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수씨 별세, 최병철(현대차증권 사장)씨 부친상 = 1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발인 20일. Tel) 02-3010-2263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승차공유서비스 '타다'를 구하기 위해 벤처기업들이 나섰다. '타다'의 위법성을 둘러싼 재판의 선고를 하루 앞두고 벤처기업 단체들이 타다 서비스를 위법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18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혁신벤처 단체 협의회 소속 16개 단체는 탄원서에서 "혁신 벤처기업들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신규 사업모델에 대해 사법부가 유연하고 진흥적인 시각으로 접근해달라"며 "타다가 이번 판결을 계기로 혁신에 대한 도전을 지속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타다는 현행 법령에 기반해 설계된 사업 모델로 힘겹게 합법적 영업을 모색해왔다"며 "타다와 같은 혁신기업의 서비스를 위법으로 판단한다면 현행 포지티브 규제 환경하에서 신산업 창업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타다 서비스에 대한 검찰의 기소와 구형을 보고 향후 신산업 창출과 혁신 동력의 불씨가 꺼질까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혁신 플랫폼이 기존 산업과 상생하면서 국가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편익을 제공할 기회를 달라"고 덧붙였다. 탄원서에 참여한 단체는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스닥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
【 청년일보 】 글로벌 플랫폼 기반의 혁신 신약 선도 기업 피에이치파마(대표이사 허호영, 김재식)가 기술특례로 기업공개(IPO)에 본격 나선다. 피에이치파마는 지난 17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 공동 주간사이며, 지난해 말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회사는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통해 상반기 내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피에이치파마는 코넬대 의학 박사인 허호영 대표이사가 글로벌 바이오텍 운영 및 글로벌 임상, 사업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 설립한 회사다. 한국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각각 R&D 센터 및 연구/임상/사업개발 전문 조직을 두고 정상안압 녹내장 치료제, 항염증 기반 NASH 및 유전질환 치료제, ADC 항암제 등 다양한 혁신 신약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정상안압 녹내장 치료제는 임상 2상을 완료해 한국, 일본, 중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고, 항염증 기반 NASH 및 유전질환 치료제는 미국 및 유럽에서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다. 또한 피에이치파마는 독자적인 톡신 물질을 기반으로 ADC 항암
【 청년일보 】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전문기업 퓨쳐켐은 18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400원(2.61%) 하락한 14,900원에 거래중이다. 이 회사는 전립선암 치료 방사성의약품 FC705의 임상 1상 진행을 위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리니컬 엑셀로반스(linical accelovance)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리니컬 엑셀로반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CRO로, VIE(Vaccine Industry Excellence Awards)에서 11년 연속 Best CRO를 수상하고 20여 개 국가에서 대규모 임상연구를 실시한 바 있다. 특히 독일에서 개발된 PSMA 기전 전립선암 치료 방사성의약품 PSMA617의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PSMA617은 2018년 개발사 엔도사이트가 노바티스에 매각된 후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서울성모병원에서 FC705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국내 임상 1상 승인 후 미국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퓨쳐켐의 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FC705는 경쟁 물질인 PSMA617보다 암세포 흡수율은 6배 이상 높으면서, 4배 적은 용량에서 유사한 치료성능을 보여 상대
【 청년일보】 조현아 전 대한항공[003490]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3자 연합이 내세운 이사 후보 중 1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에 한진칼, 대한항공 등이 18일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한진칼 우선주인 한진칼우[18064K]는 전날보다 9.04% 떨어진 6만4천4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한진칼(-7.11%), 대한항공[003490](-2.77%) 등도 동반 하락했다. 앞서 '조현아 연합군'이 주주제안을 통해 추천한 한진칼 사내이사 후보 중 김치훈 전 한국공항[005430] 상무가 전날 한진칼 대표이사 앞으로 서신을 보내 후보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전 상무는 서신에서 "3자 연합이 주장하는 주주제안에 동의하지 않으며, 본인의 순수한 의도와 너무 다르게 일이 진행되고 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한진그룹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오히려 동료 후배들로 구성된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3자 연합은 당초 이날 오후 이사 후보들과 상견례를 할 예정이었으나, 김 전 상무의 돌연한 사퇴 소식에 당혹스러워하며 경위 파악 등에 나선 상태다. 3자 연합이 내세운 후보가 돌연 이탈하
【 청년일보 】 씨젠은 이날 코로나19 진단시약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전세계 공급에 나선다는 소식으로 급등하고 있다. 씨젠은 11시20분 현재 22.68% 급등해서 거래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00원 (0.15%) 상승했다. 에이치엘비는 1000원 (1%) 하락했고, CJ ENM도 이2200원 (1.43%) 하락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이날 900원 (0.5%) 상승해서 거래중이다. [표] 2월 18일 11시 20분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선 종목명 현재가 등락폭 등락율 시총(조) 셀트리온헬스케어 68,600 100 0.15% 9.87 에이치엘비 98,700 -1,000 -1.00% 4.25 CJ ENM 151,300 -2,200 -1.43% 3.32 펄어비스 180,100 900 0.50% 2.35 스튜디오드래곤 82,900 -1,000 -1.19% 2.33 케이엠더블유 57,000 -1,700 -2.90% 2.27 메디톡스 335,20
