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8천953억원, 영업이익은 24.9% 성장한 2천5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3분기 국내외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매출액은 3천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해외 매출액은 5천944억원으로 16.9%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서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해외 매출 비중은 66.4%까지 치솟았다. 해외 시장 매출액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주지역 성장률이 22.1%로 가장 높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미국법인이 생산하고 전 세계에 공급하는 프리미엄 임플란트 브랜드 '하이오센'(HIOSSEN)’의 호실적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북미, 유럽 등 선진국 시장 개척을 위해 전략적으로 선보인 ‘하이오센’은 뛰어난 품질과 신뢰도 높은 임상 데이터를 앞세워 글로벌 선발 임플란트 브랜드들과 대등한 경쟁을 펼쳤다. DSO(Dental Service Organization, 기업형 치과) 영업 강화 등 미국 현지 시장 특성에 따라 맞춤형 마케팅을 집중시킨 점도 고성장의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지반침하 발생지역의 하수관로를 전수조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선제적으로 하수관로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정비해, 추가 지반침하를 방지한단 방침이다. 또한, 최근 3년간 하수도 원인 지반침하 발생지점 주변 27개 지역 530만㎡의 하수관로 135㎞에 대해 내달부터 신속한 전수조사를 통해 긴급정비를 시행한다. 지난 9년간 지반침하 사고 209건 중 하수도 관련 침하는 107건 51.2%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하수도 관련 지반침하는 대부분 시설물 노후화가 원인으로, 지반침하 위험지역 및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시행한 도로함몰 예방사업 완료 이후 새로이 내구연한(30년)이 도래되는 노후 하수관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했다. 연차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반침하를 유발하는 노후 관로를 선제적으로 교체하는 등, 서울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전수조사를 통해 2017년 기준 노후 하수관로 5천743㎞ 중 재개발 예정지 등 2천935㎞를 제외한 2천808㎞를 조사하고, 긴급 정비가 필요한 312㎞에 대해 지난해까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애경산업이 28일 애경산업의 생활용품·화장품 23종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 3천개(12억원 상당)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식은 28일 오후 1시 30분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애경산업,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애경산업 임직원은 직접 1천200세트의 희망꾸러미를 제작하며, 나머지 1천800세트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제작 후 배분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지난 2012년부터 '사랑'(愛)과 '존경(敬)'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희망꾸러미 나눔행사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포함 누적 기부액 407억을 달성했다. 김상준 애경산업 전무이사는 "12년째 서울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작은 사랑의 실천이 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과 함께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서울시와 애경산업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필요한 곳에 나눠드릴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의 바람을 늘 경청하고 실현하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는 제12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나눔바자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은 자원재사용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됐다.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은 지난 24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천안두정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협력사 대표,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지난달 한 달간 재사용 가치가 있는 물품 2천500여점을 기부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되고,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연말 나눔사업 '아름다운 희망나누기'에 쓰인다. 올해 기부한 물품은 재사용 시 478kgCO2e(이산화탄소 환산량)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정도다. 이는 30년된 소나무 56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하며, 종이컵 6만9천645개, 비닐봉투 1만62개를 줄인 효과와 같다. 또한, 하이트진로와 협력사가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한 기부금 약 2천2백만원은 산불피해지역 아름다운숲 조성사업 등 환경보호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이하 자발적 협약)에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에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2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자발적 협약 성과발표회'에서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38개 기업 중 제조사 부문 최고 등급인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단독 수상했다. 자발적 협약은 지난 2017년 정부와 시민사회, 기업이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관리를 목표로 함께 체결했다. LG생활건강은 협약 1기부터 현재 3기까지 모두 참여해, 생활화학제품의 성분 공개와 유해 원료 저감, 대체재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자발적 협약 체결 이후 약 7년 만에 처음 이뤄진 우수기업 평가에서 LG생활건강은 제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고객과의 '소통'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환경부를 비롯한 평가단은 LG생활건강이 "(생활화학제품의) 사용량을 지키고 용도 외 사용을 금지하도록 소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특히 LG생활건강 고객센터 홈페이지에서 고객들이 자주 질문하는 내용을 종합해 제품별 '셀프 해결 동영상'을 제공한 점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평가는 제
【 청년일보 】 대상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FiE 2023'에 참가해 소재 부문 사업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고 27일 밝혔다. 'FiE(Food Ingredients Europe)'는 2년마다 개최되는 유럽 최대 식품 및 식품첨가물 박람회다. 매년 평균 90개국 1천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고, 1만1천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가 방문한다. 대상은 'FiE 2023'에서 알룰로스(Allulose), 천연 조미소재 등 다양한 스페셜티(Specialty, 고기능성) 소재를 출품한다. 먼저 칼로리는 거의 없지만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내는 알룰로스를 소개한다. 알룰로스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희소당으로, 무화과나 건포도 등을 통해 오랜 과거부터 인류가 섭취한 안전한 당이다. 대상은 지난 5월 알룰로스의 고효율 생산 기술을 개발, 전용 생산 시설을 준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스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이에 발맞춰 대상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알룰로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판로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클린라벨(Clean Label), 비건(Vegan) 등 유럽 식품 트렌드에 부합한 천연 조미소재인 'NAMINO
