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4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반행정 65명, 기록물 관리 전문요원 1명, 정보기술 5명 등 총 71명을 선발하는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 접수를 15일부터 21일까지 공단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공정성을 위해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필기와 면접시험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3개월의 수습 기간을 거쳐 임용된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께 서울 양천구의 한 공원 내 공사장에서 작동 중이던 굴착기의 버킷(흙을 담는 바구니 모양의 구조물)이 바닥으로 떨어져 구르면서 옆에서 작업하던 20대 남성 A씨를 덮쳐 현장에서 A씨가 사망했다. 양천구청에서 발주한 해누리체육공원 야외 농구장 조성공사를 수주한 회사 하청업체 직원인 A씨는 공원 내 기존 시설물 철거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고,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굴착기 운전기사의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문체부)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람 질서 안정화 추이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1월 중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총 관중석의 5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표대로 관중 입장이 50%까지 늘어나면 각 프로스포츠 단체, 팀들은 운영자금 마련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문체부는 "지난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및 단계적 확대 방안' 발표에 따라, 10월 말까지 경기장 수용 인원의 30% 범위에서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프로스포츠는 무관중으로 개막했고 7월 26일부터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 8월 11일부터 30% 관중 입장을 시작했으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상향되면서 8월 16일부터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해왔다. 12일부터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30%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문체부는 14일 오후 프로스포츠 단체들과 관중 입장과 관련한 긴급 방역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을 점검해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경기장에서는 ▲ 입장 시
【 청년일보 】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 최근 6년간 세입자들이 거주하던 주택이 경매로 넘어가는 바람에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례가 총 1만3천691건, 4천597억6천97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들어 7월까지 경매에 따른 임차보증금 미수 발생 금액은 589억원(1천349건)으로 2018년 602억원(1천738건)과 작년 730억원(2천92건) 등 한해 전체 미수 금액에 육박했다. 최근 6년간 주택유형별 미수 금액을 보면 아파트에서 발생한 미수 금액은 2천193억원(5천528건)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아파트와 관련한 미수금 발생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로, 2018년에는 전체 미수 금액 중 아파트 비중이 40.9%였으나 작년 44.5%로 뛰었고, 올해는 47.4%로 더 올랐으며, 미수 건수 비중도 2018년 35.8%, 지난해 40.0%, 올해 40.6% 등으로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경매 건수를 봐도 2017년 3만7천576건, 2018년 4만6천705건, 작년 5만9천954건, 올해 7월까지 3만8천989건 등으로 역시 증가 추세다
【 청년일보 】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원과 환자 등 52명이 한꺼번에 걸린 해뜨락요양병원은 부산 북구 만덕동에 있는 의료기관으로, 그동안 근무자 외 주출입문 사용과 보호자 면회 모두 금지하는 등 철통방어를 펼쳤지만 코로나19 앞에 무력했다. 부산 북구청에 따르면 코호트 격리(동일 집단 격리)에 들어간 해당 요양병원 허가일은 2013년 12월이며 38개 병실에 179병상 규모로, 의료법인 청송의료재단이 이 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고 의사 수는 이번 달 기준 5명이 근무 중이다. 확진자가 나오기 전 이 병원에는 환자 164명이 입원 중이었고 직원 97명이 일하고 있었다. 지난 8일 이 요양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50대 여성·485번 확진자)가 퇴근 시 몸이 좋지 않아 스스로 체온을 측정한 결과 38도가 나왔고 선별진료소 검사를 거쳐 5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환자와 직원 전수조사를 해 직원 10명, 환자 42명(사망자 1명 포함)이 확진된 것을 확인했다. 이미 사망자가 1명 나온 가운데 확진자 중 고령자가 많아 보건당국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음성이 나온 환자라도 재검사를 통한 확진 가능성도 있으며, 현재 이
【 청년일보 】 1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102명)보다 18명 감소해 다시 두 자릿수로 하락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53명, 해외유입 31명 등 84명 늘어 누적 2만4천889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3명, 경기 15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46명이며, 대전 4명, 부산 2명, 충남 1명 등으로 대전·충남지역의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양상이다. 전날까지 나온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가족·지인 모임을 고리로 한 감염 여파가 이어졌는데, 경기 동두천시 친구모임과 관련해서는 전날까지 총 18명이 확진됐고, 강원 강릉시의 한 지인모임 사례에서도 지난 9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대전 일가족 식사 및 지인모임(누적 21명), 대전 유성구 일가족 명절 모임(27명), 부산 부산진구 지인모임·의료기관(16명) 등에서도 확진자 규모가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이날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부산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해뜨락요양병원 간호조무사(50대 여성)가 전날 확진된