18일 증시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시 20분 현재 삼성전자는 1400원 (2.28%) 하락했다. 뒤를 이어 SK하이닉스 3000원 (2.86%), 삼성전자우 900원 (1.71%) , 삼성바이오로직스 3000원 (0.58%), NAVER 1500원 (0.8%), LG화학 500원 (0.12%) 등이 각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표] 2월 18일 11시 20분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0선 종목명 현재가 등락폭 등락율 시총(조) 삼성전자 60,100 -1,400 -2.28% 358.78 SK하이닉스 102,000 -3,000 -2.86% 74.26 삼성전자우 51,600 -900 -1.71% 42.46 삼성바이오로직스 516,000 -3,000 -0.58% 34.14 NAVER 187,000 -1,500 -0.80% 30.82 LG화학 419,000 -500 -0.12% 29.58 현대차 133,000 -2,500 -1.8
【 청년일보 】 한진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 3자 연합에 '균열'이 발생했다. 3자 연합이 '참신하고 전문성 있는 경영인'이라며 제시한 이사 후보 중 한 명이 사실상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지지하며 이탈했다. 다음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3자 연합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는 전날 한진칼 대표이사 앞으로 보낸 서신을 통해 "3자연합이 추천하는 사내이사 후보에서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상무는 "3자연합이 주장하는 주주제안에 동의하지 않으며, 본인의 순수한 의도와 너무 다르게 일이 진행되고 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한진그룹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오히려 동료 후배들로 구성된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진그룹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대화함으로써 한진그룹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힘써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3자 연합은 지난 13일 한진칼에 김신배(66)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4명(기타 비상무이사 1명 포함)과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된 이사 후보군을 제안했다. 이중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된
【 청년일보 】 대림산업이 싱가포르 '주롱 이스트 환승역' 확장·연결 공사를 일본 업체를 따돌리고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싱가포르 중심가에 위치한 주롱 이스트 환승역에 신규 개통하는 주롱지구노선(JRL)을 연결하는 공사로 육상교통청이 발주했다. 대림산업은 환승역 확장과 500m 길이의 고가교 건설 공사를 설계부터 시공까지 도맡아 수행한다. 공사 금액은 1억9천700만 싱가포르달러(약 1천680억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약 84개월로,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이번 수주를 위해 일본 업체와 1년간 입찰 경쟁을 벌였다. 대림산업은 2013년 싱가포르에서 마리나 해안 지하 고속도로를 준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데 이어, 현재 톰슨 라인 지하철 공사, 투아스 항만 공사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촉발된 은행권 손실이 최대 2,700억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이와 관련해 은행 전체적으로 최대 2천700억여원 규모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18일 전망했다. 하나금투가 무역금융펀드를 포함한 라임 환매 연기 펀드 잔액 총 1조7천억여원에 대해 은행 배상 비율 50%, 불완전 판매 비율 30%, 신한금융투자의 총수익스와프(TRS) 선순위 미회수를 가정해 추산한 은행 전체 손실액은 2천741억원이다. 은행별 예상 손실액은 신한 2천282억원, 우리 286억원, 하나 65억원, BNK 63억원, KB 45억원 등이다. 신한금투가 TRS를 선순위로 회수하고 은행 배상 비율 50%, 불완전 판매 비율을 10%로 가정해 추정한 은행 전체 손실액은 948억원이다. 이때 은행별 예상 손실액은 신한 765억원, 우리 113억원, 하나 34억원, BNK 21억원, KB 15억원 등이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한지주[055550]는 라임 펀드 판매 잔액 자체가 많은 데다 무역금융펀드에 TRS를 제공한 신한금투 노출액에 대한 선순위 회수 가능 여부에 따라 예상 손실 폭이 상당히 커질 수 있다"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의 '온라인 주총장' 이 중소 상장기업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증권은 18일 자사의 전자투표시스템인 '온라인 주총장'에 약 200개 기업이 가입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주총장은 상장사 주주들이 주총장에 직접 가거나 우편으로 보내야 했던 주총 안건 관련 의사 표시를 온라인상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산 서비스다. 삼성증권은 "그동안 기업 주총 담당자들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했던 주총 관련 공시 내용이 이제는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온라인 주총장 시스템으로 자동전달된다"며 "편리한 기능에 관심이 집중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인인증서 외 카카오페이와 휴대전화 인증 등 다양한 간편인증을 도입해 주주들이 편리하게 온라인 주총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소개했다. 삼성증권은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만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 신청을 받고 주총 전까지 남은 기간은 계약을 맺은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건설업 부실벌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법안 개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건설업계가 아파트 선분양이 중단될 수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현행 주택공급규칙상 부실벌점이 많으면 아파트 선분양이 제한되는데, 이 법안이 원안대로 시행될 경우 시공능력평가 상위 20개 업체 가운데 70% 이상이 선분양을 못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일 부실벌점 산정방식을 전면 개편하는 내용의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부실벌점은 건설사의 사업관리나 설계, 용역 과정에서 부실공사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부과하는 벌점으로 점수가 쌓이면 입찰 심사나 사업에서 불이익이 주어진다. 개정안에서는 부실벌점 산정 방식을 현행 평균(현장별 총 벌점을 현장 개수로 나누는 것) 방식에서 합산 방식으로 바꾸고, 공동도급(컨소시엄)의 벌점을 기존 출자 비율에 따른 개별 부과에서 컨소시엄 대표사에 일괄 부과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예를 들어 한 건설사가 총 100개의 현장에서 콘크리트 재료관리 소홀, 배수 상태 불량 등의 이유로 3점의 벌점을 받았다면 현재는 이를 현장 개수로