【 청년일보 】 이랜드그룹은 27일 파인 주얼리 브랜드 '더그레이스런던(THE GRACE LONDON)'이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그레이스런던은 브리티쉬 로열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런던 상류 사회의 클래식 스타일을 전개하는 프리미엄 파인주얼리 브랜드다.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n번째 다이아몬드 선물'이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민하는 남성 269명 고객조사를 기반으로 선보이는 컬렉션이다. 1·2·3·5부 등 다양한 사이즈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로 구성된 목걸이가 화이트와 핑크컬러로 출시된다. 3부와 5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목걸이는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번 에디션은 왕관 모티브로 기존 세팅보다 약 30% 이상 다이아몬드가 크고 화려해 보이는 '코로넷 세팅' 디자인을 적용했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출시 전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이랜드 더그레이스런던 관계자는 "이번 에디션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민하는 남성 고객을 위해 선보이는 합리적인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목걸이 컬렉션"이라며 "고객 조사 결과 72% 비중의 기혼 남성들이 선물용으로 목걸이를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해 랩그
【 청년일보 】 애경그룹이 제주항공 대표이사 김이배 부사장을 사장으로, 애경산업 김상준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애경산업은 전무 승진 4명, 상무 승진 4명, 상무보 신규 선임 6명, 그룹 전입 1명 등 총 17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표이사 임명일자는 내달 1일, 임원 선임 및 승진 발령일자는 내년 1월이다.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이사 사장은 항공산업 전문가로 팬데믹이 본격화되던 지난 2020년 6월부터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맡아 위기 상황을 극복해 최근 가파른 실적 회복을 리드했다. 또한 위기 상황에서도 신조기 도입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제주항공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애경산업 김상준 전무는 전략, 재무 등 경영 전반에 걸친 핵심 업무 능력과 성공 경험을 고루 갖춘 경영인이다. 애경산업을 글로벌 소비재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충분한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경그룹은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따르고, 불확실한 대내·외 시장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극복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리더를 적극적으로 발탁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세대 교체
【 청년일보 】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난 24일 장애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 '미래내일 일경험' 재택 실무캠프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장애를 가진 참여자들의 출퇴근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미래내일 일경험은 지난 5월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 기업으로 동참했으며, 한발 더 나아가 장애인 청년에게도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마련한 미래내일 일경험 장애인 재택 실무캠프 1기에 합격한 청년들은 사전직무교육과 실무인턴십 모두 재택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달부터 4주간 엑셀, 줌과 같은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 능력부터 '쿠팡 물류의 이해'까지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수업을 이수했다. 이어진 4주간의 실무인턴십 기간에는 실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장애인 사원들이 하고 있는 일을 직접 수행해 보는 등 일 경험을 쌓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해 우수인턴상을 수상한 송영찬(대전, 33) 님은 "질병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휠체어를 타는데, 재택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이 식품 포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를 활용한 '퇴비화 종이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퇴비화 코팅 개발로 종이컵부터 컵라면, 복합밥 용기 등 다양한 종이 패키징에 적용 가능하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과 해양을 비롯한 대부분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전 세계에서 CJ제일제당을 비롯한 소수의 기업만이 양산 중이다. 이 기술은 기존 퇴비화 종이 코팅과 비교해 내구성, 내열성을 모두 높여 PP(폴리프로필렌), PE(폴리에틸렌) 등 석유계 코팅과 유사한 상품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퇴비화 코팅은 주로 PLA(산업 퇴비화) 소재를 단독으로 사용해, 강성이 높은 PLA의 특성 상 사용 시 코팅이 깨지거나 갈라지는 경우가 있었다. CJ제일제당은 물성이 유연한 PHA를 내열성이 높은 PLA와 혼합, 석유계 코팅과 같이 잘 깨지지 않고 열 조리도 가능한 퇴비화 종이 코팅을 구현했다. 이 코팅은 종이컵 뿐만 아니라, 뜨거운 물을 붓는 컵라면, 전자레인지 조
【 청년일보 】 BBQ 그룹은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 모멘텀 피나레스점을 오픈하며 북미에 이어 중남미에도 기하급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매장을 오픈한 모멘텀 피나레스(Momentum Pinares)는 산호세 인근 도시 쿠리다바트(Curridabat)에 위치한 복합시설이다. 이 도시는 주거, 사무실, 레저, 쇼핑몰 등 여러가지 복합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거, 사무공간으로 손꼽힌다. 모멘텀 피나레스점은 195㎡(59평) 면적에 86석 규모의 BBQ 빌리지 타입이다.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 양념치킨을 비롯한 치킨 메뉴 외에도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한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이번 매장은 지난달 개점한 산호세 에스카주몰(escazu village)점 이후 약 한달만의 출점이다. 한편, BBQ는 현재 코스타리카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독일, 대만,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점을 열고, 반년만에 파나마 알브룩몰(Albrook Mall
【 청년일보 】 올해 3분기(7~9월) 전체 가구 처분가능소득보다 먹거리 물가가 크게 올라 장바구니·외식 물가 부담이 5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분가능소득은 총소득에서 세금·사회보험료 등 필수 납부 비용을 제외한 실제 소비 또는 저축 가능 예산을 뜻한다. 2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가구 처분가능소득은 평균 39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반면, 동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에 그쳤으나, 대표 먹거리인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는 각각 6.3%, 5.4% 증가했다. 즉,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처분가능소득 증가분을 넘으며 소비자 부담이 커졌다는 의미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 3분기부터 지속되고 있다.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 2.0% 이후 2∼3% 수준을 유지하다, 올해 2분기에는 마이너스(-2.8%)까지 떨어졌다. 반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3분기 7∼9% 수준이었고 올해 3분기에는 소폭 감소해 5∼6% 수준이었다. 올해 3분기를 살펴보면 가공식품 73개 품목 중 72.6%인 53개의 물가 상승률이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인 3.1%를 넘었다. 외식은 39개 세부 품목 중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