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법인 'PT Korea Investment And Sekuritas Indonesia(이하 KISI)'가 지난 11일 현지에서 지속가능 연계 채권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인도네시아 호스피털리티 부문 부동산 개발사인 'PT Pollux Hotels Group Tbk'가 발행하는 5,000억 루피아(한화 약 44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 연계 채권(Sustainability-Linked Bond)이다. 조달 자금은 투자 대출 상환, 운영자본 확충과 더불어 태양광 발전 설치 및 재활용수(Recovered Water) 활용 확대 등 ESG 관련 활동에 활용된다. 채권 구조는 A 시리즈 총 550억 루피아(만기 3년, 연 5.85%), B 시리즈 총 4,450억 루피아(만기 5년, 연 6.25%)로 구성됐으며, 두 시리즈 모두 수요예측에서 긍정적인 투자자 반응을 이끌어 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산하 신탁기금(Trust Fund)인 'Credit Guarantee and Investment Facility(CGIF)'의 전액 지급 보증을 받고, 인도네시아 신용평가사 'PT Pemeringkat Efek Ind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는 12일 부산지역 체육꿈나무 청소년의 성장 지원을 위한 장학금 5천만원을 부산시체육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엔 행복재단 정상호 사무국장, 부산시체육회 박가서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거래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노력하는 부산지역 학생 선수들을 미래 체육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장학 사업을 2021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액은 총 2억4천만원이다. 올해 전달된 장학금 역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선수,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선수, 경기력 향상 가능성이 큰 선수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체육 인재들에게 집중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이번 지원이 학생 선수들이 꿈을 지키고 성장의 기회를 넓히는 데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장하는 유망 체육 인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산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국제 비영리단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리더십A'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CDP는 글로벌 금융기관 및 투자자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검토할 때 활용하는 대표적 평가기관 중 하나다. 기업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기후전략과 배출량 관리, 기후리스크 대응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이는 자본시장에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리더십A 등급 획득은 2008년부터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권고안을 기반으로 장기간 기울여온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더욱 심화될 투자자산 가치변동 및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높은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고객과 기업가치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12일 소비자지원부를 신설하는 등 내부통제 수준을 한층 더 높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금융소비자 보호 영역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지원부를 새로 만들고 운영리스크관리팀을 부서로 승격해 운영리스크 관련 내부통제 수준을 향상한다. 무결점 시스템 전면 재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적 이행과 기존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사 정보통신기술(ICT) 개발조직은 ICT개발부로 통합한다. 이와 함께 전략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신설해 조직 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신한 프리미어(Premier) 중심의 자산관리 사업 추진 체계는 더 공고히 한다. 머니무브(자금이동)의 가속화, 패밀리오피스 확산 등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에서 한발 앞서 대응하고자 자산관리 총괄을 신한 프리미어 총괄로 변경하고 신한 프리미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자산관리 영업 채널의 통합적 영업전략 추진과 조직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신한 프리미어PWM본부는 신한 프리미어 영업그룹으로 옮기고 사업기획 조직을 통합한다. 신한은행과의 협업 강화를 위해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부는 신한 프리미어 사업본부로 이동한다.
