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13일 오전 9시 30분 '자동차산업 경쟁력을 고려한 탄소중립 전략 및 과제'를 주제로 ‘제 15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KAMA 그랜져볼룸에서 개최했다. KAMA 정만기 협회장은 "최근 세계 전기차 업계에 리비안, 루시드 등 스타트업까지 뛰어들면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어 현재 완성차 강자로 꼽히는 업체 중 일부는 경쟁에 밀려 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위기의식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전기동력차 보급을 서두른 나머지 국내 전기차 생산 기반은 위축시키면서 수입을 유발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정책은 국내 산업기반 형성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KAMA 권은경 실장은 포럼 주제발표에서 전기동력차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이 정상적으로 이윤을 내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동력계 부품 비용을 낮추고 과잉 인력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기동력차 가격이 동급 내연기관차의 1.8배에서 4.1배로 나타나고 있다며 차량가격에서 비중이 높은 동력계 부품 가격은 전기동력차가 내연기관차보다 2.6∼3.7배 높지만, 생산 규모는 전기차가 3만대, 수소전기차가 5천대에 불과해 규모의 경제
【 청년일보 】 주택산업연구원은 이달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가 95.7로, 주택가격 상승세 지속과 입주 물량 감소 현실화로 입주 실적의 양호한 흐름이 지속돼 수도권·지방광역시 중심으로 낙관적 전망이 우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 예정이거나 입주 중인 아파트단지의 입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입주 여건이 양호, 미만일 시 입주 여건이 좋지 않음을 의미하며, 매월 지난달 실적과 이달 전망을 동시에 조사해 활용한다. 지난달 HOSI 실적치는 전달 대비 4.5 오른 97.2로 조사돼 2017년 6월 조사 시작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수도권은 전달 대비 3.2 오른 107.5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최고 실적치를 갱신했다. 지방에서도 부산(116.6), 인천(108.1), 대전(104.1)에서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달 전망치는 대구(106.2), 경남(104.7), 경기(104.1), 강원(93.3)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산연에 따르면 이달 아파트 입주 물량은 전국 42개 아파트 단지에서 총 1만8767가구가 예정돼 있으며 이는 최근 3년간 월 평균 입주 물량(
【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2일 충남 천안 동아에스티 공장에서 열린 ‘민관 합동 의약품 품질관리혁신 전략회의’에서 의약품 품질혁신 추진 전략을 발표해 전방위적 의약품 품질관리 혁신방안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기업체 품질관리 강화 노력을 비롯해 생산 설비 고도화, 인력 보강 등 각 부문별 실행방안을 마련해 산업계 전반 의약품 품질관리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먼저 산업계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의약품 허가권자가 직접 품질관리를 수행한 뒤 제품을 출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자율점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생산 설비 부문에선 의약품 설계 기반 품질 고도화(QbD)의 적극 도입과 데이터 완전성에 대한 시설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또한, 품질관리 인력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해 의약품 제조소의 품질관리(QC) 및 품질보증(QA) 인력을 충원할 방침이다. 이에 발맞춰 협회는 산업계의 품질관리 인력을 대상으로 한 기존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교육과 QbD 및 DI(Data Integrity)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제조혁신센터’ 설립 추진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의해 긍정적 답변을 받았고 전했다. 제약바
【 청년일보 】 GS건설은 오는 14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봉담 자이 라피네'의 견본 주택을 열고 분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봉담 자이 라피네는 지상 최고 25층의 아파트 8개동, 총 750가구로, 전용면적별 59㎡(48가구), 84㎡(671가구), 100㎡(24가구), 109㎡(7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된다. 봉담 자이 라피네가 속한 동화지구는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담 IC가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고 과천-봉담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과 서울 도심 접근도 용이하다. 이외에도 강남역과 사당역, 금정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과 마을버스 다수 노선이 운영되고 있어 지역 내외 이동이 편리하며, 단지 반경 2.5㎞ 거리에는 수인분당선 오목천역이 있다. 단지 동남쪽 인근 도보거리에 와우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운영 중이고 서쪽 인근에 와우중학교가 위치해 교육여건은 이미 잘 갖춰져 있다. 이와 더불어 동화지구 내 초‧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교육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우측으로는 이마트 봉담점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단지 반경 약 1
【 청년일보 】 한화건설은 12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데크플레이트 전문 생산 업체 ‘플러스데크’와 ‘스마트 거푸집 개발 공동 추진 업무 협약(MOU)’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과 김덕진 플러스테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MOU는 건설 환경 변화에 발맞춰 대형건설사와 전문업체가 협업하는데 의미가 있다. 플러스테크는 데크플레이트를 이용한 다양한 신기술·공법을 보유한 전문업체로, 이번 MOU를 통해 보유기술에 대한 확대적용과 추가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데크플레이트는 슬래브 용도로 사용되는 철근 일체형 강판 자재로, 기존 거푸집 공정은 인력이 현장에서 직접 조립하는 방식이라 경비는 물론 그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거푸집 공정에 플러스데크의 기술을 적용하면 거푸집 자재를 공장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인력 투입 최소화·공기 단축·안전사고 방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화건설은 지난 5월 4일 ‘중대재해 ZERO(제로) 선포식’의 후속으로 고위험 현장 작업이 많은 골조공사에 대한 '탈현장화' 적용 가능한 공법 개발과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공법 개발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美 백신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두 번째 자문 회의가 13일 오전 열린다고 밝혔다. 결과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공개된다. 이날 열리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에서는 전문가들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 효과성, 허가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살필 예정이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경우 객관적이고 투명한 허가 및 심사를 위해 검증자문단·중앙약사심의위원회·최종점검위원회 순으로 외부 전문가 '3중' 자문 절차를 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검증자문단 회의에서 모더나 백신은 임상 3상 실험결과를 통해 예방 효과가 94.1%로 허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모더나 백신은 백신 투여군에서 중증 환자나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례도 없었으며, 면역원성 평가 결과에서도 2차 투여 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의 역가(측정값)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더나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mRNA백신'으로, 국내 허가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
