매장을 안내하는 고지물을 매장 곳곳에 비치해 고객이 해당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내에서 임대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매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임대매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함
【 청년일보 】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스테이블코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정 행장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경영전략회의를 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가 올해 하반기 주요 환경 변화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우리은행이 27일 전했다. 외국환 거래 고객 기반 확대, 인공지능(AI) 시스템 내재화도 대응방안으로 언급했다. 정 행장은 "생명보험사 그룹 편입에 따른 통합 자산관리 체계를 통해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주 4.5일제 도입, 초개인화 사회 도래와 관련해선 "고객 라이프 스타일과 근로 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영업 모델과 업무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정 행장은 하반기 중 핵심성과지표(KPI) 절대 평가와 퇴직 직원 채용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2025학년도 전국 201개 대학의 수시모집 합격자들이 평균 2.4개 대학에 동시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 수험생들이 최대 6번의 지원 기회 가운데 2∼3회는 합격 안정권 대학에 지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2025학년도 전국 201개 대학의 수시 충원 인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시 합격생은 평균 2.4개 대학에 중복 합격했다. 수시 충원 인원이란 수시 합격생 가운데 다른 대학에도 합격해 빠져나간 인원만큼 추가합격 시킨 인원을 뜻한다.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 합격생은 평균 2.7개대, 종합전형 합격생은 1.9개대에 동시 합격했다. 내신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교과전형 지원자의 합격률이 종합전형 지원자보다 더 높았던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권 수시 합격생은 평균 2.2개, 경인권은 2.3개, 지방권은 2.5개 대학에 동시 합격한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권 교과전형 수시 합격생은 평균 2.8개, 종합전형 수시 합격생은 평균 1.8개 대학에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서울권 39개 대학의 수시 충원 인원(3만4천308명)은 전체 모집인원(2만9천57명)의 118%에 달했다. 종로학원은 "수
【 청년일보 】 온라인에 자살을 유발하는 정보가 최근 2년 사이 2배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모니터링 결과, 미디어 속 자살 유발 정보는 2022년 19만2천559건에서 지난해 40만1천229건으로 108%나 급증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자살 유발·유해 정보 감시단인 '지켜줌인(人)'을 운영해 온라인·미디어에서 확산하는 자살 유발·유해 정보와 영상 콘텐츠 속 자살 장면을 찾아내고 있다. 자살을 부추기거나 자살 동반자를 모집하는 글, 자살 관련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잡아내는 것이다. 지켜줌인은 2022년에는 자살 정보 19만여건을 신고하고 5만5천530건을 삭제 조치했다. 이듬해에는 자살 정보 26만5천680건을 신고해 8만9천811건을 지우는 데 일조했다. 작년에는 40만여건 가운데 6만1천598건을 삭제했고, 자살 장면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은 영상 41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03년 이후 20년 넘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현재 국내 자살사망자는 1만4천439명(잠정),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8.3명이다. 특히 65세
【 청년일보 】 전국 각급 법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2주간 휴정기에 들어간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국 최대 규모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법원은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하계 휴정기를 갖는다. 서울중앙지법에선 매주 1~2회 열리던 내란 재판이 잠시 멈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은 휴정기 이후인 8월 11일부터 재개된다. 조지호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전직 군인들에 대한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 재판도 휴정기 때 잠시 멈췄다가 각각 내달 13일, 14일부터 시작된다. 조은석 특별검사가 재판에 넘긴 윤 전 대통령의 추가 기소 사건 재판은 휴정기 이후에 본격 시작된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한 사건은 오는 8월 19일 첫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은 휴정기 이후부터 앞서 검찰이 기소한 기존 내란 혐의 사건과 함께 2개의 재판에 대응하게 된다. 조은석 특검팀이 김 전 장관을 위계 공무집행 방해,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한 사건도
【 청년일보 】 최근 상승장에 힘입어 실적 시즌에 돌입한 증권업계가 받아들 성적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미 실적을 발표한 증권사들이 대체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가운데 다음 달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평균)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iM증권, 30일 키움증권, 내달 6일 한국투자증권, 7일 미래에셋증권, 15일 대신증권 등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아직 구체적인 일자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각각 이달 말과 내달 초께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KB증권과 현대차증권, 25일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2분기 실적을 내놨다. 현대차증권은 2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잠정)이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207억원, 영업이익은 39.0% 상승한 270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14.9% 늘어난 1천51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전분기보다는 40.0% 증가했다. KB증권의 2분기 순이익은 1천6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5% 하락했으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이 반영된 것으로
【 청년일보 】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 시장 과열 국면에 대응하고자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시행한 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매수심리 위축 양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상한을 6억원으로 묶는 등 고강도 대출규제로 급한 불길을 잡는 데는 성공했지만, 가격 조정을 관망하는 수요가 잠재된 만큼 실효성 있는 공급대책이 조만간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27일 발표된 대책이 이튿날인 28일 바로 시행됨에 따라 많게는 10억원이 넘는 거액 대출을 끌어다 아파트를 구매하려던 수요자들은 자금을 조달할 길이 막혔다. 수도권에서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 주택을 구입하려 하면 주택담보대출을 아예 받을 수 없고, 1주택자는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만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대출도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해 이른바 '영끌'을 위한 금융수단을 대부분 틀어막았고, 전세대출을 활용한 갭투자가 불가능하도록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도 금지했다. 대책이 효과를 거두면서 매수 심리는 크게 위축됐고, 이에 강남 3구와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등 집값 과열지역을 포함한 서울 전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전까지 치솟던 상승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