【 청년일보 】 부산시 북구 만덕동에 위치한 해뜨락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2명 나왔다고 시 보건당국이 14일 밝혔다. 감염자는 직원 9명과 환자 43명으로, 해당 요양병원은 동일 집단격리(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요양병원 간호조무사(50대 여성)가 13일 확진된 이후 병원 직원과 환자 262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14일 오전 52명이 확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아파트 분양권 불법전매 행위 등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에 대한 경찰청의 특별단속이 내달 14일까지 이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행법상 불법 전매자와 알선인은 형사처벌 대상이 되나 불법전매 매수인의 경우 적발돼도 손해 없다는 식의 허위정보로 거래를 유도하는 알선인이 있다"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법전매 적발 시 사업 주체가 공급계약을 취소함에 따라 불법전매 매수인은 매수인 지위를 상실하고, 아울러 알선인 등에 지급한 프리미엄과 현시점에서의 시세차익 등의 이익 상실 등 강력한 경제적 불이익 조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보다 많은 실수요 계층이 내집 마련 기회를 더 누릴 수 있도록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특공) 소득기준에 대한 추가 완화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혼부부 특공에 대해 "공공·민영주택 모두 특공 물량의 70%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맞벌이 120%) 기준을 유지하되 나머지 30%는 소득기준을 20∼30%포인트 수준 추가 완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무주택 신혼가구 약 92%가 특공 청약자격을 갖게 되며 기존 신혼부부 자격대상가구 대비 공공분양은 8만1천가구, 민영은 6만3천가구에 특공 기회가 신규 부여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애최초 특공에 대해서는 "특공 물량 중 70%는 현행 기준(공공 100%, 민영 130%)을 유지하되 나머지 30%에 대해서는 소득기준을 30%포인트 수준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의 체질을 개선하는 게 결코 쉽지 않은 과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나, 이번만큼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하는 정부 의지가 매우
【 청년일보 】 14일 정부와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 담배소매점을 대상으로 담배광고물 외부 노출에 대한 지도 및 점검을 2개월의 계도기간 후 정식 개시한다. 현행 국민건강증진법과 담배사업법은 담배소매점 내부의 담배 광고가 외부에서 보이지 않게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시정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1년 이내의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지난해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금연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담배 광고와 판촉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편의점의 담배 광고가 청소년의 흡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가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4명 중 1명은 담배 판촉 경험 이후 흡연에 호기심이 생겼거나 실제로 담배를 구매했다고 답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2~3년간 담배소매점의 담배 광고가 많이 늘었고, 매장 외부에서 광고가 보이는 비율도 높았다"면서 "정부 입장에서는 법 위반 사항을 시정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편의점 점주들은 복지부가 편의점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며 반발
【 청년일보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공개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자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바깥 활동이 막히면서 올해 8월 현재 총 7천348명이 온라인 도박에 빠져 중독 상담을 받은 것으로 14일 드러났다. 최 의원은 "한 마디로 코로나가 도박을 부추긴 것과도 같다"면서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비대면 상담·재활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고 촉구한 가운데, 월평균 918명가량이 센터를 이용한 셈으로, 이는 지난 5년간 가장 많고, 2016년 월평균(451명)과 비교하면 두배를 웃도는 수치다. 같은 당 김승수 의원이 입수한 '전국 15개 지역센터 도박중독자 등록현황'을 살펴봐도 도박중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또 다른 부작용으로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올해 8월 현재 등록자는 3천723명으로, 이미 지난해 총합(4천969명)의 75% 수준에 육박하는데, 이 중 20·30세대(2천538명·68.2%)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향후 이들의 경제·사회활동에 영향이 더욱 우려된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젊은 층의 도박중독 증가는 청년취업 문제와 같은 사회구조적인 문제
【 청년일보 】 8·15시민비상대책위원회가 18일과 25일 광화문광장에서 1천명이 참가하는 야외 예배를 열겠다고 신고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서울 시내 집회가 봉쇄된 한글날에 성북구청장이 직원 20여명을 불러내 산행과 회식을 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SKC 자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고,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를 통해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근 대위가 최근 불거진 여러 논란에 대해 부인 또는 해명하며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통조림과 음료를 국내에서 위조품(짝퉁)으로 만들어 판매한 러시아인 일당이 붙잡혔으며, 부부싸움 끝에 아내를 흉기로 찌른 남편이 자해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리운전을 하다 신호위반 교통사고를 내 손님을 숨지게 한 30대가 금고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부산 해운대 도심에서 환각 질주를 벌여 연쇄 추돌 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와 동승자는 텔레그램으로 합성 대마와 필로폰 등을 구매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차를 리스(장기 임차)할 때 미리 보증금을 내면 월 임차료를 절반 부담해주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