【 청년일보 】 건설사업관리 기업 한미글로벌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3.4% 증가한 3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의 매출은 58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은 79.3% 증가한 2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미글로벌은 "하이테크 부문과 물류·데이터센터의 매출 증가,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의 확대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며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신장으로 2분기에도 성장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2일 ‘토지 공공성 강화’, ‘전체 주택 50% 공공주택화’, ‘1가구 3주택 이상 소유 금지’ 등 부동산 투기 문제 해결을 위한 7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4주년을 맞아 12일 정부가 발간한 ‘문재인 정부 4주년 100대 국정과제 추진실적'에 국토교통부 주요 정책 중 부동산 대책이나 공급방안 등 집값 안정화 정책은 제외됐다. 국토부는 12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의 3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대구 2곳, 부산 2곳 등 총 4곳을 지방 후보지로 선정했다. 후보지는 모두 저층 주거지로 대구 남구 봉덕동 미군부대 캠프조지 인근(10만2268㎡), 달서구 감삼동 대구 신청사 인근(15만9413㎡), 부산 부산진구 옛 전포3구역(9만5140㎡), 당감4구역(4만8686㎡)이다. ◆ 민주노총, 7대 요구안 발표...‘1가구 3주택 금지해야’ 민주노총, 12일 토지 공공성 강화, 전체 주택 50% 공공주택화, 1가구 3주택 이상 소유 금지 등 부동산 투기 문제 해결 위한 7대 요구안 발표. 민주노총,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 기자회견서 "국민 모두의 자산이어야 할 토지가 불로소득의 수단이자 심각한
【 청년일보 】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제18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 수출 누계 100만대를 돌파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기념식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세계 7위에서 세계 5위로 자동차 생산순위 상승에 기여한 업계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문 장관은 축사에서 "작년 우리 자동차 산업은 친환경차 수출 비중이 10.8%에서 14.7%로 확대되고, 대당 평균 수출단가가 1만6146달러에서 1만7901달러로 늘며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이 증가하는 등 질적 고도화를 이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는 디지털·그린 전환을 더욱 가속해 나가야 한다"며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대적 과제인 미래차로의 신속한 전환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세부 대책으로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구조 전환 지원·'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 종합대책' 상반기 수립·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자동차 산업의 일자리 유지·확대 지원·산업 현장과의 소통 확대 등을 제시했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은 기념사에서 차량용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국내외 현장에서 임직원 및 협력업체 품질의식 제고와 품질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품질캠페인 `2021 상반기 Quality Week`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 직원 및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Quality Week는 ‘품질기본 중시 업무문화 확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작년에 처음으로 시행됐고, 품질에 대한 관심 증가, 인식 개선 등 많은 효과를 확인해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또한 회사의 품질제도, 현장 품질업무 등 궁금증을 직접 답변해주는 ‘품질 고민 상담소’도 새롭게 운영하며, ‘품질 4행시 챌린지’, ‘품질관리실이 쏜다’ 등 다양한 품질참여 이벤트도 준비됐다. 올해 2회 째를 맞이하는 Quality Week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협력사 및 근로자들의 품질마인드 강화 및 기본을 중시하는 품질 문화 확산을 위해 현대건설 고유의 ’7대 품질규범‘을 제정, 포스터로 제작해 114개 국내 전 현장에 배부했다. 현대건설은 품질문화 정착을 위한 Quality Week 이외에도, ‘현대건설 2025 전략‘에 발맞춰 ‘품질·안전 중심의 현장관리‘를 위한 투자 확대와 함께 ’스마트 건설 확대‘를 위한 모바일·웹 스마트 통합 검측시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매달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아파트 거래는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부담 증가와 더불어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꾸준히 늘어나 가격상승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매달 감소해 ‘거래절벽’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작년 12월 7527건에서 올해 1월 5777건으로 줄어들었고, 이어 2월 3862건, 3월 3757건으로 매달 감소했다. 지난달 거래는 아직 신고기간(30일)이 남아있지만 이날까지 2530건을 기록하면서 전달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 총 거래량 감소에도 서울 대형 아파트(전용면적 120㎡ 초과 기준)의 거래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2월 전체 거래의 7.4%(295건)의 비중을 보였던 대형 아파트 거래량은 3월 7.9%(304건), 4월 8.7%(222건)로 매달 증가세다. 더불어 대형 아파트값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대형 아파트(전용 135㎡ 초과 기준) 평균 매매가격은 22억3281만원으로 집계돼 전달 22억 돌파에 이어 관련 통계를 작
【 청년일보 】 SK바이오팜은 연결 기준 올 1분기 매출이 1400억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770.43%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464.06%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SK바이오팜은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 XCOPRI®)’의 미국 매출 상승세와 유럽 판매허가 마일스톤 1억1천만달러 유입에 의해 매출 상승과 더불어 영업이익도 759억원을 기록하며 전기·전년 대비 흑자 전환됐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1월 안젤리니파마의 아벨 테라퓨틱스(이전 파트너사) 인수로 아벨 지분 12% 매각에 따른 영업외수익 504억원이 반영되면서 세전이익은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1293억원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SK바이오팜은 미국·유럽·일본 등 3개국에서 세노바메이트의 마케팅 밸류체인(Value Chain)을 확보했으며, 새로운 글로벌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캐나다·남미 등으로 기술수출도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신약 후보물질 도입, 유망 바이오벤처 투자와 같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병행하며 R&D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지주회사인 SK와 공동 투자를 추진하며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