【 청년일보 】 하림지주가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 부지 재개발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하림지주 주식은 전장 대비 14.22% 오른 1만3천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 부지 재개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림지주는 100% 자회사인 하림산업을 통해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에 물류·주거·업무 시설을 결합한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지하 8층~지상 59층 규모의 첨단 물류단지와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을 갖춘 복합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열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21포인트(0.32%) 상승한 4,123.83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65포인트(0.07%) 내린 933.99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472.9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13조원 넘게 주식을 순매도하며 6개월 만에 '팔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13조3천7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3조4천910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천18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유럽(5조7천억원)·미주(3조6천억원)·아시아(2조7천억원)에서 순매도 규모가 컸다. 국가별로는 영국(4조5천억원)과 미국(4조1천억원)이 순매도 상위에 올랐고, 반대로 캐나다(5천억원), 아일랜드(4천억원) 등은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1천192조8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9.6%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채권시장에서는 한 달 만에 순투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17조6천220억원을 순매수하고, 1조3천680억원을 만기 상환받아 총 16조2천540억원을 순투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1호 IMA(종합투자계좌) 상품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국내 증권사로서 최초로 IMA 인가를 받아 이달 상품 출시를 예고했지만 과세 근거 규정 미비를 이유로 미뤄지는 상황이다. 관련 정부부처에선 과세항목을 배당소득 또는 이자소득 중 어느 쪽으로 정할 지를 비롯해 중간배당 방식 적용 등을 놓고 논의 중이다.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서는 IMA 제도가 진작 도입된 점을 감안할 때 여전히 세제 기준이 미비한 것을 두고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IMA 상품 약관·투자설명서 등을 제출 받아 검토 중이다. IMA는 만기 제한 없이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최소 70% 이상을 투자하는 장기 일임형 상품으로,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진다. 예금보험공사 보호 대상은 아니지만, 사실상 원금 보장과 수익추구가 병행되는 구조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국내 증권사로서는 최초로 IMA 인가를 부여받았다. 정부가 2017년 ‘한국판 골드만삭스’ 육성을 목표로 제도를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실제 지정이 이뤄진 것이다. 두 증권사는 이달 중 IM
【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대표 상품군인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앞세워 글로벌 ETF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1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한국·미국·캐나다·호주·인도·일본 등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 순자산총액(AUM)은 291조원으로, 국내 전체 ETF 시장 규모(약 276조원)를 넘어선다. 글로벌 순위로는 12위 수준이다. 글로벌 확장 속도도 가파르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이 17.6%에 그친 반면, 같은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보다 두 배 이상인 37.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킬러 프로덕트 전략’이 글로벌 투자자들의 수요를 정확히 겨냥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시장에서 성장은 특히 두드러진다. 미래에셋이 2018년 인수한 ‘Global X’는 차별화된 혁신 테마 ETF와 인컴형 상품으로 기존 전통 운용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립했다. 인수 당시 8조원 수준이던 운용규모는 현재 104조원으로 13배 이상 확대됐다. 세계 2위 ETF 시장인 유럽에서도 자회사 ‘Global X EU’가 최근 5년간 연평균 182%라는 가파른 성장세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59%(24.38포인트) 내린 4,110.62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7천71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천39억원, 외국인은 3천46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02%), 삼성바이오로직스(0.24%), 삼성전자우(0.49%), 두산에너빌리티(0.65%), KB금융(0.24%)은 상승했다. 삼성전자(-0.65%), SK하이닉스(-3.75%), 현대차(-2.31%), HD현대중공업(-2.10%), 기아(-0.4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04%(0.36포인트) 하락한 934.64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36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92억원, 외국인은 35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66%), 에코프로비엠(-3.18%), 에코프로(-3.42%), 에이비엘바이오(-3.30%), 레인보우로보틱스(-0.32%), 리가켐바이오(-0.85%), 코오롱티슈진(-1.33%), HLB(-1.43%), 펩트론(-2.85%), 삼천당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KB국민은행(행장 이환주)과 제휴하여 적금 상품에 추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KB국민 WE:SH All카드’를 보유하고 직전 6개월 간 KB국민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KB 특★한 적금’ 6개월 만기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KB 특★한 적금’의 최고(기본+우대)이율은 연 6.0%이며, KB국민카드는 이벤트 대상 고객이 ‘KB국민 WE:SH All카드’를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월까지 월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달성 횟수에 따라 최고 연 9.0%p의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이벤트 대상 고객이 적금을 만기까지 보유한 경우 2만원의 만기 축하금을 추가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KB스타뱅킹 및 KB Pay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당사 대표 카드상품과 KB국민은행 대표 적금상품을 연계해 고객님들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 내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님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2026년을 앞두고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자산관리총괄 직원 대상 내부통제 교육을 예년보다 한 달 앞당긴 12월부터 조기 실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정기 교육이 아니라 발생 가능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내부통제 원칙을 조직문화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본부장·지점장을 대상으로 한 첫 교육은 12월 4일 진행됐으며, 이후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자산관리총괄 직원을 대상으로 5일간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 과정은 금융소비자보호, 컴플라이언스, 정보보안 등 주요 내부통제 항목을 실무·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교육 종료 후 즉시 이해도 테스트를 실시해 결과를 개인 평가에 직접 반영하도록 했다. 형식적 이수 중심이 아니라 실제 업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점 운영의 통제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도 강화됐다. 정기 인사발령에 앞서 모든 지점장에게 업무 인수·인계서와 내부통제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했으며, 인사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절차를 정비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부통제 평가 항목을 임직원 인사평가 지표에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